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장이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분당으로 초청해 ‘분당 재건축과 지하철 연장사업의 미래’ 주민간담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주민간담회는 민주당 분당갑·을 지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오는 8일 오후 2시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성남시의회의 박경희·이준배 시의원의 진행으로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등 현안과 8호선 모란~판교 구간 연장 및 3호선 연장 가능성 등을 짚을 예정이다. 이광재 위원장은 “국토교통부 2차관을 지내는 등 행정경험이 풍부한 맹 국토위원장을 분당에 직접 초청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주민들과 토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당의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비롯해 10년간 지지부진했던 8호선 연장사업, 성남·용인·수원·화성 4개 시(市) 협업을 이끌어내야 하는 3호선 연장 문제 해법은 정치력”이라며 문제해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주민간담회는 지난 5월 29일과 과학고·영재고 유치 토론회, 이달 1일 재건축 세금제도 개선토론회를 잇는 연속기획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경기도는 4일 경기도 국회의원 보좌진 대상 ‘2025 경기도 주요 국비 사업 설명회’를 열고 내년도 100개 주요사업에 대한 4조 89억 원의 국비 확보 총력전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부총리를 만나 철도 등 SOC 사업에 대해 정부의 협조·지원 요청을 시작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다. 설명회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사업 부서장이 직접 설명에 나섰으며, 오는 11월 예산안 심의에 앞서 도 재정 상황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봉산~옥정 철도, 신안산선 전철을 포함한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에 1조 6995억 원 ▲도척~실촌 등 9개 국지도 도로망 확충사업에 309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등 광역버스 혼잡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3930억 원 등이 있다. 또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 및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첫만남 이용권 사업 ▲긴급복지 지원 ▲노인일자리 지원 등 주요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6109억 원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기후대응 도시숲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4일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월세지원 ▲관리비지원 ▲입주청소비지원 ▲보증보험료지원 ▲체납월세지원 ▲체납관리비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자립준비청년 4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GH 광교 신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조우현 GH 공간복지본부장, 권지웅 도 주거복지센터장,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은 18세가 되면서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후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들로, 초기 주거비에 대한 부담이 큰 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H는 지난해 6월 굿네이버스와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데 이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조우현 본부장은 "이번 기부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GH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할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4일 오전 11시 경기도당위원장 이취임식 및 주요 당직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재철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능동적 변화 ▲당원협의회 활성화 ▲도당 조직 실질화 ▲정치아카데미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도에서 보수의 영토를 넓히고 더 단단히 일구고 다져서 승리의 토양을 만들어 가겠다”며 “대한민국 중심 도가 우리나라의 심장으로 다시 활활 타오르도록 힘을 모아 함께 손잡고 뛰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국민의힘 심 위원장과 최춘식 전 국회의원, 도내 당협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취임식 이후 진행된 주요 당직 위촉식에서 도당 부위원장과 상설위원장, 대변인단 등 당직자 100여 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승부처인 경기·인천 지역 공략에 나선 가운데 ‘22대 총선 참패 책임’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4일 당 선관위에 따르면 ‘7·23 전당대회’ 선거인단 규모가 역대 최대인 84만 3천292명으로 확정됐다. 수도권은 37%(경기 18%, 인천 5%, 서울 14%)로, 영남권 40%에 이어 최대 승부처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인천을 찾아 유정복 인천시장을 접견했다. 또 오전 인천시당 당원간담회에 이어 서구 갑·을·병 합동 당원간담회, 청년 당원간담회를 하고, 오후에는 경기도로 넘어와 고양시 갑·을·병·정 합동 당원간담회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유 시장과의 접견에서 “당대표가 되면 당원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며 유 시장이 당부하자 한 후보는 “인천과 수도권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당원들과 함께 찾아보고 거기에 대해서 신속하게 변화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원희룡 후보도 인천시당 당원간담회에 이어 유 시장과 면담을 하며 인천 표심을 겨냥했다. 원 후보는 유 시장이 “(정치) 20년 경험을 살려 제대로 잘할 것 같다”고 격려하자 “제가 인천 당협위원장이지만 선배로서 존경하고 배우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원 후보는 특히 2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KATRI시험연구원과 도 중소벤처기업 신기술 및 R&D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정보교류를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경기도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 ▲양 기관 국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활용 지원 ▲기술정보의 교류 및 자문 ▲경과원 지원사업 참여기업 시험 및 해외인증 취득 지원 ▲경기도 연구장비 공동활용 사업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KATRI는 섬유·소재부품, 화학, 환경,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인증 및 교육훈련,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또 다양한 분석장비와 축적된 기술력을 통한 분석데이터를 활용해 세관검사, 제품사고조사 등 시중 유통제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KATRI와 도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연구개발 지원, 도 연구장비 공동활용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은 기업제품에 대한 시험·인증 업무 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과 GH 임대주택 AI 스피커 디지털케어 환경 구축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약정을 토대로 GH와 우리은행은 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G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 1000가구를 대상으로 AI 스피커를 설치·지원한다. AI 스피커는 기기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해 장기간 미사용 가구가 발생 할 경우 안부를 묻거나 방문을 통해 입주민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살려줘’, ‘구해줘’ 등 위험신호가 포착되면 24시간 운영하는 관제센터가 즉시 119에 구조 요청도 가능하다. GH는 지난 3월부터 GH 임대주택의 사회적 고립가구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삶의 질 개선 시범사업 연구를 진행,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공사가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에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사회적 안전망으로 신속하게 편입·지원하는 등 주거 안전성을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전국적으로 1인 가구가 급증하고 가족 간 연대약화, 사회적 소외 등으로 인한 고독사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GH는 총괄사업관리자(Town managemen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53)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금융정책에 밝은 거시경제 정책통으로 평가된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재정경제원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금융정책실에서 금융정책 경험을 폭넓게 쌓았고, 미주개발은행(IDB) 근무 경험으로 국제적인 감각도 갖추고 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거시경제 정책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낸 뒤 지난해 8월부터 기재부 1차관을 맡아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63)는 경북 성주 출신으로,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MBC 기자 시절, 1991년 걸프전과 2002년 이라크 전쟁 종군기자로 미군 공습을 현장에서 보도해 이름을 알렸다. 2012년 김재철 MBC 사장 반대 파업을 주도한 측에 의해 MBC기자협회에서 제명되기로 했으나, 2014년 보도본부장에 임명됐으며 2015년 대전MBC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1월 대전MBC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으며, 2021년 8월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 언론특보로 활동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56)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환경 등의 분야에 밝은 예산 및 정책분야 정통 관료다.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으로 윤석열 정부 임기 첫해 예산 편성을 주도하고, 기재부 2차관을 역임하며 나라 살림 전체도 총괄했다. 과학환경예산과 서기관, 노동환경예산과장 등으로 근무하며 환경정책 경험도 쌓았고, 우리나라에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를 처음 도입하는 과정에 관여하기도 했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강원 원주을에 출마했으나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