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유치하거나 개최 지원한 마이스(MICE) 106건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219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도 의뢰로 한국데이터연구소가 분석한 지난해 ‘경기도 지원 마이스(MICE) 106건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약 2198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 1894명의 취업유발효과, 전체 평균 투자자본수익률(ROI·투자수익/투자금액) 5.35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106건의 전체 참가자 수는 8만 3914명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참가자는 1만 8077명으로 전체 비중의 21.5%를 차지, 도의 외래방문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형별 생산유발효과를 살펴보면 행사가 약 1502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국제회의 약 464억 원, 포상관광 약 136억 원, 국내회의 약 96억 원의 순이었다. 이는 국제적인 성격의 행사일수록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행사 유형별 투자자본수익률(ROI)은 최소 1.30에서 최대 20.20까지 나타났고 전체 평균 투자자본수익률(ROI)은 5.35로 권장 기준치인 1을 크게 웃돌았다. 분석 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2일 안건조정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이른바 2차 종합특검법안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2차 종합특검법안 명칭은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법률안’이다. 법사위를 통과 2차 종합특검법안은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2차 특검 법안과 함께 조정위에 회부됐던 통일교 특검법안은 이날 안건조정위에서 보류돼 전체회의에서도 처리되지 않았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오전 안건조정위 후 기자들과 만나 “2차 종합특검법안이 안건조정위를 통과했다”며 “기존 3대(김건희·내란·채해병) 특검에서 미진했던 수사 영역들에 대해 다시 수사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특검 추천 방식은 민주당과 함께 의석수가 가장 많은 비교섭 단체에서 각 1인씩 추천키로 했고, 수사 기간은 준비 기간 20일을 포함해 총 170일로 했다. 또 수사 인력의 경우 특검보 5명에 특별수사관을 100명으로 늘렸다. 파견 검사 수는 기존 원안 30명에서 15명으로 줄였으며, 파견 공무원은 기존 원안 70명에서 130명으로 수정했다. 김 의원은 파견 검사를 줄인 것에 대해 “특검이 검사에 지나
염태영(민주·수원무) 의원은 12일 “더불어민주당과 김동연 경기지사와의 어색한 동행을 멈추고,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면서 “그것이 경기도민을 위하는 현명한 선택일 것”이라며 결별을 주장했다. 염 의원은 이날 SNS에 “‘기회소득’은 민주당의 길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어차피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다르고, 가치와 철학이 다른데 무엇 때문에 억지로 발을 맞춰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경기도의회 예신심의 과정에서 ‘청년기본소득’ 예산 614억 원이 전액 삭감됐을 때 김 지사는 침묵했고 자신의 역점 사업인 ‘기회소득’ 예산 증액에만 총력을 기울였다며,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치열하게 싸워 ‘청년기본소득’ 예산을 전액 복원했지만 파장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핵심 정책인 ‘기본사회’를 지워왔다. 기본사회 연구조직을 폐지하고, ‘기본사회’ 정책을 ‘기회소득’으로 바꿨다”며 “2024년 9월, 민생을 살리기 위한 민주당의 ‘전 국민 25만 원 지원’ 정책에도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복지는 국가가 베푸는 ‘시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마땅히 누
경기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방식을 도입,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운영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도 공직자 대상 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기존의 수동적인 교육 방식이 아닌 AI 추천으로 학습자가 필요한 과목을 스스로 선택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부터 도 공직자는 나만의 학습 공간 MEV(MyEudVerse)에서 자신의 직무·직급, 관심 분야, 학습 이력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과정을 자동 추천받아 학습할 수 있게 됐다. 또 학습자는 지능형 봇 ‘AI밤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와 상관없이 교육과정 안내와 교육 신청·이수, 과목 추천 등 교육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앞서 교육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 이러닝 과정과 집합교육 정보를 연계·통합하고, 1만여 개 교육과정 데이터를 분석해 5대 역량, 18개 직무, 92개 교육 주제로 구성된 ‘경기도 교육 통합 분류체계(G·IECF)’를 신규 개발했다. 여기에 이러닝 순위·디지털 배지 등 게임적 요소와 학습자 소통 공간 ‘인
새 원내지도부를 정비한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첫 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와 강득구(안양만안)·이성윤·문정복(시흥갑) 최고위원 3인이 새로 합류한 지도부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들의 선출을 축하하며 “새 지도부 구성이 완료된 만큼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진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민주당은 원팀·원보이스로 똘똘 뭉쳐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너나없이 우리만 존재한다. 우리는 하나”라며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민생 회복, 내란 청산, 개혁 완수를 행동으로 증명하는 지도부가 되겠다”고 재차 의지를 다졌다. 한 원내대표는 “우리는 회복과 정상화를 넘어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의 문턱에 서 있다”며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더 빠르게 만들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성과로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최고위원은 “선거기간에는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선거가 끝난 오늘부터 우리는 다시 원팀”이라며 “정청래 당대표를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대로 뒷받침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앞에 중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약 5년 반 만에 당명을 바꾸기로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탄핵 여파 등으로 지방선거 참패가 우려되자 당명 개정으로 쇄신 의지를 보이겠다는 의도로 여겨진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12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대표의 ‘이기는 변화’ 기자회견의 후속 조치로 당명 개정 절차에 공식 착수한다”며 “전 책임당원이 참여하는 조사를 통해서 당명 개정을 통한 ‘이기는 변화’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분명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7일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12·3 비상계엄’에 대해 공식 사과한 뒤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지난 9~11일 전 책임당원 77만 4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당명 개정 의견 수렴 결과 25.24% 응답률에 13만 3000명(68.19%)이 찬성했다. 또 동시에 진행한 새로운 당명 제안 접수에도 1만 8000여 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정 사무총장은 “홍보본부장 주도하에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새 당명…
국민의힘은 11일 여당 신임 원내대표로 전북 3선 한병도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일하는 협치국회의 복원을 위해 한 대표님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SNS에 “한 의원님의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국회가 깨끗한 정치, 정직한 정치, 반듯한 정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의 새로운 원내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환율·물가·수도권 집값 등을 언급한 뒤 “지금은 화려한 샴페인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라 어려운 민생을 보듬어야 할 때”라며 “환율·물가·집값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여야 간의 진솔한 정책 대화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 한 원내대표와 강득구(안양만안)·이성윤·문정복(시흥갑) 최고위원 선출을 축하한다”며 “신임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계기로 22대 국회가 대화와 협치의 가치를 되찾는다면, 민생을 위한 많은 성과를 여야 함께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병기 전 원내대표·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논란을 지적하며 “한 신임 원내대표는…
원유철 국민의힘 경기도당 상임고문(전 미래한국당 대표)은 11일 경기도 서해안의 낙조 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관광 인프라 구축 구상을 밝혔다. 평택에서 5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원 상임고문은 최근 경기도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원유철의 경기한바퀴’ 민심경청투어의 일환으로 평택, 화성, 안산, 시흥 등 경기 서부 지역을 방문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평택 서해대교, 화성 궁평항, 안산 대부도, 시흥 제부도 등 서해안의 주요 명소들을 하나의 테마로 잇는 가칭 ‘경기 해안 노을길(Gyeonggi Sunset Way)’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원 상임고문은 “많은 국민이 일출을 보기 위해 동해안으로 향하지만, 서해의 낙조는 일출보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해변도로나 제주의 해안도로처럼, 경기 서해안의 수려한 경관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경기관광도로’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구상은 단순한 도로 연결을 넘어 각 시·군의 특화된 관광 자원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평택은 항만과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한 웅장한 낙조, 화성은 궁평항과 제부도의 감성적인 석양, 안산과 시흥은 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호남 3선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결선투표 끝에 경기도 3선 백혜련(수원을)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후보의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3선의 진성준(서울 강서을) 의원과 박정(파주을) 의원은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1차 투표(의원 투표 80%·권리당원 투표 20%)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한·백 의원이 결선 투표를 치뤘다. 한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계 의원이다.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조직상황실장으로 활동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거쳐 정무수석으로 임명됐다. 한 원내대표는 당선인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원내대표로서의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원내대표에게 허락된 시간은 짧지만 주어진 책임은 그 무엇보다 크고 무겁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일련의 혼란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내란종식, 검찰개혁, 사법개혁, 민생개선에 시급히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하나,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신임 최고위원에 강득구(안양만안을)·이성윤·문정복(시흥갑)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치른 후 결과를 발표했다. 당 중앙선거관리에 따르면, 중앙위원 선거인단(50%)과 권리당원 선거인단(50%)를 합산한 최종 개표 결과 강득구 의원 30.74%, 이성윤 의원 24.72%, 문정복 의원 23.95%, 이건태 의원 20.59%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친명(친이재명)계 강득구 의원 1명과 친청(친정청래)계 이성윤·문정복 의원 2명이 당선됐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이건태(부천병) 의원이 낙선함에 따라 친명과 친청의 대결에서 친청계 승리로 끝났다. 신임 최고위원들은 당선 발표 후 소감을 밝혔다. 강 최고위원은 “잠시 경쟁하고 싸웠지만 오늘부로 민주당의 이름으로 다시 하나가 되겠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과 내란 청산 그리고 6·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이 최고위원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전국 많은 당원들을 봤다”며 “당원들이 말한 내란 청산, 검찰·법원 개혁, 지방선거 승리, 조희대 수사 촉구 그리고 당정청이 원팀이 돼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