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범 1주년 맞은 장덕천 부천시장 향후 역점사업 지난 1년은 장덕천 부천시장에게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정책이 시민의 삶 속에 잘 스며드는 지 살펴본 1년이었다.그동안 장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잘사는 부천, 숨쉬는 부천, 누리는 부천, 따뜻한 부천’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먼저 ‘잘사는 부천’을 위해서는 새로운 일터와 삶터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문제 해결을 위한 일드림(dream)센터를 개소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천페이를 출시했으며, 지난 5월에는 대장동이 3기 신도시로 지정돼 첨단 자족도시를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숨쉬는 부천’을 위해서는 시민이 불편해하는 일상 속의 환경·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시한 것은 물론,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그린시티)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전국 최초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을 시작하는 등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했다.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lsq…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각지대에 갇혀 아무 혜택을 받지 못하고 굶주린 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지난 11일 평택시청에서 만난 평택시 체납관리단 정인욱(남·61)씨의 말이다. 정씨는 지난 3월부터 체납관리단원으로 활동중이다. 체납관리단은 경기도가 소액체납자의 체납액 징수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도입했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 모두에서 체납관리단이 운영중이다. 이들 체납관리단은 출범 4개월여만에 세수 증대와 생계형 체납자 복지 연계 등 다방면 활약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평택에서 활약중인 체납관리단은 모두 41명이다. 이날 오전 오전 10시 시청에 모인 체납관리단은 하루일과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회의는 3인 1조 11개팀의 동선을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1조당 1일 평균 4~5곳의 생계형 체납자를 방문해야 하는 만큼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파악하는 것. 내·외근직으로 나눠 효율적 동선 파악은 내근직, 직접 소액 체납자를 만나는 것은 외근직 담당이다. 동선 및 데이터 파악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오승희(여·30…
사회적경제조직의 리더 ‘경기쿱’ 두레협동조합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제품은 분리수거 하거나 버려지는 형태로 처리되고 있다. 일례로 새 옷을 사고난 뒤 일정 시간이 지나 유행에 뒤처지면 의류수거함에 넣거나 그냥 버리는 것이 일상이다. 재활용 제품은 가정 뿐 아니라 제품의 생산과정에서도 발생한다. 가구 공장에서 발생하는 톱밥, 양말 공장 등에서 나오는 불량제품 등 역시 대부분 그냥 버려지고 있다. 이처럼 버려지는 재활용 제품을 새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이 요즘 대세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을 합친 단어로 보다 의미있고 멋있게 재활용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두레협동조합은 이 같은 업사이클의 대중화를 위해 출범했다. 업사이클·친환경 체험교육 등 지구환경보전 위한 다양한 사업 실시 쓰레기 줄여 경제적 낭비 막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까지 ‘일거양득’ 경기쿱 선정으로 좋은 일 인정 자부심 산업폐기물 재사용 ‘순환자원센터’ 필요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활동 확대 도모 두레협동조합은 지난 2013년 설립됐다. 김윤숙 두레협동조합 이사장은 버
민선 7기 출범 1주년 맞은 이 재 준 고양시장 민선7기 고양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사람중심 자족도시’ 구현을 시정의 우선목표로 선정하고, 1년 동안 일자리·청년 전담부서 설치, 취약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지원과 기업지원 정책 추진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왔다. 여기에 소상공인과 수공예업자 등에 대한 지원책들을 추진한 것은 물론, 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화훼산업 등 지역특화사업을 지원했으며, 지역화폐인 고양페이를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일자리는 시민들에게 가장 피부에 와 닿는 생존의 문제이며 특히 청년의 미래는 고양시가 같이 고민해야 할 숙제인 만큼, 일산 IT·미디어·마이스산업 특구와 창릉 스타트업·벤처 특구 등의 대규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시 자족기능을 확대해 나가면서 일자리 사업을 전 부서와 연계해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 미래, 함께 하는 고양시 고양시는 지난 1년간 다양한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그 일환으로 만 24세 이상 청년들의 자립을 준비하는 비용을 지원하기 위…
취임 1주년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 경기도의회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 의장이 지난해 7월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으며 내건 기치다. 송 의장은 이후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라는 큰 틀속에서 ‘공존’을 시대정신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제10대 도의원들의 공약을 집대성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광역의회 및 중앙과의 협력을 토대로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섰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당선되며 도의회의 위상도 높였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송 의장을 만나 그동안의 행적을 되짚어보고, 남은 1년간의 임기동안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142명 의원들 공약 4194건 집대성 실현 개별공약 분석, 총 8조893억원 예산 반영 “도민 존중·공약 실천 공존의 길 따라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취임 중앙과 ‘자치 분권’ 실질적 실현 힘써 필요 인력 직접 선발… 직원들 역량 강화 “인사권 독립 반드시 이뤄져야” 강조…
■ 민선7기 1주년 맞은 최대호 안양시장 성과와 향후 비전 지난해 7월 민선7기 안양시가 출범했다. 출범 후 시는 스마트행복도시의 기틀을 다지는 데 숨 가쁘게 달려왔다. 대기오염문제로 갈등이 심화된 석수2동 연현마을 제일산업개발 일원을 ‘공영개발’이라는 방식을 통해 해결책을 찾았고, 석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비전 선포 ▲민선7기 공약사업 확정 ▲일자리와 청년정책 강화 위한 조직개편 단행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선정(국비 30억원 확보)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사업의 행안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통과 ▲전국 최초 청소년의 날 조례 제정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평가에서 A등급 달성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심혈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사업 순항중 일자리정책과 신설… 일자리 창출 주력 해외기업 투자 유치·해외시장 개척 등 성과 안양형 무상교육시대 활짝 고등학교까지 급식·교복구입비 지원 전국 최초…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어, 손 흔드는 사람들 속에 그댈 남겨두긴 싫어~,그 곳의 생활들이 낯설고 힘들어~.”가수 김민우의 노래 ‘입영열차 안에서’ 가사 일부다. 가사는 군 입대를 앞둔 청년의 심정을 나타내고 있다.낮선 사람들, 낮선 환경에 가족·지인들과 떨어져지내야 하는 걱정스러움을 잘 표현했다.군 입대 초기 장병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드는 가사기도 하다.입대 장병 당사자 뿐 아니라 자녀를 군으로 떠나보내는부모도 걱정에 쌓이기는 매한가지다.요즘은 구타 등이 없어지고,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다 해도자녀를 생면부지 타지로 보내는데 대한 걱정이 앞설수 밖에 없다.혹시 모를 사고도 부모가 안심할 수 없게 하는 부분중 하나다.하지만 경기도내에서 자녀를 군에 보낸 부모는이같은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길이 생겼다.바로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덕이다.경기도는 자신을 희생해가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도내 거주 청년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지난해 말부터 상해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군 복무 시작과 동시에 상해보험에 가입, 전역때까지 자동 연장돼 이용도 편리하다. 지난해 11월 도입한 청년대상 복지정책 경기도 거주자 군복무 중 불상사에 대비
민선 7기 출범 1주년 맞은 신 동 헌 광주시장 “취임 1년이 지난 지금 시장이라는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있다. 광주시를 책임진다기 보다 미래를 디자인하는 역할을 잘 해야 하는 위치라는 생각을 갖게 됐으며, 전 공직자들이 한 팀이 돼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이 행복한 광주,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년간 광주시정을 이끌어 온 신동헌 광주시장의 소회다. 신 시장이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이다. 이에 신동헌 광주시장으로부터 지난 1년간의 시정성과와 앞으로의 시정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1년 동안 주요 성과들이 있다면. 우선 지난해 시 예산의 10%를 절감해 1천억원을 조성, 교육·교통 문제 등 긴급사업 추진에 투입했다. 절감재원은 행사나 축제, 전시성 사업폐지 등 경상경비에서 600억원, 투자사업 부진사유 원점재검토 및 우선순위 변경 등으로 300억원, 누진세원 발굴 등 세입증대를 통해 100억원이다. 이처럼 절감한 재원은 고용상황 악화 해소를 위한 일자리사업 확대에 210억원, 긴급한 도로사업 추진 및 도로사업의 토지보상에 750억원,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 ‘생태감각’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새로운 존재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종의 문화예술 공유지로서 미술관이 가능할 것인지, 그 질문의 연장선에서 나온 주제입니다.”(이채영 백남준아트센터 학예팀장) 백남준아트센터는 공생을 위해 필요한 인간의 새로운 감각을 제안하는 특별전 ‘생태감각’을 오는 9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생태감각’ 전은 생태학에 대한 백남준의 비전으로, 인간 행동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낙관적인 믿음을 기반으로 한다. 전시는 그 믿음을 바탕으로 이른바 ‘인류세’라 불리는 시대를 우리가 함께 통과해 나갈 수 있을지, 서로가 서로에게 응답해주어야 할 때임을 일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구 생태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인간의 권한에 의문을 제기하고, 후기 자연 혹은 인류세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의 심각함을 느끼면서도 인간 종의 지속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땅 아래 묻어 버리는 지구 사용법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전시는 백남준 작가의 작품과…
은수미 성남시장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1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 일자리, 문화, 지역경제 등 시책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은 시장은 “지난 1년은 오랜 과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그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다”면서 “모두의 숙원이던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과 1공단 부지 근린공원 기공식을 하고 성남시의료원 개원 준비,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사업, 밀리언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수당 100%,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 아동정책 3종 세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방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청년과 여성, 신중년과 어르신 등을 위한 정책과 관련해서는 “두런두런 취업 등 성남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시행했고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을 위한 협약을 했다”며 “10월에는 태평동에 여성비전센터를 설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