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만화축제인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가 올해 주제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 모두가 즐기는 만화축제 올해 만화축제의 주제는 '만화·웹툰-정상영업 합니다(Back to the Usual)'다. 시민과 만화 팬을 비롯한 모든 관람객에게 만족을 주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돌아왔음을 알린다.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을 만화로 표현하며 만화가 삶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전한다. 슬로건은 부천시 학생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유한대학교 학생이 제출한 '펜과 마음이 닿는 곳'이 최종 선정됐다. ■ 인기 웹툰 작가 지민과 제작한 공식 포스터 지난 26일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인기 웹툰 작가 지민이 참여했다. 지민은 2021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나빌레라', 2024 월드웹툰어워즈 본상 및 심사위원장상을 받은 '더 그레이트'의 그림작가로, 현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작가로 활동 중이다. 포스터에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모두가 그녀를 사랑해'의 주인공 강민아가 등장해 만화 칸처럼 나뉜 공간을 순간이동하며 관람객과 만화를 이어주는 장면을 담았다. 또 '나빌레라'와 '더 그레이트'의 캐릭터들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도 함
(사)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센터 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년 자원봉사센터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정관 및 운영 규정 개정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센터는 2026년 ‘함께 하는 자원봉사, 가치는 무한대’를 비전으로 일상적인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지역 자원봉사의 협력적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13개 과제, 40여 단위 사업을 계획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기후 위기와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나눠주신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린다”라며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의 영역과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이 전시와 출품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시 연계 실기 체험 강좌 'SUMA 아트데이: 행복동화' 참여자를 모집한다. 'SUMA 아트데이'는 성인을 대상으로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전시와 연계된 예술 체험을 통해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된 'SUMA 아트데이 : 묵묵발발', 'SUMA 아트데이 : 드브레의 아틀리에', 'SUMA 아트데이 : 가족동화'는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SUMA 아트데이: 행복동화'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현대미술기획전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와 연계해 운영된다. 전시 참여작가 함미나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참여자들이 미리 제공한 사진을 출력해 투명 아크릴 판에 선을 따라 그리고 색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작가의 작업 의도를 직접 체험하고 서로와 추억을 나누며 미술관에서 동화 같은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총 4회 진행된다. 성인 2인이 1팀을 이루며 회당 6팀, 총 12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지인, 연인, 부
여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여주시 강변로(대로사~세종병원사거리 구간)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하는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강변로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재편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보행 인구 증가를 통해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강변로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주변 소규모 상가들이 있으나, 양방향 차량 통행과 어두운 야간 가로환경으로 인해 보행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3년부터 차량 통행 방식을 일방통행으로 조정해 도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교통조사 용역을 추진했으며, 시는 해당 용역을 통하여 강변로의 일방통행 지정 시 교통 흐름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여주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대로사부터 세종병원사거리 까지의 기존 왕복 2차선을 1개 차선으로 줄이고 인도를 확장해 벤치 및 쉼터를 설치한다. 또한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주·야간 보행인구 증가를 유도해 인근 상권 방문객 유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강변로 일방통행 전환은 단순한 교통체계 변경을 넘어, 시민들이 안전하게 걷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도시재생
이천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6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NUS SCALE)과 지역공동체협회(The People’s Association)를 공식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교육 및 커뮤니티 정책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NUS SCALE)은 2016년 6월 출범한 기관으로, 청년, 직장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평생학습을 촉진하고 있다. 이 기관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내 16개 학부 및 단과대학과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산업 수요 기반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천시는 인공지능(AI) 및 비즈니스 등 미래지향적 주제를 다루는 청년 대상 프로그램, 파트타임 학위 과정, Micro-credentials(L³) 기반의 학점 단위 학습 경로,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의 SkillsFuture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학습 비용을 보조하는 정책적 지원 체계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지역공동체협회(The…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D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경기도 내 대표적 적극행정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내 시·군과 공공기관이 제출한 우수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18개 사례(시·군 8개, 공공기관 10개)를 대상으로 본선 발표 심사를 거쳐, 시·군 그룹과 공공기관 그룹으로 나누어 순위를 결정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종량제봉투 사업을 민간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하고, 온라인 주문·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우체국과 협업한 ‘K-물류시스템’ 기반 SSL(Social+3S1L) 배송 체계를 구축해 공공서비스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 불편 해소와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오산소방서가 26일 오산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전했다. 27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오산소방서와 오산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CCTV 통합관제와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해 화재·범죄·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산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통해 시 전역의 CCTV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를 통해 소방과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재성 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와의 협력은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오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국내 융합예술 지원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융합예술 정책을 선도하고 융합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재)서울문화재단, 현대자동차·기아 제로원이 참여했다.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열렸으며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을 비롯해 김장호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김허경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센터장,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노규승 현대자동차·기아 제로원 상무 등 6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예술-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창작과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융합 콘텐츠 교류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 기획·운영 ▲융합 콘텐츠 및 관련 단체 상호 진출 지원 ▲기관 간 인력 교류 및 보유 인프라·시설 상호 연계 활용 ▲공동 마케팅 및 온·오프라인 홍보 ▲‘융합예술기관 협의체’ 공동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수도권과 지역 기반 기관이 자원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수원문화재단이 10월 2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국립국악원의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공연을 선보인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무대는 국립국악원의 '국악을 국민 속으로' 사업 우수 레퍼토리로 선정된 작품의 지역 순회공연이다. 대한민국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종목 23개 중 처용무, 판소리, 강강술래, 가곡, 민요, 판굿 등 6개 작품이 한 무대에서 펼쳐져 전통예술의 깊이와 감동을 전한다. 수원SK아트리움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립국악원의 높은 예술성과 정통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지정된 수원화성문화제 기간(9월 27일~10월 4일) 중 진행된다. 수원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품격을 알리고 문화도시 수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표 축제와 국립 예술기관의 공연이 어우러지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수원문화재단에 연 2만 원 이상 후원 시 기획공연 50% 할인…
안성시 기업인들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아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안성시는 지난 26일 안성CC에서 열린 ‘기업인연합회 골프대회’에서 기업인연합회 회원들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상은 안성부시장이 참석해 기부금을 수령하며 기업인들의 뜻깊은 나눔에 감사를 전했다. 기업인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를 이어가며, 안성시의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응원하는 실천적 행보를 보여주었다. 안성시는 이번 기부금이 지역 발전 사업과 복지 향상에 활용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상은 안성부시장은 “기업인연합회에서 올해도 마음을 모아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성원이 안성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기부금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