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4~26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유엔 공공행정포럼 전시회’에 참가한다. ‘유엔 공공행정포럼(United Nations Public Service Forum)’은 2003년 유엔 총회에서 결의한 6월 23일 ‘공공행정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공공행정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다. 올해는 미국,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등 유엔회원국의 장관급 인사와 전문가 등 100여 개 나라,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이 기간 도시의 교통·안전·재난재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시민 체감 우수 정책을 소개한다. 소개하는 정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스마트 교차로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정부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꾀하면서 행정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실현하고 더욱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탑동초등학교는 전교생이 학부모님을 초청해 ‘탐구하는 사람-생태와 우리’ 라는 주제로 학년 군별로 발표를 진행하는‘진로·과학 축제’를 진행했다. 탑동초는 학교자율과정으로 월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 간 결과물을 공유하고 학부모에게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년 군별 1∼2학년은 ‘식물과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5월부터 진행한 1인 1 텃밭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작물을 선정한 배경 및 생육조건, 나의 실천 노력 등을 발표했다. 3~4학년은 ‘동물과 함께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병아리를 부화하라’프로젝트 진행 결과를 발표하며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 동물복지 달걀의 의미, 유정란으로 병아리 부화하는 방법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병아리 부화 실패에 초점을 맞추어 추정되는 이유를 조사하고 낱낱이 설명하여 눈길을 끌었다. 5~6학년은 ‘생태와 미래의 삶’이라는 주제로 생태 관련 직업을 탐구해 발표했다. 생태관련 직업의 종류 및 내가 관심 있는 직업을 탐구한 결과를 발표하며 미래에 주목받거나 새로 생겨날 생태 직업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여 후배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미경 교장은 “2023학년도부터 이어온 IB 관심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전재수 신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문체위와 관련된 미디어 현안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대식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원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 의장(헤럴드경제 지부장), 김인 서울신문통신노조협의회 의장(경향신문 지부장), 김남원 지역신문노조협의회 의장(경남도민일보 지부장), 김현태 연합뉴스 지부장, 배승현 아리랑국제방송 지부장, 염정열 방송작가 지부장, 김태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부장, 송창용 국악방송 지부장 등 문체위와 관련된 사업장들의 지부 대표자가 대거 참석했다. 각 대표자들은 ▲신문법 개정 통한 편집권 독립 ▲지역신문 지원 체계 혁신 ▲신문용지대 담합 근절 ▲정부광고 집행 실태 점검 ▲연합뉴스 정부구독료 복구 및 안정화 ▲아리랑국제방송 인건비 예산 정상화 ▲국악방송 재정 및 인력문제 해소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사회 정상화 및 추천 단체 다양화・인사문제 해소 ▲출판 외주노동 실태 해소 ▲방송작가 표준계약서 현실화 및 의무화 등 다양한 의제를 전재수 문체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간담회에서 전대식 수석부위원장은 “방송법 등 거대 현안 외에도 미디어 노동자들의 생존을 건 싸움이 오랫동안 이
다음달 부터 과천시 관내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신청 처리결과가 즉시 통보된다. 과천시는 토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신청 처리결과를 실시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토지이동 신청 민원 처리 후 결과를 등기우편으로 통지하는 방식이어서 신청인이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민원 처리일로부터 3~5일이 소요됐으나 앞으로는 우편을 기다리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신청인은 측량, 소유권 이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고, 주소와 실제 거주지가 다르거나 등기 우편물을 받지 못해 반송될 경우 등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지이동은 개발행위허가, 준공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했을 때 토지 소유자가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을 신청해 과천시의 현지 조사를 거쳐 처리되는 민원 사무로, 시는 이에 따른 토지이동 정리 결과와 등기 촉탁 완료 통지서를 토지 소유자에게 통지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채상병특검법 처리에 속도를 올리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정부·여당을 향한 파상공세를 벌였다. 이날 대표직을 사임한 이재명 대표는 앞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를 통해 수사외압 실체가 양파 껍질 벗겨지듯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박정훈 대령이 법사위 청문회에서 한 ‘한 사람의 격노로 수많은 사람이 범죄자가 됐다’는 말에 채상병 사건의 모든 진실이 담겨 있다”며 윤 대통령의 ‘격노설’을 언급했다. 또 “이 사건의 핵심 의혹 당사자들은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며 “거짓말을 하면 처벌받는다는 선서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대놓고 거짓말을 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쏘아댔다. 이어 “하나의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서는 열 가지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이 사건을 되돌아보면 하나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백 개의 범죄를 범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이번만은 거부권을 더 이상 남용하지 말라”며 “한 사람의 격노로 엉망진창이 된 상황을 이제라도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중단하고 상황을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라고 목소리를 높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9~21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린 2024 일본 국제 식품전시회(JFEX)’ 한국관에 참가해 도내 기업의 수출 판로 활동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본 국제 식품전시회는 세계적으로 높은 식품 안전 기준을 가진 전시회로 일본과 아시아 식품 산업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춤 B2B 특화 식품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와인·주류, 가옥식품, 육류·유제품, 프리미엄관 총 4개의 전문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한국을 전시회 테마국가로 지정해 K-Food Festival을 개최했다. 행사 기간에는 21개국 520개 전시업체, 전 세계 약 800여 개사 바이어가 참가했고 한국관에는 경기도, 강원도, 김치협회 등 국내 식품기업 35곳이 참여했다. 경과원은 파주시, 이천시와 ‘통합 한국관’에 참여해 일본, 아시아, 북미 등 세계 각국의 식품 관련 관계자와 비즈니스 매칭, 통역, 부스 임차·장치비를 지원했다. 파주시 7개 기업, 이천시 4개 기업은 206건의 상담 진행, 364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천시 청우식품은 1인 가구 증가 및 간편식과 편의 식품의 수요를 겨냥해 개별 포장된 삼계탕 등 미니 요리 키트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은 24일 ‘채상병 특검법’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표가 되면 제삼자(대법원장)가 특검을 추천하는 '채상병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주장했고, 나경원·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 의원은 ‘한동훈 특검법’을 거론하며 강력 비판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수사 결과 미진하면 특검 논의”를 지적하며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 “조건 달지 않고 저희는 이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라는 것으로써 이 문제를 정면돌파해야 한다”며 “합리적인 대안으로서 소위 말하는 제삼자 특검, 대법원장이 특검을 선정하는 내용으로 법을 통과시키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수가 심판을 고르는 민주당 법안을 민주당이 고집한다면 저는 그 법은 통과되면 안 된다”며 “그 법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그 거부권을 우리 당이 전폭적으로 지지할 충분한 명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나경원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한 전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나이브한 생각이고 순진한 생각”이라며…
신한은행이 신한투자증권 및 세종텔레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토큰증권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세종텔레콤의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비브릭’과 연계한 ▲입출금 계좌 신규연동 ▲입출금 및 잔액조회 ▲예치금 관리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과는 향후 토큰증권 발행·유통 지원 등의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 DX융합, 5G특화망, 알뜰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플랫폼, 콘텐츠, 보안 등 새로운 영역에도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2020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2021년 12월부터 부산시를 기반으로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비브릭’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토큰증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토큰 발행부터 유통까지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각투자 사업분야의 제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그룹차원의 고객 유치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수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자체 개발 AI 기술을 도입한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를 시행한다. 2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에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 ‘리딧(READIT) v3.0'이 도입됐다. 해당 서비스는 비정형화된 수출 서류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매입 정보 등 핵심 데이터를 디지털로 빠르게 추출하도록 구현됐다. 또한 정보 오입력 등 기존 수기 작성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은행으로 집중되는 다양한 케이스의 수출 관련 문서를 학습해 얻은 방대하고 다양한 패턴의 문자를 자체적으로 인식하고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정확한 문자 인식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수출 업무 처리의 정확도가 향상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 시행을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리딧(READIT) v3.0을 활용한 AI 기반의 수출 서류 심사 및 수출 서류 작성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수출업무 분야에 자체 기술을 적용한 금융권 첫 사례가 되어
해양경찰청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연구개발 지원과 전문 기술자문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24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방문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해양경찰의 미래 환경과 자연재난 대비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김 해양경찰청장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방문을 통해 기후변화와 친환경 선박의 증가 등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복합적인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전문 기술자문 등이 강화될 전망이다. 해경청은 그동안 연구개발 협력 사업을 통해 ▲ 해상교통정보 빅데이터 구축 ▲ 안전 예보 시스템 기술개발 ▲ 선박충돌 사고재현 및 과학적인 원인분석 기술개발 ▲ 대규모 해안 유입 기름 수륙양용 회수기술 ▲ 장비 개발과 같은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김 해양경찰청장은 “어느 때 보다 더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해양경찰 업무 수행이 요구된다” 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의 바다를 지킬 수 있는 과학적 업무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