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래(민주·경기화성갑) 예비후보가 “돈 되는 농업, 잘 사는 농촌을 만들겠다”며 위기의 농촌을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30여 년간 농협인으로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홍 예비후보는 “농촌 문제의 본질은 경제성”이라며 “힘만 들고 돈이 안된다고 생각하니까 다들 농촌을 떠난다”고 안타까워했다. 실제로 1만 2천여 가구를 유지해오던 화성의 농촌 인구는 지난 2019년부터 대폭 줄어 2021년에는 9천9백여 가구로 조사됐으며, 경지 면적 역시 함께 줄어드는 상태다. 이에 홍 예비후보는 농촌 살리기 전략으로 ‘규모의 농업’을 꺼내 들었다. 우선 “스마트 팜과 일명 식물공장이라 불리는 플랜트 팩토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업과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농업은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이고 젊은이들을 농촌으로 불러오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가 내세운 농촌정책의 가장 큰 특징은 농가의 자생력 확보이다. 그는 “지역 특산물인 송산포도와 관광과 체험을 겸비한 특화산업을 활용한 6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각 농가가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농산물 가공 창업 기반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송옥주 국회의원(민주·경기화성갑)은 지난 14일 오전 화성국제테마파크 예정지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준공 시기 단축·주민 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홍근 경기도의원,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이용운·이계철 의원을 비롯해 새솔동·남양읍·송산면 주민대표, 한국수자원공사 및 신세계프라퍼티(이하 신세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총사업비 약 4조 6000억 원 규모로 화성시 송산면 일원 약 127만 평 부지에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전문 쇼핑몰, 호텔, 골프장 등 문화여가시설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답사는 신세계로부터 지난 2023년 12월 화성국제테마파크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이후의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과 철도·도로 등 추가적인 기반 시설 조성 필요성, 주민 상생 방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세계 측은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2024년 상반기에 관광단지 인허가 신청을 할 것”이라며 “2025년 하반기 착공,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
(재)오산교육재단은 2024년도 인성 함양 및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방과후돌봄' 사업을 오는 3월 18일(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25개교 53학급 1,069명 및 9개소 지역아동센터 15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방과후돌봄 사업은 맞벌이 가정 증가에 따른 가정 내 보호자 부재로 방과 후 귀가하지 못하는 아동의 인성 함양 및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해 2016년도부터 지역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방과후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 방과후돌봄 심리 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아동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 지지, 사회성 향상을 위한 인성 함양 및 심리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의 전인적 성장에 필요한 5대 영역을 프로그램화한 보드게임&스포츠스태킹, 4D프레임, FUNFUN한 그림책, 촉감놀이&푸드아트 등 총 10개 주제로 아동과 지역의 학부모가 정서 교류의 시간을 보내며 아동이 행복한 돌봄교실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 (재)오산교육재단 신진수 상임이사는 “지역의 학부모가 엄마의 마음으로 품어주는 정서적 양분 제공으로 즐거움이 있는 돌봄교실, 엄마 품처럼 따뜻한 돌봄교실, 가고 싶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부산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에서 2023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인 LINC3.0사업 동계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의 글로컬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의 정책 설명과 다양한 사례 발표로 구성 및 진행되었으며 LINC3.0사업을 수행하는 59개의 전문대학 및 교육부·한국연구재단 등 교육 당국을 비롯해 전문대 산학협력 기업들도 함께 자리해 포럼 개최 의미를 더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수도권 과밀, 저출산 심화 등 현상으로 지역소멸 우려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지역전문대의 산학협력을 지원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효과가 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전문대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국고를 투입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LINC3.0사업’ 사업성과가 내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사업’ 전환 후에도 이어지도록 지방정부·산업체·전문대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교육 당국의 조언도 이어졌다. 또한 전문대 LINC3.0사업의 2023년 우수성과로 △경기과학기술대 △경남도립남해대 △경남정보대 △계명문화대 △대전과학기술대 △안동과학대 △안산대 △연암대 △전남과학대 △전주기전대 △한양여대 등
오산시와 오산경찰서가 협업하는 가정폭력 성폭력 공동대응팀이 지난 5일 문을 열고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오산시 청학동 소재 AI 코딩 에듀랩 1층에 있는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가정폭력·성폭력 사건 발생 시 지자체와 경찰의 개별대응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축됐다. 피해자에 대해 초기상담부터 복지 연계, 재발방지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상담사 겸 통합사례관리사 2명, 학대예방경찰관 1명이 배치됐다.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피해자 및 가정폭력·성폭력 관련 상담이 필요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기상담▲복지자원 지원 및 정보제공▲맞춤형 지원기관 연계▲수시 지원 및 상담▲법률 상담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관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 및 지원 기관이 부족해서 피해자들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와 경찰서 등 다양한 기관의 공동대응을 통해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피해자 맞춤형 지원과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작년 10월 경기도 시군 공모에 선정, 지난해 12월 오산시와 오산경찰
오산시는 지난 14일 지역책임부대인 육군 제168여단 1대대(이하 1대대)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지역 통합방위태세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제구 오산시 시민안전국장, 강래출 안전정책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이종영 제1대대장을 비롯해 군부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오산시와 1대대는 이미 지난해 11월 핵전하 화생방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훈련을 함께 진행하면서,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준 적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오산시와 1대대는 추후 진행되는 각종 훈련 및 통합방위 업무에 있어서 상호 간 협조를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종영 1대대장은 “오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제168여단 1대대가 사단 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지역 책임부대장으로서의 역할에 맞게 지역 안보태세 강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제구 시민안전국장 또한 “현재 지속적인 북의 미사일 도발 등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안보를 위한 일이야말로 우리의 최우선적인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제든 적
화성시가 지난 14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세미나실에서 베이비부머 세대 지원을 위한 2024년 제1차 중장년 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에 거주하는 중장년(50~64세)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8월 화성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0월에는 중장년 지원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장년 지원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해 2024년 화성시 중장년 지원계획을 심의 및 의결을 비롯해 보조사업자 선정 심사도 진행됐다. 시는 매년 중장년 지원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하는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화성시 각 부서의 중장년 지원정책 계획을 수립했다. 중장년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전액 시비로 운영되는 중장년층의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 준비 및 성공적인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자격증 취득 관련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이다. 위원회는 이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보조사업자 모집에 참여해 1차 서류심사를 거친 7개 기관에 대해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시는 오는 3월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고 4월부터는 중장년 교육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지현 중장년노인복지과장은…
군포시는 국내전시회 참가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2024년 국내 전시회 개발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참가비를 지원해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기업 매출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흔 중소기업이다. 시는 제품 신뢰성, 기업경쟁력 등을 평가해 20개 기업을 선정해 전시회 부스임차비, 기본장치비,홍보비 등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2월 15일부터 29일까지로 군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 지원소식에서 신청 서식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군포시청 기업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기업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반정동에서 영천동까지 운행하던 H101번 시내버스를 무봉산 자연휴양림까지 노선을 연장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무봉산 자연휴양림은 산림자원체험관과 야영장 등이 설치돼있어 최근 시민과 관광객이 매우 늘어나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HU공사에서는 H101번 시내버스를 무봉산 자연휴양림까지 노선을 연장해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HU공사는 노선 연장을 위해 버스 정류소를 3개소 추가 설치했고 변경된 H101번 버스 시간표를 홈페이지에 게시go 안내하는 등 안정적인 운행에 힘쓰고 있는 한편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시민이 해당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윤인기 HU공사 대중교통본부장은 “금번 H101번 시내버스 노선 연장으로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무봉산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직원들이 최근 설 명정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이번 온정의 손길은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랑의 손잡기'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한 300만 원을 관내 소외된 독거노인 7명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3명에게 전달됐다. 김재술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힘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