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올해 말까지 환전주머니 이용 고객에게 KT로밍에그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17시부터 우리은행 환전주머니 이용 고객이 우리WON뱅킹 내 환전주머니, 외화 환전, 혜택주머니, KT로밍에그 할인 순으로 접속하면 해외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와이파이 기기인 로밍에그를 20% 할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KT는 로밍에그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유럽, 아메리카, 대양주, 아프리카 지역에서 로밍에그 3일 이상 사용 시 1일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환전주머니는 우리WON뱅킹에서 이용하는 환전 서비스로 외화계좌가 없어도 원화를 외화로 바꿔 기간 제한 없이 외화를 보관할 수 있다.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 등 모두 21개 외국통화를 환전주머니로 보관할 수 있으며, 환율 우대는 최고 90%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우리은행 고객들이 편리한 환전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로밍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T로밍에그 20% 할인 혜택을 기획했다”며 “우리은행은 환율 우대뿐만 아니라 제휴 서비스로 환전 고객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빨라진 더위에 맞춰 일식 전문가 정호영 셰프와 MZ세대 맞춤형 여름 미식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정호영 셰프와 함께 MZ세대 맞춤 여름 별미식은 '카덴양념장어구이덮밥'과 '카덴냉우동' 2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두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가게인 '카덴'에서 판매하는 메뉴다. 정호영 셰프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인 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를 수료하고 일본 현지 및 국내 일식 전문점 근무를 거쳐 현재 '우동 카덴', '이자카야 카덴' 등 다수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카덴은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7년 연속 선정된 레스토랑이다. '카덴양념장어구이덮밥'은 양념 데리야끼 민물장어구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린 프리미엄 푸드 상품이다. 정호영 셰프만의 비법 장어 굽기 기술과 소스 노하우를 적용했으며, 계란지단채를 얹어 부드러운 식감과 맛을 살렸다. 별도로 락교와 초생강을 넣고 고추냉이까지 별첨했으며, 길쭉한 도시락 모양 용기를 사용했다. '카덴냉우동'은 '카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베스트 메뉴로 우동이 전문 주특기인 정호영 셰프의 면발 제조 기술을 참고해 만들어졌다. 감칠맛이 있는 가쓰오 액기스 국물에 파 후레이크,
삼성금융네트웍스(이하 삼성금융)가 '2024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에 진출한 16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29일 삼성금융에 따르면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사 실무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 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번 공모는 '당신의 비전을 삼성금융과 공유하세요, 새로운 미래는 여러분의 손안에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됐다. 38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금융사별 심사를 거쳐 최종 16개사가 선발됐다. 특히 매년 성공적인 협업사례 배출에 힘입어 올해 참가 업체 수는 전년 대비 약 22% 증가했다. 각 금융사별로 지원한 과제를 살펴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는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 및 AI서비스를 통한 업무효율화 제안이 주를 이뤘으며,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에는 플랫폼 경쟁력제고 및 사업 영역 확장 아이디어가 다수 제안됐다. 삼성생명은 ▲가지랩(개인 맞춤형 웰니스 큐레이션 기술 개발) ▲닥터다이어리(혈당 플랫폼 개발 및 연관 상품, 솔루션 사업) ▲일만백만(AI기반 영상 생성 서비스) ▲임팩티브AI
쿠팡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난치병 아동과 가족들을 응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29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 서울대어린이병원 꿈틀꽃씨 쉼터에서 진행됐다. 쿠팡은 지난 3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난치병 환아들을 초청하는 소원 성취 이벤트를 진행 후 또 한 번 난치병 환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간모세포종, 유잉육종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15명의 난치병 아동과 가족들을 꿈틀꽃씨 쉼터로 초청해 선물을 증정하고 벌룬매직쇼 등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웃음을 안겨줬다. 특히 힘든 투병생활을 함께 하고 있는 부모님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간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예 군(만 11세)은 국가대표 농구선수가 꿈이었지만 투병생활 이후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유튜버를 꿈꾸게 됐다. 올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게임유튜버 홀릿과 한 팀으로 브롤스타즈 게임을 중계하는 소원을 성취했다. 쿠팡 행사에 참석한 예 군은 “최근 야외 활동을 하지 못해 답답한데 오늘 기분 좋은 행사를 통해 선물도 받고 응원을 받
공정거래위원회가 크래프톤과 컴투스의 게임에서 '확률형 아이템을 조작 및 허위 기재'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 조사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크래프톤과 컴투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확률형 아이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문제가 된 게임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컴투스의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다. 공정위는 이들 게임이 아이템 등장 확률 관련 정보를 실제와 다르게 고지해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 3월 사업자에게 확률형 아이템 관련 정보 표시 의무를 명시했다. 이후 엔씨소프트와 그라비티, 위메이드 등 게임사들은 잇따라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하고 있는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수원은 발이 묶여있는 기업의 도시다. 규제라는 족쇄를 풀어주지 않으면, 기업들은 도망칠 수밖에 없다. 이 불합리한 환경을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2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제25대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에서 지난 3월 13일 재선출 된 김재옥 회장이 수원 기업들의 아픔을 호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영진 국회의원, 배해동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 회장,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등 유관기관장 및 국회의원, 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김 회장의 '땀으로 얼룩진 거울' 출판 기념회도 함께 진행돼 그의 깊이 있는 경험과 비전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땀으로 얼룩진 거울'은 김 회장의 인물기록집으로, 고아였던 그가 중견기업을 일구기까지, 그의 성공 인생 70년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수원은 수도권의 중심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과밀 억제 지역이라는 난제 때문에 기업인들이 수원시를 이탈하고 있다"며 "이재준 시장님은 규제를 풀어보려고 전투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저희 기업인들도 시장님을 따라 힘을 합쳐 동행할…
스타벅스 코리아는 스타벅스 NFT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1월 일상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스타벅스 아시아 지역 최초로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를 론칭해 3월 말까지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개인 컵 사용 시마다 적립했던 에코 스탬프 개수에 따라 'BASIC NFT'(개인 컵 5회 사용), 'CREATIVE NFT'(개인 컵 15회 사용), 'ARTIST NFT'(개인 컵 20회 사용) 등 3종의 스타벅스 NFT를 발행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NFT 발행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깜짝선물로 증정한다. NFT 보유 고객에게 제공할 선물은 스타벅스 원두 팩을 활용한 파우치와 커피박을 활용한 트레이, 텀블러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쿠폰 등 3종이다. 원두 팩 파우치, 커피박 트레이는 모두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 ARTIST NFT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커피 원두 팩 1만여 개를 재활용해 제작한 스타벅스 원두 팩 파우치를 증정한다. 파우치의 내부 안감은 신세계 인터내셔날로부터 고급 자투리 원단을 지원받아 업사이클링 했으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의 개방시간이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되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시스템을 점검한 결과 거래 체결·확인·결제 등 모든 절차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환당국은 다음 달 4차례의 시범거래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9일 “외환시장 개방과 개장시간 연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의 정식 시행을 앞두고 올 초부터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지난해 2월 발표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에 따르면 현재 ‘오전 9시부터 당일 오후 3시 30분까지’인 외환시장 개장(운영) 시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외환당국은 외국환거래법규 개정과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Registered Foreign Institution) 등록 등의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3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RFI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 중 1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원·달러 현물환(화폐 교환을 통한 환 결제)과 외환스왑(foreign exchange swap) 거래를 하고 있다. 운영시간 연장과 관련해 외환당국은 지난 2월부터…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가 출시된 지 1년을 맞았다. 그동안 약 20만 명의 금융소비자가 서비스를 이용, 10조 원 가량이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다음 달부터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기간을 확대하고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시간을 늘리는 등 접근성과 포용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주재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1주년 관련 이용자·참여기관 실무자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20만 2461명의 이용자들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 총 10조 1058억 원 규모의 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출 유형별로는 ▲신용대출 16만 8254명(3조 9727억 원) ▲주택담보대출 2만 4721명(4조 5400억 원) ▲전세대출 9486명(1조 5931억 원) 등의 금액으로 집계됐다. 평균 대출 금리는 1.52%포인트(p) 하락했으며, 1인당 약 162만 원(연간 기준)의 이자가 절감됐다. 금융위는 더욱 많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지난 2021년 시작된 미얀마의 내전이 길어지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은행과 관련된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은행들은 대외업무를 줄이고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각) 미얀마 현지에서 DGB대구은행의 현지 법인인 'DGB 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의 현지인 직원들이 무장 괴한에 피격당해 숨졌다. 숨진 현지인 직원들은 피격 현장 주변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은행은 사고 이후 유가족들에게 긴급 장례비용을 지급하고, 직원들의 외부 업무를 중단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안을 강화했다. 미얀마 내전이 장기화되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은행들이 피해를 입는 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이달 14일에는 Sh수협은행의 현지 직원들이 현금 수송 과정에서 무장강도에게 강탈당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앞서 2021년에는 신한은행 현지 직원이 시위진압대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하기도 했다. 미얀마는 중국과 인도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다양하고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적자원을 보유해 주목받는 시장이다. 동남아 국가 중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률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해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며 국내 금융회사들이 활발하게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