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대전’에서 경기도관을 통해 경기북부 발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 발전전략’을 주제로 마련된 경기도관은 ▲미디어 퍼포먼스 ▲경기북부 발전전략 영상 ▲포토 아트존·이벤트 등 총 3개 전시 코너로 구성됐다. 미디어 퍼포먼스 코너에서는 그간 중첩규제로 불균형적 성장을 겪은 경기북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영상과 아티스트 안무 무대를 통해 경기북부 발전 필요성을 홍보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경기북부 발전전략 영상 코너에서는 발전전략 4가지를 통해 다가올 편리한 교통망(인프라), 일자리, 정주 여건, 관광 등 내용을 담은 영상을 통해 경기북부의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 포토존·이벤트 코너에서는 경기북부 변화를 상징하는 바람개비와 구름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에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해 관객과 소통하며 도 정책을 전달한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각종 중첩규제와 여러 제약에 묶여있지만 지역 특성·여건에 맞게 규제를 정비하면 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경기도는 1일부터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공공버스 10개 노선을, 오는 13일부터 안산 반월공단~수원역 등 2개 노선을 각각 운행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1일 개시하는 10개 노선 중 경기남부지역은 ▲화성 동탄2신도시~판교역(6011번) ▲수원 수원역~안산역(9090번) ▲안성 안성터미널~동탄역(8202번), 안성터미널~야탑역(8201번), 안성터미널~수원터미널(8200번) ▲평택 평택지제역~야탑역(6801번), 안중터미널~아주대학교(6800번) ▲성남 판교제2테크노밸리~고산지구(3100번) 등이다. 또 경기북부지역에서 ▲파주 문산읍~부천터미널(5000번) ▲고양 대화동~부천대학교(1001번) 등도 1일 운행 개시한다. 13일 개시하는 2개 노선은 ▲안산 반월공단~수원역(7070번) ▲안양 범계역~킨텍스(8407번) 등이다. 도 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신규 노선은 지난 2021년 12개 노선 확대 이후 2년만으로, 현재 도는 공공버스 155개 노선, 1517대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023년 경기도 공공버스 신
더불어민주당은 1일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22대 총선기획단 명단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총선기획단에 조정식 단장을 포함해 총 13명의 총선기획단 인선을 완료했으며, 일반위원 2명을 추가로 임명할 예정이다. 관련직 위원에는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한준호 홍보위원장,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을 배치했다. 이중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은 간사를 맡는다. 일반 위원에는 신현영 의원과 최택용 부산기장군 지역위원장,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장현주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회 위원, 장윤미 법무법인 메타 소속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총선기획단은 내년 총선에 임하는 민주당의 지향점·방향점 등 큰틀의 방향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새로운 22대 국회에서 책임져야 할 민생 회복 방안에 대한 비전,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관련 주제가 메인 아젠다인지’를 묻는 질문에 “총선기획단에서 논의하면서 여러가지 결정을 할 것이다.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하긴 좀 이른 것
경기도와 도농수산진흥원은 도내 수산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3 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해 경기도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서 경기도관 독립부스를 운영하는 업체는 ▲경기남부수협 김가공센터(조미김) ▲명인오가네(간장게장) ▲모모프렌즈(홍대쭈꾸미) ▲무풍지대(저염멸치) ▲밀라노푸드시스템(쭈꾸미볶음) ▲아라푸드((해초) ▲푸른드리(고등어 밀키트) ▲해강물산(건멸치) ▲해우촌(갯벌김) 등 9개다. 특히 경기남부수협 김가공센터, 무풍지대, 푸른드리, 해강물산 등은 G마크 인증 업체로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 식품 브랜드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수산 종합 전문 전시회다. 이번 엑스포 참가로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국내·외 수산물 구매자에게 도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무역상담회를 통해 수출·내수 비즈니스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도농수산진흥원과 함께 이들 수산업체가 매출 증대,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게 엑스포 참가 유통지원, 수산식품 개발·상품화 등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창수…
경기도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7개 노면전차(트램)의 설계 시 활용할 수 있는 ‘경기도 노면전차 건설 규정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표준안은 ‘노면전차 건설·운전 등에 관한 규칙’과 ‘도시철도건설규칙’에서 위임한 트램 건설 필요 사항을 규정하고 기초지자체 개별입법 혼선 방지를 위한 총괄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이번 표준안을 통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노면전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고 도 트램 운행 특성·차량 성능에 맞는 설계 규정을 제시했다. 세부 내용은 ▲트램 차량 특성에 맞는 최소 곡선반경 ▲안전을 고려한 선로 최대 기울기 값 산정 ▲직선‧곡선구간의 건축한계 및 여유공간 설정 ▲차량 제작오차 등 수송 수요 등이다. 아울러 지역적 도로 특성을 고려한 구조물·차량 안전 기준 등을 설정하고 역사가 없는 정거장 설치 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성 향상을 위한 이동편의시설 설치기준을 마련하는 내용도 담았다. 구자군 도 철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출퇴근 시간 1시간 단축과 트램 건설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램은 도로와 분리된 전용 궤도나 노면 위를 저상형 차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오펑(郝鵬) 랴오닝성 당서기, 리러청(李樂成) 랴오닝성 성장을 만나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에 서명하고 양 지역의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31일 랴오닝성인민정부 영빈관에서 열린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도지사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지로 랴오닝성을 선택한 것은 도가 랴오닝성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다짐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와 랴오닝성이 공자가 말한 이립(30년)을 넘어 불혹(40년)으로 가고 지천명(50년)을 바라보며 양국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정치와 경제 상황이 복잡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도와 랴오닝성 같은 광역정부가 중심을 잡고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오펑 당서기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 낫다는 중국 속담이 있는데 도와 랴오닝성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연결돼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제와 과학기술,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해 양국에 큰 이익을 가져다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하오펑 당서기의 내년 경기도 방문을…
미군반환구역을 다수 보유한 의정부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 해당 구역에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정보통신기술 강자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31일 의정부시 정보도서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의정부시 발전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박사는 시 전체가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서 대학 신설 금지, 산단 지정 금지 등 교육·산업 분야에서 규제를 받는 의정부시의 실정을 짚고 미군반환구역 활용 방안 제시했다. 이 박사는 캠프레드클라우드(CRC), 캠프카일, 캠프잭슨, 캠프스탠리 등 시가 다수 보유한 미군반환구역을 정보기술(IT)·첨단전략산업벨트 및 메디컬·헬스케어벨트와 연계, 개발하도록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캠프스탠리에 정보기술부문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를 추진하는 한편, 홍릉 등 서울 강북과 산학연 연계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벨트를 구축한다. 캠프카일에는 을지병원, 성모병원과 연계한 바이오-첨단 의료단지 조성 사업을, 캠프잭슨에서는 방위산업 연구개발(R&D)센터 설립과 공공연구기관 유치사업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경기북부 K-콘텐츠 창조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은 31일 “1기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빨리 덜어드리겠다는 약속을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그 첫 관문인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연내 통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1기 신도시 정비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전체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방침 관련 중간보고와 함께 정비 정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민관합동 TF 위원들은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지난 3월 발의한 특별법이 반드시 올해 안에 통과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국토부의 정비 기본방침과 1기 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이 내년 병행 수립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봤다. TF 공동위원장인 김 차관은 “신도시 총괄 기획가(MP)가 중심이 돼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방침과 1기 신도시별 정비 기본계획에 민생 현장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최대한 담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주민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 모든 참여자의 뜻을 하나로 모아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을 거친 경기도가 경기북부별자치도 설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는 ▲다양한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한 비전을 수립하고 ▲상생과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도민의 뜻에 따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3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결과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은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오 부지사는 “이번 숙의공론조사는 도민의 생각을 알고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지난 6~8월 6개 권역 숙의공론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 숙의토론회 이후 특별자치도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74.2%였다. 이는 도민 다수가 특별자치도 설치에 긍정적이란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이번 숙의공론조사와 별개로 도에서 7월에 실시한 설치 찬반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찬성 55%, 반대 21%, 유보 20% 정도로 나타났다”며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 오 부지사는 반대 입장에서 나온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도민 중심의 특별자치도를 약속했다. 오 부지사는 “특별자치도 설치에는 반대 의견도 적지 않으며 우려하는 부분도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구)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대비한 도·도교육청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1일차 도청 사전설명회에서는 ▲재정 열악한 시·군에 대한 획일적인 도비보조율 개선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복지 대책 등을 주문하고 ▲기회소득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 등을 요구했다. 2일차 도교육청 사전설명회에서는 올해 대비 예산규모가 감소한 사유와 이에 대한 면밀한 대책 등을 주문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이선구(민주·부천2) 위원장은 “기존 예산 사전설명회보다 시간을 배로 늘리고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더 심도있는 회의를 하자”고 말했다. 이어 “도는 전국 최대 지자체로서 예산정책이 국가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므로, 예결특별위는 예산사업 하나하나를 심사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와 도교육청은 예산의 편성부터 집행, 결산까지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도 도·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는 제372회 정례회에서 오는 12월 4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