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자원봉사자와 함께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주관아래,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침수 주택 내 오염물·토사 제거, 파손 물품·폐기물 처리 등 작업을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불편을 겪고 계신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며 “피해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을지연습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 안보·안전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을지연습 안보·안전체험장’을 18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주둔 부대인 1군단, 9사단, 60사단, 30기갑여단의 보유 군장비를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K9, K1A2, 차륜형 장갑차, 155㎜ 자주포 등 20여종의 군장비 전시와 함께 군장 비 설명·교육, 일산소방서의 심폐소생술 교육도 이뤄진다. 또한 유해발굴 사진과 유품 전시와 더불어 6·25 전사자 유가족 DNA 시료 채취도 진행된다. 또한 일산서구 구산동 주민대피시설을 평시 안보·안전체험장으로 운영해 을지연습 기간 민방위 훈련 및 안보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안보·안전체험장 운영에 도움을 주신 여러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을지연습이 관·군·경만의 훈련으로 끝나지 않고 어린이들을 비롯한 고양시민의 안보·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5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이후 첫 일정으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며 사실상 정치 행보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17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김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다음 날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조 전 대표는 공개 일정을 소화하고 이번 주 내에 혁신당 복당을 완료할 방침이다. 그는 석방 이후 잇따라 SNS에 글을 게시하며 연휴기간 이목을 끌기도 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5일 석방 직후 SNS에 ‘가족 식사’라는 글과 함께 찌개가 끓고 있는 7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발간한 ‘조국의 공부-감옥에서 쓴 편지’에서 석방 후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로 가족 식사와 온수목욕, 벗·동지들과 술 한 잔, 부산에 가서 어머니께 인사 등을 꼽았다. 이어 16일에는 ‘8개월간의 폐문독서물(閉門讀書物)’이라는 글과 함께 책 더미 사진을 올렸다. 그가 수감됐을 때 읽었던 김 전 대통령의 ‘김대중 육성 회고록’과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등이다. 한편 조 전 대표의 첫 공개 일정과 같은 날인 18일 오전 10시 김 전 대
고양특례시는 시정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경험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청년행정체험’연수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공공분야의 직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시청 각 부서에 배치돼 행정 업무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자격증이나 전공을 살릴 수 있는 ‘특화직무’와 행정전반을 경험하는 ‘일반직무’로 나누어 모집함으로써 참여자의 만족도와 역량강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총 54명으로, 일반직무 43명과 특화직무 11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신청은 고양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연수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23일까지 3개월(실근무 45일)이며, 연수시간은 일 7시간으로 배치부서의 근무여건에 따라 요일과 시간은 조정할 수 있다. 연수수당은 고양시 생활임금인 시급 1만1020원에 주휴수당 및 월차를 별도로 지급한다. 고양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청년 행정체험이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공직사회를 이해하고 사회 진출의…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파주메디컬클러스터와 경제자유구역 등 대규모 투자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 감정 전문가 단체인 (사)한국건설감정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협력에 나섰다. (사)한국건설감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파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는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에 꼭 필요한 건설 감정과 각종 기술협력,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시 전문 건설 감정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한국건설감정사회는 2022년에 출범해 134명의 건축, 토목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기술사 전문자격을 보유한 엔지니어와 건설분쟁 관련 출중한 실무경력이 있는 변호사, 박사 등으로 구성된 건설감정‧건설분쟁 전문가 단체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운정신도시 개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 평화경제특구, 돔구장 건설 등 파주시가 역점을 쏟고 있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선진기술을 도입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건설사업과 관련한 과학·기술적 자문, 주요 현안 사업 해결 및 지역 발전 협력, 건설분쟁 및 건설
경기도는 폭우·산사태 등 각종 기후재난 상황에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경기기후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기후플랫폼은 항공 LiDAR(라이다), 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구축된 온라인 기후·환경·에너지 종합 정보 플랫폼이다. 경기기후플랫폼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 위험 정도, 지역 대피시설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극한호우 ▲산사태 ▲폭염 등 재난 발생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경기기후지도’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기기후지도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태풍·산사태 등 돌발성 재난 발생 위험등급과 대피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극한호우 발생 시 지도에서 원하는 지역을 클릭하거나 검색하면 호우 특보 여부를 알 수 있고 특보가 내려지면 대피시설 현황을 지도에서 확인해 대피가 가능하다. 아울러 ▲31개 시군의 홍수 위험 요인·노출도·취약성을 산출한 극한호우 위험도 순위 ▲노후 시설물 등 극한호우 발생 시 안전에 취약한 시설 현황 ▲과거 극한호우나 태풍으로 인해 침수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침수흔적지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AI 예측 모형을 적
여름휴가를 통해 재정비를 마친 여야가 이번 주 국회로 복귀하는 가운데 8월 임시국회에서도 쟁점법안을 둘러싼 대격돌 조짐이 관측된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이르면 오는 2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방송2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 당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던 법안들인데 민주당은 이번 회기 중에 이들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8월 임시국회에서의 방송법·노란봉투법 처리 방침에 대해 “예정대로 (법안처리가)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앞서 지난 회기에서는 국민의힘이 신청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와 휴가 일정 등이 맞물리며 방송3법 중 KBS의 지배구조 개선 관련 방송법 개정안만 처리된 바 있다. 민주당은 돌아오는 본회의에서 방송2법과 노란봉투법 등 쟁점법안을 우선 통과시킨 뒤 검찰 개혁 법안을 다룰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들에 대해 이미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상태다. 문 원내대변인은 당내에서 나오는 내란·김건희 등 특검법 개정안 목소리와 관련해 “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은행과 ‘일시적 유동성 위기기업 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실징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조기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이 추천하는 기업을 신보의 ‘빌드업 프로그램’ 대상으로 추가하는 내용이다. 빌드업 프로그램은 신규보증과 자구계획 수립 컨설팅 등을 제공해 신속한 정상화를 돕는 사전 구조조정 제도다. 대상은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매출액, 총자산, 상시종업원수 등이 정체되거나 감소한 중소기업이다. 기존에는 신보 보증을 이용 중인 기업만 지원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이 신용위험평가 B등급(예상)기업을 추천하면 보증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빌드업 프로그램 대상이 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시적인 경영난에 처한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빌드업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구조조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기업 생태계의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보는 지난 2월 전국 8개 영업본부에 ‘기업밸류업센터'를 신설했다. 센터는 ▲빌드업·밸류업 프로그램 등 사전 구조조정 ▲실패기업의 재도전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수원시 영통구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R&DB센터와 광교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할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 17일 경과원에 따르면 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 남부권의 첨단 지식산업 거점으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게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기업지원에 최적화된 첨단산업단지로 현재 180여 개 기업·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특히 인근에 경기대, 아주대, 성균관대 등 대학이 위치해 인력 확보와 산학협력 여건을 갖췄다. 모집 대상은 벤처기업 등록업체, 지식기반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현재 두 센터를 합쳐 약 110개 기업이 입주 가능한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경기R&DB센터와 광교비즈니스센터는 신분당선과 광교 중심상업지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사무실, 실험실, 입주기업 전용 회의실, 대교육실 등 인프라도 갖췄다. 두 센터 모두 서울 강남까지 30여 분이 소요되며 인천·김포공항과 평택항 접근이 용이해 국내외 물류 흐름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
경기도기술학교의 도민 대상 기술교육 과정에서 이색 수료자가 나왔다. 17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경기도기술학교는 지난 1~2월 친환경자동차의 유지보수와 수리에 필요한 실무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 정비 심화 과정’을 진행했다. 광주시 소재 자동차공업사 직원이자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김은지(가명) 씨는 해당 과정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최근 국가기술자격 ‘자동차정비기능사’를 취득했다. 김 씨는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 취득은 새로운 도전이자 꿈이었다. 경기도기술학교의 체계적인 기술교육은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비기능사로서 현장에 잘 적응하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도일자리재단은 이번 결혼이민자 출신 사례를 계기로 앞으로 결혼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등에 대한 기술교육 지원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기술학교는 지난 3월부터 재직자 등 역량향상이 필요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주말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교육은 친환경자동차 정비, CAM, 3D프린팅, PLC 전기실무 등 산업 수요가 9개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215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진희 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