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스포츠 콘텐츠 관련 영업 비밀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 쿠팡플레이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소된 쿠팡플레이 직원 A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12월 네이버에서 쿠팡플레이로 이직하면서 스포츠 콘텐츠 관련 제휴·계약에 관한 영업 비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네이버는 사직서를 낸 A씨를 상대로 자체 감사를 벌여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해 3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A씨가 이직 과정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네이버의 영업 비밀을 쿠팡플레이로 빼돌린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기초 수사를 마친 후 같은 해 12월에는 A씨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및 포렌식 결과 등을 바탕으로 A씨가 네이버의 '대외비'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판단했다. 해당 자료는 그동안 비밀로 관리돼 왔으며, 경제적 가치가 있어 관련법상 영업 비밀에 해당한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다만 사표 제출을 전후해 사측에 적발된 A씨는 네이버의 영업 비밀을 개인적으로 소장했을 뿐 쿠팡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 생태숲에서 경험하는 생생한 환경교육 "제가 캔 감자가 제일 커서 기분이 좋아요! 매일 이런 수업을 듣고 싶어요." 24일 방문한 김포 고창초등학교는 운동장 한켠 푸른 생태숲이 조성돼 있는 독특한 모습이었다. 작은 자연 속에서 수업을 듣는 '생태환경교육'에 학생들은 푹 빠져있었다. 1층 생태교실에서는 '그림책을 통한 생태 감수성 교육'이 진행됐다. 도로 위 새들이 방음벽에 부딪혀 죽는 등 생태계 훼손 문제를 교사가 설명하면, 학생들은 수업에 몰입하며 안타까운 듯 얼굴을 찡그리기도 했다. 한 학생은 손을 들고 "새들이 너무 불쌍하다. 인간이 자연을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야외 운동장 주변의 '꿈나무놀이터'에서는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작은 새총으로 도토리를 과녁에 맞추는 놀이를 하고 있었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체포영장을 청구하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방어권·인권 침해'라며 위법하다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25일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위법행위"라며 "사안의 중대성과 절차적 위법성을 충분히 소명했다"고 주장했다. 대리인단은 "윤 전 대통령은 현재까지 특검으로부터 단 한 차례의 소환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 특검 사무실의 위치는 물론 조사받을 검사실이나 담당 검사에 대한 정보조차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기본적인 절차를 모두 생략한 채 특검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조치이며 피의자의 방어권과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했다. 이어 "특검과 경찰은 명백히 별개의 수사기관으로 경찰 단계의 출석 요구를 원용해 특검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으며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위법행위"라면서 "법원이 신중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 특검팀은 대통령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하고 군사령관들의 비화
이재준 수원시장이 "국정과제 대응 TF가 수원시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 시장은 '국정과제 대응 TF 전체회의'에서 "새정부의 정책 공약을 꼼꼼하게 검토한 후 수원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정책·사업을 신속하게 발굴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국정과제와 결합할 수 있는 수원시의 세부사업을 발굴해 정부와 국정기획위원회에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새정부 출범에 따라 지난 5일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했다.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수원시 현안 사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또 국정 과제 연계 정부 부처 공모사업, 국비 확보 사업 등 수원시의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부처와 국정기획위원회에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한다. TF는 회복하는 민생경제(민생경제 TF), 성장하는 AI 혁신(AI 거버넌스), 행복한 규제개혁(규제혁신 TF) 등 3개 분과와 정책지원단(실·국·소장), 정책자문단(수원시정연구원)으로 구성된다. 팀원은 총 85명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7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5일 오전 7시 55분쯤 하남시 신장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8명과 장비 18대를 동원, 견인차를 이용해 화재가 난 차량을 지상으로 옮긴 후 이동식 수조로 진화작업 중이다. 오전 8시 10분쯤 큰 불을 잡았으며 현재 잔불정리 중이다. 이 사고로 입주민 75여 명이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재 여파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주거자 2명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했다. 사고 당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스프링클러와 제연설비, 방화문 등 소방시설은 모두 정상 작동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완진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완진 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2025년 수원시 청년 월세(시비)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미혼 청년 120명에게 월 임차료를 지원한다. 25일 시는 '2025년 수원시 청년 월세(시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4일 1차로 3~5월분 30만 원을 지급했고 오는 9월 중 2차로 6~7월분 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인 민간 건물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청년이다. 앞서 시는 소득 기준, 보증금, 월세액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청년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2021년 시작해 5년째 추진하고 있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에 올해 700명이 넘는 청년이 지원했다"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이지만 예산이 한계가 있어 많은 청년을 지원하지 못하는 점이 항상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덜어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예산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늘배움학습동아리 2기 발대식 개최 시는 지난 24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늘배움학습동아리 2기 발대식을 열고, 학습동아리 매니저를 위촉했다. 늘배움학습동아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이겠다. 2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5도, ▲성남 20~25도, ▲과천 19~26도, ▲안양 21~24도, ▲광명 22~25도, ▲군포 21~25도, ▲의왕 20~24도, ▲용인 20~25도, ▲오산 19~24도, ▲안성 20~25도, ▲이천 20~26도, ▲여주 20~25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0~25도, ▲하남 20~25도, ▲광주 19~24도, ▲파주 18~26도, ▲양주 19~25도, ▲고양 19~26도, ▲의정부 20~25도, ▲동두천 19~25도, ▲연천 19~26도, ▲포천 19~25도, ▲가평 18~25도, ▲남양주 20~25도, ▲구리 20~24도, ▲김포 20~25도, ▲부천 20~25도, ▲시흥 19~25도, ▲안산 21~24도, ▲화성 20~24도, ▲평택 21~2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0~24도, ▲강화 19~24도, ▲백령도 18~23도, ▲서울 21~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
▲ 오후 12시 민주노총 화섬노조 네이버지회, 성남 분당 수내동 도담빌딩, 임단협 체결 촉구 집회 ▲ 오후 3시 30분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경기본부, 부천시청 북문, 부천시 청소노동자 결의대회 ▲ 오후 3시 30분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 삼성전자 화성시사업장, 경기지부 1천 확대간부 임단투 승리 전진대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950년 6월 25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시작됐다. 같은 말을 쓰던 이들이 총을 들었고, 3년간의 전투는 국토를 폐허로 만들었다.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셋 중 하나는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다.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참혹한 비극으로 기록된 6·25전쟁은 사람들의 희생과 깊은 상처를 남겼다.국가적 아픔과 분단의 현실은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는 매년 6월 25일을 ‘6·25전쟁 기념일'로 지정해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국방부는 중앙추념식을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참전용사 초청 행사와 안보교육을 연계해 평화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교육부 또한 학교 현장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교육하는 데 주력한다. 올해는 디지털 기록관을 새로 구축해 생존 참전용사의 증언을 수집하고, 교차검증을 통해 공식 전사(戰史)를 정리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지원과 복지 정책을 강화해왔다. 그러나 70여 년이 지난 현재도 한반도의 분단과 군사적 긴장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남북 간 긴장 완
12·3 계엄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지난 18일 수사를 본격 개시한 지 엿새 만이다. 24일 내란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의 출석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하고,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6월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에 불응하면서 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의사를 명확히 밝힌 바"라며 청구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계엄 나흘 뒤인 작년 12월 7일 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도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전 대통령에 이달 5일과 12일, 19일 세 차례에 걸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 행위 자체가 위법·무효인 만큼 윤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