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2026년 핵심 콘텐츠 전략 키워드 ‘L.I.V.E’를 발표하며,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오프라인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나섰다. 타임스퀘어가 제시한 ‘L.I.V.E’ 키워드는 ▲Live Performance(공연), ▲Iconic Dessert(F&B), ▲Visual IP(캐릭터 IP), ▲Eventful Season(시즌 콘텐츠) 등 네 가지를 축으로 한다. 먼저 ‘Live Performance’ 부문에서는 대표 프로그램 ‘뮤직스퀘어’를 통해 도심 속 라이브 공연 문화를 한층 고도화한다. 2009년부터 이어진 ‘뮤직스퀘어’는 1층 아트리움을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2월부터는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예정이다. ‘Iconic Dessert’는 타임스퀘어가 올해 집중하는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기존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인 ‘오월의종’, ‘콜렉티보’, ‘마호가니’에 이어 신규 매장 ‘테디뵈르 하우스’, ‘아워온즈’ 등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한다. 소금빵, 약과, 팬케이크 등 최근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F&B 큐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맛
'두쫀쿠‘(두바이 쫀득쿠키) 열풍이 유통가로 확산되며 제품 판매를 넘어 원재료 시장까지 흔들고 있다. 두쫀쿠는 두바이 초콜릿의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중동식 면)와 피스타치오 크림으로 속을 채우고 코코아 가루를 섞은 마시멜로로 감싸 속은 바삭하면서도 겉은 쫀득한 떡의 식감을 구현한 디저트다. 지난해 9월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두쫀쿠는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SNS에 관련 사진을 올리면서 선풍적인 유행으로 번져 현재는 품귀 현상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주요 매장에서는 두쫀쿠를 구매하기 위한 대기 줄이 몇 시간씩 이어지고, 관련 재료는 입점과 동시에 품절이 반복되고 있다. 수요 급증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재료는 사재기와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급 업자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곳에 판매하기 위해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재료를 구매한 뒤 중고 거래 플랫폼에 되파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두쫀쿠 재료 주문이 폭주하면서 관련 업체 매출은 급증했지만 일부 품목의 가격이 급등하는 이른바 ‘두쫀쿠발 인플레이션’ 때문에 소규모 자영업자는 제품 생산을 포기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삼성전자가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공식 교육 할인몰 ‘갤럭시 캠퍼스’가 누적 회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1년 문을 연 이후 5년 만에 교육 특화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전자는 22일 “‘갤럭시 캠퍼스’가 서비스 개시 이후 제품 할인, 스마트 기기 활용 팁 제공, 커뮤니티 운영, 회원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갤럭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캠퍼스는 2021년 대학(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2년에 고등학생, 2025년에는 초·중·고 교사로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 이로써 교육 현장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회원 구성비를 보면 대학생 비율이 약 80%로 가장 높고, 10·20세대 비중이 크게 나타났다. 구매가 많은 품목은 스마트폰, 워치·버즈 등 웨어러블, 태블릿, PC 순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캠퍼스’는 최대 64%의 교육 전용 할인가를 적용해 총 18개 제품군을 제공하며, 학습 목적에 맞춘 기기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사전 판매된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판매량이 전작 대비 증
경희대학교가 용운장학재단과 손잡고 국어학 및 한국학 분야 신진 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환경 구축을 위한 ‘용운연구교수’ 연구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는 ‘용운연구교수’ 1인을 선발해 학술 연구를 지원하게 되며, 용운장학재단은 2년간 매년 3000만 원의 연구비를 제공한다. 지난 16일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홍로 용운장학재단 이사장, 홍인기 경희대 산학협력단장, 고봉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인문학 연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조홍로 용운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 설립자인 고(故) 조락교 회장은 한국어와 문학, 민족문화 연구에 깊은 뜻이 있었다”며 “경희대학교의 인문학 교육 철학이 우리 재단의 설립 취지와 닮아 있다. 이번 협약이 학문 후속세대를 키워내는 연구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인기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은 “지원금이 연구 목적에 맞게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며 “지원받는 연구자가 적극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봉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
지난해 12월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6%를 넘어서며 최근 6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6.1%(4개사 단순 평균 기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3.3%포인트(p) 높은 수치다. 연말 계절적 요인에다가 4년 연속 보험료가 인하된 효과가 더해졌고 부품비 등 물적담보 손해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손해율이 크게 올랐다. 대형 4개사 기준 월 손해율이 96%대를 기록한 것은 업계 집계 수치가 있는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작년 연간 손해율도 87.0%로 전년 보다 3.7%p 올랐다. 연간으로도 6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간 손해율은 ▲2020년 85.0% ▲2021년 81.0% ▲2022년 80.4% ▲2023년 79.8% ▲2024년 83.3%다.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연간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이 손익분기점인 100%를 3%포인트 이상 초과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손보업계는 5년 만에 자동차보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적용한 '팩토리얼 성수' 오피스 빌딩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스마트스코어(SmartScore)'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첨단 기술력을 입증했다. 스마트스코어는 IoT·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구현 정도와 실제 운영 효과를 평가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플래티넘·골드·실버·공인 순으로 등급을 매긴다. 미국 뉴욕 휴스톤 '텍사스 타워', 홍콩 '더 헨더슨' 등 세계적 랜드마크 빌딩들이 이 인증을 받은 가운데, 팩토리얼 성수는 국내 최초 골드 등급 수혜 빌딩으로 기록됐다. 골드 등급은 에너지 효율적 관리와 입주자 쾌적환경 제공 등 높은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이 세계 표준을 충족했음을 공식 확인한 사례다. 2020년 성수역 인근 물류부지에 건립된 팩토리얼 성수는 기획 초기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해 '테크 레디 빌딩' 콘셉트를 적용했다. 삼성 'b.IoT'는 공조·조명·전력 등 빌딩 설비를 AI 기반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는 설루션이다. b.IoT 도입 효과는 뚜렷했다. 중앙 공조와 시스템 에어컨을 최적화해 지난해 여름철(6월 1일~9월 30일) 에너지 사용량 2
NH투자증권은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2027년 영업가치를 53조 3000억 원으로 추산하며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하늘·정연승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시장 기대치가 낮았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양산형 모델 공개 이후 현대차그룹 주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가치가 재평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원들은 재평가 근거로 경쟁사 대비 우월한 양산형 모델 스펙, 사용처 명확한 고객사 확보, 현장 학습 데이터 활용 및 공장 투입 후 피드백 반영 재학습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이에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보유 현대차그룹 계열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는 60만 원, 기아는 21만 원, 현대모비스는 58만 원, 현대글로비스는 31만 9000 원으로 제시됐다. 특히 최우선주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차로 꼽았다. 현대모비스는 지분가치 반영과 함께 휴머노이드 액츄에이터 공급 매출 확대 효과가 기대되며, 현대차는 그룹의 피지컬 AI 선두주자로서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Sephora)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속도를 낸다. CJ올리브영은 세포라와의 협업으로 올리브영이 직접 큐레이션 한 ‘K뷰티 존(K-Beauty Zone)’을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K뷰티 존은 올 하반기 북미(미국·캐나다)와 아시아 주요 국가 등 총 6개 지역에서 먼저 운영되며, 향후 중동·영국·호주 등 전 세계 세포라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올리브영은 ‘K뷰티 큐레이터’ 역할을 맡아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소비자 반응과 상품력을 기반으로 유망 브랜드와 제품을 선별해 세포라의 글로벌 기준에 맞춘 상품 구성과 마케팅 방향을 설정한다. 세포라는 매장 공간 제공과 현지 유통·판매 실행을 맡는다. 올리브영은 중소·인디 브랜드 비중이 높은 K뷰티 산업 특성상 해외 메이저 리테일 입점에 현실적인 장벽이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그간 축적해 온 큐레이션 역량과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세포라와 협업함으로써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확산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올영세일’, ‘어워즈&페스
대신증권이 프로야구단 kt위즈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5년 추가 연장하며 2030년까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대신증권은 지난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와 이호식 kt위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6~2030년 후원 협약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의 협력은 2016년 첫 협약 체결 이후 단순한 후원을 넘어 ‘동행과 성장’이라는 가치를 실현해 온 대표적인 스포츠 마케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신증권은 kt위즈가 리그 하위권에 머물던 시절부터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하며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프로야구 산업 전반이 위축됐던 시기에도 스폰서십을 유지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지속해 온 점이 눈에 띈다. 그동안 양측은 경기장 내 브랜딩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리테일 채널과 결합한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업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팬과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이번 추가 연장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상호 신뢰를 재확인한 결과로, 대신증권과 kt위즈는 향후 5년간 보다 전략적이고 심화된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준범 대신증권 홍보실장은 “kt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한 법인 임대보증금의 보증 사고액과 대위변제액이 지난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HUG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종양 의원(경남 창원 의창구)실에 따르면,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난해 법인 임대보증금 보증 사고액은 6795억 원, HUG가 대신 지급한 대위변제는 5197억 원으로 집계되며 연도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법인 임대보증금 보증 시장은 HUG가 약 99%, SGI서울보증이 1%를 점유하고 있다. 임대보증은 임대사업자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할 경우 HUG가 대신 지급하는 제도로, 임대사업자와 임차인이 각각 75%, 25%의 비율로 보증료를 부담한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8월부터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한 임대보증 가입이 의무화됐다. 최근 5년간 법인 임대보증 사고 규모는 가파르게 증가했다. 사고액은 2021년 409억 원에서 2022년 510억 원, 2023년 1387억 원, 2024년 3308억 원에 이어 지난해 6795억 원으로 급증했다. 사고 가구 수도 같은 기간 524가구에서 4489가구로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법인 임대보증 사고의 96%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