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9일 수원 광교 본사에 GH 직원 자녀들과 책·요리·체육활동을 함께 즐기는 ‘GH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GH 패밀리데이는 GH 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고, 가족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가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순서로 진행된 ‘가족 북콘서트’에서는 2024 경기 히든작가인 이서우 작가가 ‘환경과 상상력’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참여자들이 그림책 속 캐릭터와 함께 기후 위기, 지구 온난화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쿠킹클래스’와 GH 여자레슬링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GH는 이같은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GH 조직 내 일·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가 점차 확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GH 패밀리데이는 키즈카페나 놀이동산과 달리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GH는 가족친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를 정착
경기도가 일회용품 감축을 위해 도내 영화관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지원사업에 나선다. 19일 도에 따르면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0일부터 메가박스 미사강변·시흥배곧점, 롯데시네마 안양·안산·센트럴락·안산고잔·광명아웃렛점 등 7곳에 다회용기를 지원한다. 도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월마다 5만여 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사업이 이뤄지는 영화관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려면 간단히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관람객은 음료 주문 시 추가 비용 없이 다회용기로 받을 수 있고 영화 관람이 끝난 후 지정된 장소에 다회용기를 반납하면 된다. 수거된 다회용기는 전문 다회용기 업체가 세척 과정을 거친다. 다음 달부터는 음료 외에도 팝콘 용기로 다회용기 지급이 확대된다. 앞서 도는 지난달 메가박스 미사강변·시흥배곧점에서 다회용기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했는데 당시 15일 동안 다회용기 약 8000개가 사용되며 관람객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향후 다회용기 이용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도 역시 다른 다중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균 도 자원
국민의힘이 오는 21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의 연기를 요청하고 나서 조정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국민의힘이 전당대회(22일) 이후로 본회의 일정 변경을 요청하자 “여야 간 원내대표가 일정에 대해 상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민주당은 방송2법·노란봉투법·상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요청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 의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의 가장 중요한 정치 행사이자 축제의 장이 돼야 하는 전당대회가 열리는 날 본회의를 한다는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우 의장에게 본회의 일정 조정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21일 본회의를 속개하는 것으로 의장은 예상하고 있지만, 합의가 안 된 법안이 상정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말했다”며 “(우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 간에도 일정에 대해 좀 더 상의해달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본회의를 열고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등 방송2법과 노란봉투법(노조법 제2·3조 개정안), 집중투표제 시행 의
경기도는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장기간 치매환자를 돌보며 신체·정신적 피로가 누적됐거나 외출로 자리를 비워야 하는 가족이 대상이다. 신청은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기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장기요양가족휴가제는 연 11일 이내 방문요양·단기보호시설 이용만 가능하고 비용 지원 없이 요금 할인에만 그쳐 실질적 부담을 덜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도는 본인부담금 등을 현금으로 지원해 돌봄 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는 6개 도립노인전문병원에서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하고 있는데 환자가 해당 병원에 10일 이내 단기 입원할 경우 1일 3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한다. 입원 대신 장기요양가족휴가제도를 이용할 경우 1일 2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20만 원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특히 치매 진행 정도, 전문 돌봄 필요 수준, 가족 여건에 등에 따라 도립노인전문병원 입원과 장기요양가족휴가제 이용을 10일 범위에서 자유롭게 혼합해 이용할 수
고양특례시의회는 사회적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한국장애인이해연구소 진진주 소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인의 인권, 다양한 장애 유형과 올바른 에티켓, 그리고 의정활동에서 요구되는 장애 감수성 제고 방안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고, 정책과 의정활동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청렴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경수 전문강사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 공직자 행동강령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더욱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은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하루 앞둔 19일 호소문과 SNS 등을 통해 지지를 당부했다.. ‘탄반(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특검 등을 강력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호소문을 통해 “무도한 이재명 특검의 영장을 내일까지 막아야 한다”며 “이재명 특검은 이번 영장이 무산되더라도 2차, 3차 영장을 집행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어떻게든 국민의힘 500만 당원 명부를 빼앗고 결국 당의 심장에 비수를 꽂아 해산시키려 할 것”이라며 “그래야만 이재명 일당독재 장기집권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여의도 중앙당사 1층에서 ‘불법·부당 특검 압수수색 저지 무기한 농성’을 7일째 이어갔다. 장 후보는 SNS에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조국, 윤미향의 사면으로 기름을 부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조국은 출소를 하자마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조만대장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선거에 출마해서 ‘국민의힘을 끝장내줘야 한다’고 했다”며 “그 재명에 그 조국”이라고 질타했다. 이
새빛안과병원은 루시드코리아로부터 드림렌즈(LK렌즈) 누적 처방 1만례 달성 공식 인증패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만례 돌파는 새빛안과병원이 드림렌즈 분야에서 축적해온 임상 경험과 환자의 높은 신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이 기록은 전국에서 단 두 기관만이 달성했다. 드림렌즈는 수면 중 착용을 통해 각막 중심부의 형태를 일시적으로 변화시켜, 낮 시간 동안 안경이나 일반 콘택트렌즈 없이도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특수 콘택트렌즈다. 착용을 중단하면 각막이 원래 형태로 서서히 회복되는 ‘가역적 시력교정’이 가능하며, 특히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돼 있다. 새빛안과병원은 환자의 눈 형태, 각막 상태, 시력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드림렌즈를 처방하고 있으며, 수년간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지속적으로 검증해왔다. 새빛안과 김기석 병원장은 “이번 1만례 달성은 새빛안과병원이 드림렌즈 분야에서 축적해온 진료 경험과 정밀한 검사·처방 시스템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력교정 분야의 선도기관으로서,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최적화된 시력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안과 전문병원으로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폭염을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절반은 폭염 대응 제도를 알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저소득층, 일용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서 제도 인지율은 30%가량밖에 안 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정보 전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9일 최근 실시한 ‘폭염 인식 및 대응 제도 인지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폭염은 위험하다고 답한 비율은 79.6%(매우 위험 39.6%, 약간 위험 40.0%)로 나타났다. 위험 체감도는 20대가 85.8%, 저소득층 87.7%, 미취업자 82.6%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고용노동부가 지난달부터 시행한 ‘폭염 대응 근무지침’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52.0%에 그쳤다. 인지율을 보면 일용직 근로자 34.5%, 저소득층 31.5%, 고졸 이하 25.2%, 20대 23.4% 등으로 평균보다 20%p 가량 낮아 폭염 대응 정보 접근성에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폭염 피해에 우선 지원이 필요한 계층으로는 옥외 근로자 76.4%, 노인층 67.8%, 저소득층 37.0% 등으로 나타났다. 일용직 근로자는 옥외 근로자 지원 필요성을…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0일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감독 메기 강과 OST에 참여한 트와이스 지효·정연 등 트와이스 멤버들을 만나 K팝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음 날 오후 5시 아리랑 국제방송 ‘케이팝 더 넥스트 챕터(K-Pop The Next Chapter)’을 통해 케대헌의 흥행주역들을 만난다. 출연진은 이 대통령과 케데헌 감독 메기 강, 트와이스 멤버 지효·정연, 프로듀서 R.Tee(알티), 김영대 음악평론가 등으로 구성됐다. 대통령실은 “산업계의 다양한 관계자와 함께 케이팝이 쌓아온 세계적 위상과 글로벌 콘텐츠가 보여준 확장성, 새로운 가능성을 조망하고 케이팝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소프트파워 빅5의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기 이해서는 케이팝을 비롯한 문화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전해지는 현장의 목소리와 통찰을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역대 애니메이션 1위에 오르며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트와이스 멤버가 참여한 OST
고양특례시는 21일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와 친환경 자동차법 위반 과태료 체납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한다. 이번 발송 건수는 총 2678건으로 체납액은 약 3억 8400만 원 규모다. 시는 알림 메시지를 통해 체납 내역과 가산금 누적 현황을 안내하고 조기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과태료 체납 시 첫 달에는 체납 금액의 3%가 가산금으로 부과되며, 이후 매월 1.2%씩 추가 가산돼 최대 60개월간 누적된다. 예를 들어 10만 원의 과태료를 5년간 체납할 경우 가산금은 7만 5000 원까지 붙어 최종 납부금액이 17만 5000 원으로 불어날 수 있다. 소액이라도 장기간 체납할 경우 부담이 커지는 만큼 기한 내 납부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납부 지연 시 가산금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장기 체납으로 이어질 경우 재산 압류 등 행정 조치가 뒤따를 수 있다”며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막기 위해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라며, 납부 관련 문의는 징수과로 언제든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