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마실들깨수제비 앞에 있는 공유냉장고(5호점)가 ‘두유’로 가득 채워졌다. 인근 한 주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두유 5박스(120개)를 구입해 이웃을 위해 공유냉장고에 기부한 것이다. 만안구 박달1동 안민교회 앞 공유냉장고(1호점)에는 ‘꽃집천사’가 자주 나타난다. 매주 공유냉장고에 음식을 기부하고 있는 그는, 꽃집을 운영해 주민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매번 짜장을 만들어서 기부하는 시민과 인근 상인들의 정기적인 기부로 공유냉장고의 곳간이 따뜻하게 채워지고 있다. 이처럼 시민 누구나 음식을 넣을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은 그 음식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안양시의 공유냉장고가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하고 있다. ◇2024년 3월 1호점 열어...현재 7호점까지 확대 안양시 공유냉장고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음식물 쓰레기 감축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했다. 지난해 3월 만안구 박달1동 안민교회 앞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7호점(호현동 박가네 수제비 앞)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다. 동안구 인덕원동 사회적협동조합 인덕원마을 터 앞 2호점, 만안구 안양1동 남부시장…
경기·인천·강원지역 대학홍보협의회는 27일 성결대 학술정보관에서 ‘제1회 경·인·강 대학홍보협의회 실무자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원대, 성결대, 용인대, 한림대, 한양대 ERICA캠퍼스 등 13개 대학 홍보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건(한림대 홍보팀장) 경·인·강 협의회 회장은 “오늘 간담회는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강 협의회는 공동 콘텐츠 제작, 공동 캠페인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평내동주민센터에서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친수공간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열렸다. 설명회에는 평내‧호평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사업 계획과 세부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총 5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관련, 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40억 원과, 시비 1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평내동 약대울교부터 장내천 합류부까지 1.02㎞ 구간에 산책로와 친수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하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치수 중심의 하천 정비를 넘어, 시민들이 생태수변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설계를 보완하고, 향후 주민과 소통을 이어가며 사업을 추진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8월 27일(수)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오프라인 캠페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무신사 뷰티 페스타 IN 성수'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성수동 일대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라이징 브랜드 40개를 선보인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DL이앤씨가 경남 사천시 동금동에서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 중이다.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인 49층 오션뷰 단지로 조성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6년 3월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 84138㎡ 11개 타입, 총 677가구 규모다. ▲84㎡A 134가구▲84㎡B 134가구 ▲84㎡C 44가구 ▲84㎡D 91가구 ▲112㎡A 89가구 ▲112㎡B 136가구 ▲124㎡ 45가구 ▲138㎡A·B·C·D 각 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삼천포 도심을 잇는 남일로·삼상로·중앙로가 단지와 맞닿아 사천 전역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권에 버스정류장 6곳이 있으며, 삼천포 터미널까지는 차량으로 5분,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사천공항도 30분대에 닿는다.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중앙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고, 문화·체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또한 단지 반경 270m 내 노산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삼천포중앙여중, 삼천포중, 삼천포중앙여고, 삼천포고, 삼천포여고, 삼천포공고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사천 제1·2산업단지, 종포산업단지, 향촌2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
남동구 구월동 공사현장이 준공 일정을 1년 여를 넘긴 가운데 공사현장과 연결된 계단에서 자라난 풀들은은 통행에 직접적인 방해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구월동 1128-4. 공사용 펜스가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고, 접근을 금지하는 표지판도 찾아볼 수 있다. 벌어진 펜스 틈 사이로는 주차장 차선과 우거진 수풀들이 엿보인다. 이곳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이다. 당초 지하 5층부터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지난 2022년 3월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해 2년 뒤인 지난해 10월 준공될 예정이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공사 펜스가 설치된 채로 현장이 방치되고 있다. 공사 시공자인 ㈜동양에서는 내부 사유로 인해 공사가 중단됐다며, 기본적인 토지공사 정도만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동양 관계자는 "지난해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공사 재개 등의 일정은 내부 사정이라 알려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부에서 바라본 현장은 착공 이전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실제로 공사 착공이 신고되기 전인 지난 2022년 2월 이곳은 주차장으로 활용됐었는데, 3년 뒤인 2025년 8월 현재도 여전히 그 흔적이 남아
그룹 엔믹스(NMIXX) 설윤이 8월 27일(수) 오전, 서울시 강남구 스트락스에서 열린 에트로(ETRO) 가을-겨울 프레젠테이션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모델 한혜진과 그룹 엔믹스 설윤, 베이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국민의힘이 추천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비상임위원 선출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여야가 충돌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상현 숭실대 국제법무학과 교수와 우인식 법률사무소 헤아림 변호사를 각각 국가인권위 상임위원과 비상임위원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무기명 투표에 부쳤으나 예상외로 부결됐다. 이 위원 선출안은 총 270명 중 찬성 99표, 반대 168표, 기권 3표로, 우 위원 선출안은 찬성 99표, 반대 166표, 기권 5표로 각각 부결됐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당론 없이 자율투표를 진행했으나 극우적 성향과 혐오 이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반대표가 많았다. 이 교수는 강경보수 성향 교수 단체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회원으로, 이 단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주장했었다. 우 변호사도 탄핵정국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안 기각을 주장했었고, 지난 2019년에는 불법집회 혐의로 수사 중이었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변호한 이력이 논란이 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부결에 강력 항의하며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뒤 국회 본청 계단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유상범 의원은 퇴장 전 의사진행발언에서 “정당 추천이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경기도의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경기도의회 여야 구도가 흔들릴 전망이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법원은 뇌물수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도의원 3명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 이들 도의원 3명 중 2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14일 탈당계를 제출했고, 나머지 1명은 개혁신당에서 나와 무소속 상태다. 이날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도의원들이 구속된 만큼 비슷한 혐의를 받는 민주당 도의원도 조만간 탈당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도의원은 현재 불구속 상태다. 도의회는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이 76석, 국민의힘이 75석, 개혁신당이 2석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이달부로 무소속 도의원이 2명 늘어 총 3명이 됐다. 향후 민주당의 의석이 한석이라도 줄어들 경우 제11대 도의회 개원 초기인 여야 동수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개혁신당이 올해 집행부의 예산안 심사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자처할지도 관심거리다. 개혁신당은 지난해 후반기 원구성 협의 과정에서 국민의힘에게 야권연대를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이 이를 거절한 바 있다. 개혁신당 김미리(남
경기도는 27일 평화경제특구의 실효성 있는 조성을 위해 ‘경기지역 평화경제특구 공감대 형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주시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포천시, 양주시, 동두천시 등 접경지역 7개 지자체 등이 참여했다.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평화경제특구는 2023년 시행된 평화경제특구법에 따라 접경지역을 개발해 국토 균형발전, 남북 경제교류, 경제공동체 실현 등을 목적으로 조성·운영된다. 1부에서는 ‘평화경제특구 미래구상과 비전’을 주제로 이현주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맹성근 DKC 대표, 민재정 연천통일미래포럼 고문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조성택 경기연구원 경기북부자치도연구센터장이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발전방향’을 발표했고, 접경지역 7개 지자체의 평화경제특구 준비 상황도 공유했다. 이형은 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세미나에서 수렴된 의견은 통일부와 협의해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통해 접경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의 신성장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