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5일 오산소재 죽미마을 10단지 평생학습관 앞 광장에서 「하늘소리와 함께하는 죽미누리 풍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민들은 가을 정취 속에서 음악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풍성한 시간을 즐겼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는 통기타 가수 신두만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박수정, 국악그룹 하늘소리, 색소폰 연주자 신은섭, 노혜선 무용단 등이 출연해 민요, 가요, 무용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에코백 만들기 ▲AI 사진 체험 ▲한복 저고리 마그네틱 만들기 ▲드라이플라워 캘리그라피 나눔 ▲환경캠페인 ▲플리마켓 등이 마련되어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한 참여 주민은 “마을에서 이렇게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즐거웠다”며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모…
오산시는 지난 14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오산노인대학 수강생들의 요가·기체조·에어로빅·부채춤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다. 이어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경로당 운영 우수단체 시상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6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2025년 오산시 경로당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경로당에도 상장이 전달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오산 발전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과 여가·건강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의 날(매년 10월 2일)은 1997년 「노인복지법」에 따라 제정된 기념일로,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회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지정되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은 (사)한국생성AI파운데이션과 16일,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중앙정부의 정책 및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발굴·추진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부지원 AI 기반 사업의 공동 기획 및 사업화 ▲프로젝트 수행 시 기술 자문·정책 제안·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제조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시흥형 AI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X Team Korea_AX 강국 만들기 추진위원회의 송세경 (사)한국생성AI파운데이션 협회장은“이번 협약은 초거대 인공지능(LLM)을 활용한 제조혁신의 실질적 실행 기반을 지역 현장에 구축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
광명시의회가 16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시정 주요 현안 점검과 조례안 심사에 들어갔다.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현안 및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2024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를 청취해 주요 시정 과제의 추진 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이 기간 동안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한 해 시정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오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이 시민들에게 늦가을의 정취 속 아날로그 감성을 전한다.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내달 11일과 12일 양일간 상상극장에서 고전영화 상영 프로그램 ‘상상명화’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상상명화’는 빠르게 소비되는 디지털 콘텐츠 시대 속에서 시민들이 느림의 미학과 아날로그 감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전영화를 통해 세대 간 추억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상영의 주제는 ‘그리움 너머 사랑’으로, 한국 멜로 영화의 대표작인 '기쁜 우리 젊은 날'과 세계적인 로맨스 명작 '사랑과 영혼' 두 편이 상영된다. ‘기쁜 우리 젊은 날’은 순수한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시대를 넘어 사랑의 감정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사랑과 영혼’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거둔 명작으로, 세대를 초월한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1980~90년대의 정서와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당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고전영화는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시민 여러분이 상상극장에서 특별한 감동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포천시는 16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다목적광장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5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프로그램의 가치 확산과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요네다 토루 전 일본 이토이가와 시장, 타무라 토시카츠 일본 하쿠산 시장, 덩지안 중국 루산시 부시장, 알리레자 암리카제미 이란 지질공원네트워크 위원장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유네스코 프로그램 간 국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막식은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전통 기악·무용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한탄강과 광릉숲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 김성남 운영위원장의 개회사, 백영현 포천시장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김재현 건국대 교수(전 산림청장)의 ‘지역발전과 생물다양성 주류화 전략’, 류자부로 후루카와 일본 시마바라 시장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중화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이 참여한 토크콘서트에서는 ‘광릉숲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안양시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기업 14곳에 ‘착한기업·ESG 나눔기업’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연평균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텔레트론, 이알케이솔루션(주) 등 2곳에 착한기업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착한기업 2곳과 사회복지법인 백우현진복지재단, ㈜코스콤, HL홀딩스 주식회사, ㈜쿠스코, ㈜대현환경,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등 기업 14곳이 지난해 1000만원 이상을 시에 기부해 ESG나눔기업 감사패를 받았다. 최 시장은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여 세상을 바꾸는 실천”이라며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따뜻힌 지역사회를 만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민간위탁 사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남양주시 민간위탁 사무처리 지침’을 제작해 전 부서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민간위탁 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공공서비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한정된 행정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침에는 ▲민간위탁의 대상 및 유형 ▲추진 절차 ▲관련 서식 ▲질의회신 사례 등을 상세히 수록해 공무원이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업무 부담 경감에 중점을 뒀다. 시는 앞으로 관련 법령 및 상급기관 지침 변동과 부서 의견을 연중 수렴해 지침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정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침을 통해 민간위탁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여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시의 행정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산책로 등에 설치된 벤치 도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사회단체 회원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나서, 노후화된 벤치 100여 개를 보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나현정 위원장은 “이번 봉사는 지난 6월과 9월에 이은 세 번째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필요한 곳을 찾아 행동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15일 세종청사 집무실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갈매 권역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GTX-B 갈매역 추가 정차'의 조속한 확정을 요청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2022년 10월 갈매지구를 교통 대책 집중 관리 지구로 선정하며, 중장기적으로 철도망 등 교통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민간투자 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동의 의견 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 공개문에서 “원인자 부담으로 추가 정차를 협의할 경우, GTX-B 갈매역 정차에 적극 협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구리시는 현재 국가 철도공단이 추진해 올해 말 마무리 예정인 타당성 검증 용역에 GTX-B 갈매역 추가 정차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GTX-B 건설사업비 약 400억 원을 구리시가 부담 할 예정에도 정차역이 없는 것은 구리 시민 교통 편익 측면에서 매우 불합리하다”고 피력했다. 이어,“현재 국도 47호선(경춘북로)은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극심해 도로교통 서비스 수준이 E등급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갈매역세권 지구와 왕숙지구가 2028년 준공되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