김찬진 동구청장이 간부공무원과 함께하는 ‘아침을 여는 청렴방송’을 시작했다. 청렴시책의 하나로 시행되는 청렴방송은 오는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아침, 진행된다. 구는 조직문화 개선 등 반부패·청렴실천 메시지가 담긴 청내방송으로 전 직원에게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청렴방송은 김 구청장과 부구청장을 포함한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일일 진행자로 나섰다. 청렴 인터뷰, 청렴 사례담, 고전 속 청렴 일화 소개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청렴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방송을 청취한 한 직원은 “고위공직자 분들이 청렴 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며, 존중의 언어 사용 등 일상 속 작은 청렴부터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청렴방송을 통해 “청렴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떳떳해지기 위한 약속”이라며 “상호존중을 통한 일상 속 청렴을 실천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는 ‘청렴 청내방송’ 외에도 올해 하반기‘내부강사를 통한 자체 청렴교육’,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9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동두천+연천’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박람회는 도내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북부의 소규모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립 노인전문 동두천병원, 로뎀요양원 등 25개 도내 우수채용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한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현장 참여가 어려운 50여 개 기업은 채용게시대를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는 재단이 대행 접수해 기업에 전달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이력서 작성 강의 ▲이력서 사진 촬영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부스 ▲커리어 상담 ▲재무 상담 ▲시군 일자리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이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하면 된다. 한편 도와 도일자리재단은 올해 7~11월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7회 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 일정, 참여기업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서구가 오존의 주요 발생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4일 구에 따르면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주유소 등 VOCs 47곳을 점검했다. VOCs는 Volatile Organic Compounds의 약자로, 상온에서 쉽게 증발하는 유기 화합물을 일컫는다. 대기 중으로 방출돼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거나, 2차 오염물질을 생성해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합동점검반은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시설의 관리 기준 준수 여부와 오염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및 유지관리 실태, 도장 및 유기옹체 사용 공정의 작업시장 조정 권고(오존 농도 급증 시간대 회피), 기타 환경관리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이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사업장에서 기타수질오염원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등 환경법규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구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오존 농도가 노팡지면 구민들의 호흡기 및 심혈관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하절기 평균 농도가 매년 상승하는
오산대학교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지역사회공헌 및 현안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꿈꾸는 진로여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마무리 했다고 3일 전했다. 3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꿈꾸는 진로여행” 프로그램은 아시아다문화소통지원센터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산대학교 호텔조리계열 교원과 재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학과 소개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호텔조리계열 학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었다. 한편, 손석금 오산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대학의 역량을 바탕으로 학교밖·외국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최근 오산중학교는 수원도시재단과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주관하는 제18회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에서 오산중학교 1학년 천유주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지난3일 밝혔다. 3일 오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청소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일상생활 속 발명 아이디어를 실용화하며 과학기술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1학년 천유주 학생은 생활과학 부문에 ‘버클형 스냅핏 원리를 적용한 접이식 의자’를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야구장 등에서 사용되는 접이식 의자의 틈새로 어린이가 빠지거나 소지품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지렛대 원리와 버클형 스냅핏 구조를 적용해 어린이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잠금장치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심사과정에서 이번 아이디어가 안전성, 편리성, 경제성을 두루 갖춘 점에 주목했다. 특히 기존 의자에 간단히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경기장뿐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확산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교과 수업과 연계한 자율동아리 활동의 일
웰컴저축은행이 고객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마케팅 전략을 인정받아 국내 ICT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거머쥐었다. 4일 웰컴저축은행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T AWARD KOREA 2025’에서 ‘고객행동데이터 기반 가설검증실험’을 통한 맞춤형 광고 마케팅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CT AWARD KOREA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ICT 시상식으로,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이번 성과는 웰컴저축은행이 지난해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마케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성향을 통합 분석해 잠재고객을 선별하고, 플랫폼별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는 전략을 펼쳤다. 특히 사회·정책적 환경 변수와 감성어 분석을 결합한 정교한 가설검증 기법을 활용해 광고 효율을 이전 대비 200% 이상 높였다. 손무웅 디지털마케팅팀장은 “고객 행동패턴에 기반한 검증 작업을 반복해 유의미한 차이를 밝혀내고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해…
삼성전자가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AI Home – Future Living, Now’를 주제로 단독 전시관을 열고 AI 기반 스마트 라이프를 선보인다. 업계 최대 규모 전시관에서 현실이 된 미래 일상을 구현한 삼성 AI 홈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베를린 ‘시티 큐브 베를린’에 6,235㎡ 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AI 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AI 홈 리빙 ▲AI 홈 인사이드 ▲AI 비즈니스 솔루션 등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AI 홈 리빙’ 존에서는 ‘편리함, 안전, 효율, 보안’ 네 가지 핵심 경험을 소개한다. 방문객은 수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수면 관리,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식자재 관리, 부모님의 활동 데이터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와 연계된 갤럭시 워치, 링 등 웨어러블 기기와의 연동 기능도 강조됐다. ‘AI 홈 인사이드’ 존에서는 최신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공개됐다. TV에 적용된 ‘비전 AI 컴패니언’은 실시간 대화형 검색과 콘텐츠 번역, 생성형 월페이퍼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RGB TV, 투명 마이크로 LED, 이
오산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8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동의안 21건 등 모두 4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3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을 진행했다. 이후 위원회별로 시민 복지와 도시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와 예산안을 여러 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상복 의원)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성길용 의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도현 의원) ▲지역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송진영 의원)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조미선 의원)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예슬 의원) 등이 포함돼 있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들의 일상과 직접 연결된 조례와 예산을 다루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회기가 되도록 하겠다
부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10개 여성기관이 공동으로 준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성평등 사회 실현을 목표로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며,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성평등 온(ON) 부천_평등한 노동·평등한 돌봄’을 슬로건으로 내걸어 일상 곳곳에서 성평등이 확산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성평등 관련 주제 강연과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또 여성 경력단절, 일·생활 균형 현황을 다룬 부대행사도 열려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10개 분야 시민 대화테이블이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성평등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QR코드를 활용한 ‘성평등 N행시 쓰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모든 시민이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실질적 평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성평등 문화 확산과 정책 실행에 힘쓰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성평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사회적 공감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력공사(KEPCO,)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손을 잡았다. LH는 4일 하남사업본부에서 한전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지장 송전선로 지중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영헌 LH 하남사업본부장과 박종욱 도시기반처장, 이재헌 한전 남서울본부장, 배주호 전력관리처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하남교산 신도시 내 존치 중인 345㎸·154㎸ 가공송전선로 13.7㎞와 고압 철탑 39기(지구 외 1기 포함)를 지중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 범위에는 기존 철탑 철거, 케이블타워와 전력구 신설, 케이블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약 5200억 원 규모로 3기 신도시 지중화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설계용역은 오는 10월 착수하며, 2027년 본격 공사에 돌입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송전선로 지중화가 완료되면 신도시 내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헌 LH 하남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LH와 한전 간 협력을 강화해 송전선로 지중화와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