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확산 위기에 직면했다. 시는 지난 16일 서운면 소재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H5)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 살처분과 재발방지 대책을 즉각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의심축 발생은 지난 9일 관내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불과 7일 만에 확인된 사례로, 현재 정밀검사를 통해 고병원성 여부를 최종 확인 중이다. 해당 농가는 앞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산란계 농장과 약 8.3㎞ 이내에 위치해 있어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에는 추가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 살처분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반경 3㎞ 이내에는 4개 농가 약 28만 1천 수, 반경 10㎞ 이내에는 9개 농가 약 42만 9000수의 가금이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안성시는 초동대응팀을 즉시 투입해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사육 중인 산란계 약 20만 3천 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0만 수 이상 산란계 농장 8개소에는 방역초소를 설치해 출입 통제를 강화했으며, 방역차량 24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오산대학교 동물보건과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에서 3년간 유효한 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인증은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8년 12월 15일까지 적용되며, 오산대학교 동물보건과는 동물보건사 양성을 위한 교육 여건과 운영 체계를 국가 기준에 따라 충실히 갖춘 교육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제도는 동물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교육과정, 실습 환경, 학과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완전인증 획득은 해당 교육기관이 동물보건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오산대학교 동물보건과 재학생들은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제5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오산대학교 동물보건과는 생명 존중과 직업 윤리를 핵심 가치로 삼아, 최신 실습 기자재와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물의료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능력과 더불어 책임감과 공감 역량을 갖춘 전문 동물보건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황홍규 오산대학교 총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동물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헌혈증 137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생명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HU공사는 2021년부터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매회 헌혈 참여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헌혈증을 기부받아 꾸준히 모아왔으며,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 역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것이다. 기부된 헌혈증은 소아암과 혈액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 나눔을 넘어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축적된 실천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U공사는 경기혈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해 왔고, 최근에는 캠페인 운영 횟수를 늘리는 등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사회적 연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연말의 따뜻한 온기가 지역사회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의회는 17일 화성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동탄2 물류센터 건립 반대 집회에 참석해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의 뜻을 외면한 채 추진되고 있는 물류센터 건립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이상복 의장과 전도현·송진영·조미선·전예슬 의원을 비롯해 오산·화성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생활권을 위협하는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이날 집회는 같은 날 열릴 예정이던 화성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앞두고 대규모 집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도현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교통대책 특별위원장은 현장 발언을 통해 “도시계획의 주체는 시민이어야 하는데 이번 물류센터 추진 과정에서 화성시장이 갑이고 시민은 을도 못 되는 병정 수준”이라며 “화성시장은 책임을 회피한 채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을 갈등 한복판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물류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선 “현실은 정반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풍농물류센터 사례만 보더라도 지역 상권은 살아나지 않았고 남은 것은 교통 혼잡과 소음, 생활환경 악화 뿐이었다”고 지적하며 “화성시는
오산시 초평도서관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총 35회에 걸쳐 운영한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보육시설 및 5~7세 아동 등 총 416명이 참여했다.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관내 보육시설과 개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모션 인식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형 스크린 속 동화 주인공이 되어보는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팥죽할머니’, ‘잭과 콩나무’, ‘혹부리영감’ 등 친숙한 동화를 중심으로 전문 강사가 진행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이야기 속 상황과 캐릭터를 직접 체험하며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웠고, 동화 내용을 기반으로 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집중력 향상과 함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정옥 초평도서관 담당팀장은 “2026년에는 체험 가능 일자를 확대해 관내 보육기관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동화 콘텐츠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책 읽기에 대한 흥미와 친숙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보육기관과 개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산시 남촌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오산정보고등학교 전공동아리 학생들과 주훈지 교장, 담당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 7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공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은 기획과 준비 단계부터 제작,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오산정보고등학교 전공동아리는 2016년부터 매년 바자회를 개최해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이번 기탁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나눔 활동을 재개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학생 대표는 “우리가 만든 작품이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이라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찬웅 남촌동장은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바자회 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기탁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정보고등학교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
오산교육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관내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교과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과체험학습에는 관내 23개 초등학교, 712학급, 1만 6331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오산시의 생태·문화·예술·안전·미래기술 등 다양한 지역 학습 자원을 교과서와 연계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 속 핵심 개념을 실제 환경에서 경험하며 학습 이해도를 높이고, 정규 교육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확장·보완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설계됐으며, 오산천과 맑음터공원, 고인돌공원, 죽미령평화공원, 오색시장, 물향기수목원, 오산시립미술관, 오산시보건소, 오산시환경사업소,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아모레퍼시픽 등 30여 개 지역 기반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야쿠르트 등 지역 기업, 오산시 보건소와 환경사업소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행정·산업·환경·보건 분야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자원을 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오산
오산시는 지난 15일 지역 자동차관리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시민 대상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2025년 오산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4개 업체를 선정하고, 모범사업자 지정증을 전달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에 모범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르노코리아 원동점 ▲세마카센타 ▲줌모터스 ▲오토오아시스 태양점 등 총 4곳이다. 시는 지난달 초 모범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한 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고객 서비스 수준, 사업장 시설 및 환경 관리 상태,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모범사업자에게는 향후 3년간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지도·점검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시 홍보와 시설 개선을 위한 행정적 지원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모범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동차관리사업은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오산시는 관내 자동차관리업체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특례시는 16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마파지태양광협동조합과 ‘화성형 기본소득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진원 마파지태양광협동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국유지를 활용해 주민이 사업비를 전액 부담하고 100% 주민 주도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경기도 최초 사례다. 재생에너지 수익은 마을 복지와 기본소득으로 연계돼,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의 첫 시범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마파지태양광협동조합은 장안면 석포리 823번지 제방 국유지에 415k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 주민 25가구가 공동 운영하며, 총 사업비 5억 2000만 원을 자부담한다. 화성시는 인허가, 관계기관 협의, 제도 검토 등 행정·제도적 지원을 맡아 사업 추진을 돕는다. 재생에너지 수익이 마을 복지와 기본소득으로 안정적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정책 연계도 지원한다. 발전설비가 완공되면 연간 약 545MWh 전력 생산이 가능해, 소나무 약 1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은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연 매출은 약 1억 원, 순수익은 약 7000만 원으로 추정되며, 수익금은 공동버스 운영, 주민 건강검진 등 생활밀
화성특례시는 16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수원지구원예농협과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이용학 수원지구원예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농번기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9월 라오스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시는 관내 운영기관 수요 조사와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해 수원지구원예농협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파견하고,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중개·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배정 ▲근로·생활여건 점검 및 지원 ▲참여 농가·근로자 현장 관리 ▲근로계약 이행과 인권 보호 ▲근로자 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사후관리 강화 등에 협력한다. 수원지구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는 참여 농가 관리, 근로계약 체결, 현장 운영 등을 맡는다. 시는 해외 협약 추진, 입국·교육·통역 지원, 운영비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은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