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안민석 예비후보가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서 '경기도 청소년 씨앗 교육펀드' 시행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기도 청소년 씨앗 교육펀드'는 청소년기에 진입하는 도내 중학생 1학년을 대생으로 본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해 연간 100만 원을 지급하는 교육 정책이다. 이 정책은 펀드 계좌를 6년간 대형 자산운용사에 위탁 운용한 뒤, 고등학교 졸업 시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주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대학등록금 및 교육비 ▲직업훈련 비용 ▲초기 창업자본 ▲주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청소년 씨앗 교육펀드' 지원 대상은 경기도 중학생 1학년 약 13만 명이며, 운용 예산은 연간 약 13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안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는 영유아·어린이·청년·노인 등에게 보편적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청소년의 경우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존해야 된다. 부모의 수입에 따라 어떤 학생은 안정적으로, 어떤 학생은 한숨을 쉬게 된다"라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어 "교육은 평등을 말하지만, 현실의 출발선은 평등하지 않다"고 말하며 "'경기도 청소년 씨앗 교육펀드'를 추진해 평등한 경제적 출발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악성·반복 민원은 교육청이 전담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직원 행정 업무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가 숨을 쉬려면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숨을 쉴 수 있어야 한다”며 교직원을 위한 4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우선 ‘학교민원119’라는 학교 민원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특이·악성 민원은 교육지원청이 맡고 그 외 일반 민원은 학교가 처리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유 후보는 “전화나 온라인으로 민원이 접수되면 AI가 내용을 분석해 유형별로 분류한 뒤 담당 부서로 연결하는 방식”이라며 “위협적이거나 반복되는 특이 민원은 학교가 직접 대응하지 않고 교육지원청 전담 처리반이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후보는 “접수, 초기 대응, 학교와 보호자 간 중재, 법률지원 연계, 교직원 보호조치, 필요시 관계기관 협조와 고발 지원까지 책임있게 맡겠다”고 덧붙였다. 교직원의 교무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경기 AI 파트너’ 도입 공약도 제시했다. 유 후보는 “공문·계획서·가정통신문 초안 작성, 업무 절차와 매뉴얼 검색, 회의록 정리 등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AI가 지원
3.9(月)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 · 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21: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E)우창코넥타 지회 고용 승계 07:00~ 모베이스전자 앞 1,000 수원권선 전노련 성남지역연합 생존권 탄압 및 악성 민원 저지 09:00~18:00 성남시청 앞 60 성남중원 통일교 특별기도회 14:00~17:00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50 의왕
김포에서 실종 신고됐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김포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 20분께 김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 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가족들은 A 씨가 늦은 시간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위치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김포소방서는 신고 접수 약 2시간 만인 같은 날 밤 김포시 풍무동 개발 예정지 인근에서 엎드린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 정황 등을 토대로 A 씨가 추락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한편,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여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교육혁신연대(이하 혁신연대)는 “경기도교육감 진보후보 단일화는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최근 안민석 예비후보 측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안 후보 측의 “혁신연대의 단일화 방식이 동원선거와 금권선거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혁신연대에 따르면 경기도교육감 단일후보 선출 방식은 특정 후보의 제안이 아니라 참가단체 대표자회의에서 제정한 ‘2026 경기교육혁신연대 규약’에 근거해 마련됐다. 이 규약에는 경기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를 회원 투표와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결정하도록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논의 중인 방식은 선거인단 투표만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민 참여 투표와 도민 여론조사를 함께 반영하는 방식이라는 게 혁신연대의 설명이다. 안 후보 측의 선거인단 투표가 민주주의 원칙에 반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혁신연대 관계자는 “여론조사는 보통 1000명 안팎의 표본을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표본 편향이나 낮은 응답률 등 한계가 있다”며 “여론조사와 시민 참여 투표를 병행하는 것이 보다 폭넓게 민심을 반영하는 방
인공지능(AI)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서 활용되는 시대다. 학교 교육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히 교과 지식을 전달하는 데서 벗어나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백암고등학교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교육과정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백암고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로 지정돼 인공지능(AI) 활용 수업과 진로 설계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농산어촌이나 원도심 등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에서 학교가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공교육 혁신 모델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소규모 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기도 하다. 백암고는 현재 학생 171명 규모의 소규모 기숙형 학교다. ◇ 단계적으로 운영되는 AI 교육과정 백암고 교육과정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AI 리터러시 교과 특성화 교육과정이다. 학교는 인공지능 교육을 단발성이 아니라 학년별 단계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년
수원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7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제7회 새빛세일페스타'는 수원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대규모점포 등이 함께 참여하는 사은·할인 행사다. 수원 전역의 상점가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29일까지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행궁동)에서 개최돼 축하공연, 개막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플리마켓·체험부스·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내 '세빛세일페스타 수원' 참여 업체에서 수원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20%를 즉시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선착순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제7회 새빛세일페스타 할인-사은행사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3일까지 새빛톡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최종 참여업체 명단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6일 이후 수원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소비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
이재명 대통령이 마약 범죄를 '7대 비정상'으로 규정하고 정상화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국내 마약 중독 환자가 최근 4년 사이 1.5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마약 중독 환자 수는 2020년 557명에서 2024년 828명으로 48.7% 증가했다. 이번 통계에서 환자 수란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로, 같은 환자가 여러 차례 진료받은 경우 중복을 제거한 실제 인원을 뜻한다. 질병코드상 아편 유사제, 카나비노이드(대마), 코카인, 환각제 등의 사용에 따른 정신·행동 장애 환자가 포함됐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기간의 경과에 따라 부침이 있던 다른 연령대와 달리 이들은 마약 중독 환자가 계속 늘기만 했다. 20∼29세 환자는 2020년 115명에서 2024년 275명으로 139.1% 급증했다. 30∼39세 환자는 같은 기간 118명에서 223명으로 89.0% 늘었다. 환자 수는 남성이 더 많았지만, 증가세는 여성이 더 가팔랐다. 남성 환자가 2020년 427명에서 2024년 606명으로 41.9% 늘어나는 동안 여성 환자는 164명에서 266명으로 62.2% 증가했다. 마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정수시설 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상수도사업소 대회의실에서 ‘파장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파장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기존 정수 처리 방식으로 제거가 어려운 맛·냄새 유발 물질을 줄이고 정수 과정 소독부산물(THMs)을 최소화한다. 시는 이번 시설 도입을 통해 강화되는 수질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돗물의 품질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총 322억 원을 투입해 설계 완료 이후 2027년 하반기 토목공사를 시작하고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상수도사업소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사업 추진 방향을 비롯해 토목·상하수도·환경 분야별 세부 업무 수행 계획, 공정 관리 방안과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다. 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상수원 수질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수원시가 장시간 통화와 반복 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 통화 자동 종료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민원 응대 환경을 개선하고 행정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공공기관의 민원 대응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시는 지난 1월 26일부터 주요 민원 부서와 신청 부서 등 33개 부서를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이달 3일부터 전 부서로 확대 시행했다. 시범 운영 결과 장시간 통화가 줄고 민원 담당 직원의 심리적 부담이 완화되는 등 실질적인 보호 효과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현장에서는 그동안 일부 반복 민원과 폭언, 장시간 통화 등으로 인한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과 정신적 스트레스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같은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하거나 장시간 통화를 이어가는 사례는 민원 처리 지연을 초래해 다른 시민의 행정 서비스 이용에도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조치는 2025년 6월 개정된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 민원 대응 방안’ 지침을 반영한 것이다. 해당 지침은 민원인이 폭언을 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장시간 통화를 지속할 경우 기관이 상담 권장 시간을 설정하고 통화를 종료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