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진(성남시청)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선수진은 18일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2차 선발대회 여자 66㎏급에서 단독 출전해 우승했다. 앞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던 그는 이번 2차 선발전에서 같은 체급 경쟁자들이 여자 75㎏급으로 체급을 변경한 덕분에 경기를 치르지 않고 정상에 섰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선수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대회가 연기돼 다시 선발전에 나섰고 아시안게임 티켓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자 50㎏급 박초롱(화순군체육회), 54㎏급 임애지(화순군청), 57㎏급 진혜정(충주시청), 60㎏급 오연지(울산시청)가 아시안게임 출전을 확정했고 남자 복싱에서는 51㎏급 조세형(보령시청)과 63.5㎏급 이종승(서울시청)까지 두 명만 1·2차 대회 연속 우승으로 항저우행 티켓을 따냈다. 이번에 출전자가 확정하지 못한 체급은 오는 3월 11일부터 이틀 동안 경남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개막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변지영(경기도청)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변지영은 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부 프리 15㎞ 결승에서 37분37초4의 기록으로 이건용(경기도청·38분02초2)과 김용규(포천시청·38분16초4)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변지영은 전날 열린 클래식 10㎞와 프리 15㎞ 기록을 합한 복합에서도 1시간03분49초2로 같은 팀 소속 정종원(1시간05분23초4)과 이건용(1시간05분31초6)에 앞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변지영은 전날 클래식 10㎞ 우승까지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13세 이하부 스프린트 3㎞에서는 이재웅(포천 G-스포츠클럽)이 11분24초7로 같은 팀 소속 최서린(11분59초5)과 김민준(전북 안성초·12분05초7)을 꺾고 우승했고, 여자 13세 이하부 스프린트 3㎞ 결승에 나선 유아윤(포천 일동초)도 12분21초8로 하지영(전북 무풍초·12분26초8)과 정수민(강원 횡계초·12분37초4)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13세 이하부 혼성계주에서 우승을 합작한 이재웅과 유아윤은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올해 대표팀 2년차인데 전국동계체전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우승한데다 3관왕을 차지해 기쁨니다. 대회 성적을 떠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뛰고 싶습니다.” 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부 프리 15㎞와 복합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전날 클래식 10㎞ 우승까지 대회 3관왕에 오른 지영(경기도청)의 소감이다. 전날 클래식 10㎞(26분11초8)에서 대회 첫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날 남일반 프리 15㎞에서 37분37초4를 기록하며 같은 팀 소속 이건용(38분02초2)과 김용규(포천시청·38분16초4)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변지영은 클래식과 프리 기록을 합한 복합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변지영은 대회 전 3관왕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며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개인전에서 금메달 하나 정도 딸 것으로 생각했는데 3관왕을 이뤄 믿기지 않는다. 좀 얼떨떨 한 기분”이라는 그는 “대회를 앞두고 체력을 비축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신경을 썼다. 오늘 경기에서 체력 안배는 딱히 신경 쓰지 않았고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스키를 타자고 생
“어제 혼성계주에서는 두 번째 사격에서 예비 탄 한발을 놓쳤는데 오늘은 전부 다 맞췄어요. 전국동계체전 개인전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에요. 기뻐요.” 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 바이애슬론 남자 13세 이하부 스프린트 3㎞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재웅(포천 G-스포츠클럽)은 해맑게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날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13세 이하부 스프린트 3㎞ 결승에서 11분24초7을 기록하며 같은 포천 G-스포츠클럽 소속 최서린(11분59초5)과 김민준(전북 안성초·12분05초7)을 누르고 정상에 오올라 전날 혼성계주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훈련을 이어온 이재웅은 설 연휴도 쉬지 않고 훈련에 매진했지만 “여기가 노는 곳”이라며 씩씩하게 답했다.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종종 자유스키도 타고, 함께 훈련하는 친구들과 같이 술래잡기도 하면서 논다”는 그는 “이곳이 저에게는 놀이터이고 하나도 힘들지 않다. 훈련도 재밌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재웅은 특히 대회를 앞두고 집중적으로 사격훈련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는 “원
안산시와 대한씨름협회가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유치 협약식을 체결했다. 17일 안산시청 본관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안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의와 협조를 약속했다. 안산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단원 김홍도 고장인 안산을 알리고, 침체된 민속 씨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대회 방송 중계를 통한 안산시 홍보와 씨름 저변 확대, 대회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안산시와 업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있을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영국 정통 축구 브랜드 엄브로(UMBRO)와 함께 2023시즌 홈&어웨이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성남의 팀 컬러인 블랙(홈)과 화이트(어웨이)를 바탕으로 엄브로 고유의 헤리티지 패턴에 2023시즌 성남FC의 견고하고 투지 있는 팀 이미지를 투영했고 각각 다른 넥 디자인으로 변화를 줬다. 홈 유니폼은 전면에 갑옷을 형상화하는 패턴을 적용해 올 시즌 성남의 단단한 이미지를 드러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팀의 방향성을 표현했다. 특별히 화이트 카라넥에 블랙 미니 해치를 더해 클래식한 느낌을 줬고 블랙 ‘톤온톤 컬러’를 활용해 소매의 다이아몬드 패턴을 강조했다. 목 뒤에는 성남FC를 한글로 나타낸 심플한 로고 디자인을 넣어 멋을 더했다. 어웨이 유니폼은 화이트 색상을 기반으로 골드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전면에는 얇은 세로 스트라이프 문양을 적용했고 골드로 소매의 다이아몬드 패턴을 나타내어 포인트를 줬다. 또, 홈 유니폼과는 다르게 라운드넥을 적용해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살렸다. 골키퍼 유니폼은 홈에는 진한 애플 그린 색상을, 어웨이는 핑크 색상을 사용했다. 기존 색상보다 더 강렬하고 선명한 컬러로 대
온승민(의정부 버들개초)이 2023 전국 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온승민은 1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초등부 1000m에서 1분22초67로 이준표(남양주 심석초·1분24초69)와 권용원(경북 대구교대안동부설초·1분25초92)을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온승민은 전날 500m와 15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승민은 남초부 3000m에서도 우승에 도전했지만 4분38초42로 김범(양주 덕현초·4분35초95)에 뒤져 아쉽게 4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남고부 1500m에서는 양호준(의정부고)이 1분49초11로 고은우(서울 노원고·1분53초71)와 박성윤(남양주 별내고·1분54초15)을 꺾고 우승한 뒤 5000m에서도 6분52초02로 박성윤(별내고·6분53초90)과 김민재(남양주 판곡고·6분58초42)를 제치고 1위에 올라 대회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중부 1500m에서는 허석(의정부중)이 1분55초85로 이정호(서울 전동중·1분56초94)와 조승민(서울 동북중·1분57초03)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대부 3000m에서는 김민서(용인대)가 4분32초43으로 이솔(4분37초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수비수 이동희와 계약기간을 1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공고를 졸업한 뒤 호남대에 입학해 대학 무대를 평정하며 기량을 인정받은 이동희는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지만 공식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2022시즌 이영민 감독의 선택을 받아 부천에 합류한 그는 부천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186㎝ 82㎏의 뛰어난 신체조건에 빌드업 능력을 갖춘 영리한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는 그는 지난 시즌 부천의 U-22 자원으로 경기에 나서며 그라운드 위에서 패기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동희는 “나를 믿어준 구단과 감독님, 코치님들께 감사하다”면서 “올해는 한층 더 발전한 모습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영민 감독은 “이동희는 탄탄한 수비력에 빌드업 능력까지 갖춰 활용도가 큰 수비수”라며 “미래가 더 기대되는 수비수기 때문에 부천에서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은 안재준에 이어 이동희까지, 계약기간이 남은 유망주 선수들의 이른 계약 연장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 육성이라는 이영민 감독과 구단이 추구하는 축구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
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샛별’ 김길리(성남 서현고)가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길리는 17일 울산과학대 아산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 19세 이하부 1,000m 결승에서 1분36초152의 기록으로 김지원(서울 한광고·1분36초751)과 최유빈(고양 행신고·1분37초329)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길리는 이어 열린 3,000m 계주에서도 김도연(부천 시온고), 김봄(의정부여고), 서수아, 조민서(이상 고양 화정고)와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4분27초846으로 서울선발(4분39초390)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길리는 전날 1,500m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 19세 이하부 3000m에서 5분35초605로 우승한 김도연은 대회 2관왕이 됐다. 여일반 3000m에서는 김혜빈(화성시청)이 5분31초452로 우승한 뒤 3000m 계주에서도 박지윤(의정부시청), 김아랑(고양시청), 김건희(단국대), 최민정(성남시청)이 팀을 이뤄 4분17초634)를 기록해 1위에 오르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대부 송현우(한국체대), 여고부 서수아(화성고), 여대부 서휘민(고려
이재준(단국대)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재준은 17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스키 알파인 남자대학부 회전 결승에서 1분17초62를 기록하며 진한(1분18초48)과 김유빈(1분18초85·이상 충북 서원대)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틀 전 슈퍼대회전(45초09)에서 우승한 이재준은 슈퍼대회전과 이날 회전 종목을 합산한 스키 알파인 복합에서도 1위를 차지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스키 알파인 남자 19세 이하부 회전 결승에 출전한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은 1분18초04로 유시완(전북 설천고·1분21초07)과 김동현(부산 대연고·1분26초18)을 앞서며 정상에 오른 뒤 복합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일반 클래식 10㎞에서는 경기도청이 메달을 휩쓸었다. 변지영(26분11초8), 정종원(26분57초4), 이건용(27분29초4·이상 경기도청)은 크로스컨트리 남일반 클래식 10㎞ 결승에서 각각 금,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크로스컨트리 여자 19세 이하부 글래식 5㎞ 결승에서는 오예빈(수원 권선고)이 18분35초4를 기록해 허부경(부산진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