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인천 강화군수는 “민선8기 1년은 강화에 산다는 것이 큰 자부심이 될 수 있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주요 공약들이 성과를 냈고, 앞으로 3년도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이 내세운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는 군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이다. 우선 군민들의 숙원이었던 검문소를 통폐합 이전했다. 하점면 신봉리 검문소를 없애고 교동대교 검문소로 통합했고, 송해면 당산리 검문소와 양사면 철산리 검문소는 폐지 후 평화전망대 입구 검문소를 신설했다. 사업비 963억 원을 들여 강화군 전역 45곳에 4704면의 주차장을 확보했고, 앞으로도 주차장 7곳이 추가 조성된다.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통해 전등‧수도꼭지‧싱크대화장실 등의 5만 원 이하 부속품 교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824가구에 2076건을 지원했다.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67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감염병 대응센터를, 치매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를 위해 남부지역에 두 번째 치매안심센터를 열었다. 이밖에도 군은 인천의 첫 지방정원인 교동도의 화개정원 개장, 서도연도교 사업 착수, 강화섬쌀 캐나다 첫 수출 등을 1년 성과로
코로나19 종식을 맞아 지난 3월부터 운행을 다시 시작한 인천시티투어버스의 상반기 이용객이 1만 2742명을 기록하며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티투어버스의 연도별 운영실적은 지난 2019년 5만 1895명(매출 2억 8950만 원)에서 코로나가 본격화된 2020년 1844명(1550만 원), 2021년 1964명(1030만 원)으로 급감했다가 2022년 2만 5767명(2억 180만 원), 2023년 상반기(3~6월) 1만 2742명(7960만 원)으로 다시 증가세에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을과 야경을 볼 수 있는 시즌제 코스 등 신규 노선 2개를 더해 모두 10개의 노선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7월과 11월 시티투어버스 이용객에 대한 설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티투어버스 노선 확대·강화…순환형 바다·레트로 노선, 평일 이용요금 50% 할인 시티투어버스는 지난 3월 운행을 재개하면서 순환형 노선 대상 평일 50%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바다노선 5000원, 레트로노선 2500원으로 1일권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섬과 바다 등 둘러보는 테마형 노선
배준영(중구·강화·옹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인천시당 시당위원장으로 내정됐다. 12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따르면 지난 11일 단독 후보로 시당위원장 후보에 등록해 오는 1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배 의원을 새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한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오는 21일까지 각 지역에 당위원장을 선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어 24일께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열릴 전망이다. 배 의원의 시당위원장 정식 임기는 중앙당 최고위 승인절차만 밟으면 시작된다. 시당위원장 임기는 1년으로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배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때 승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총선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배 의원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앞으로 정개특위 위원이자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개특위는 선거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사안들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다. 위원회에서는 ▲국회 원구성 제도 개선 ▲이해충돌방지제도 보완 ▲선거운동 규제 완화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교육감 선출방법 개선 ▲지역당(지구당) 부활 등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를 통한 국회의원…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3년도 특별전 ‘흙과 불의 조화, 토기-천년도시 인천 검단의 토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검단신도시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의 고대 토기가 시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토기는 인간의 생활과 뗄 수 없는 생활필수품으로 당시의 생활상을 살펴보기 좋은 자료다. 청동기시대에 검단지역은 우리나라 중서부 최대 규모의 주거지가 확인된 한강 하류의 중심 지역이다. 삼국시대에는 군사적 요충지였다는 것을 이번 토기 특별전을 통해 알 수 있다. 특별전은 3부로 구성됐으며, 1부 ‘검단의 선사시대 토기’, 2부 ‘검단의 마한·백제시대의 토기’, 3부 ‘검단의 신라시대 토기’다. 유물 전시와 함께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이창석 시 검단선사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의 삶과 함께해 온 토기의 역사를 살펴보고, 토기가 변화, 발전해 온 옹기와 도자기 등을 관심 있게 봐달라”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무료 관람 가능하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in
인천시설공단 송도도시기반사업단은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송도국제도시 내 워터프론트 및 유수지 등 재난시설 점검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김종필 공단 이사장이 직접 참여해 집중호우 취약점을 확인하고 ▲워트프런트 유수지 수문 작동 상태 ▲수위 개폐 관련 안내문 및 안내방송 ▲우기철 운영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 이사장은 “워터트런트 위험요소를 사전에 개선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 8공구에 위치한 워터프런트(1-1단계)는 2022년 6월 준공된 수문으로 현재 공단에서 수탁해 관리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대비해 지난 11일 비상진료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파업에 참여하는 인천지역 6개 병원 등 의료기관 노사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전국 보건의료노조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해 83% 투표율에 91.6%의 찬성률로 파업 투쟁 가결을 결정하고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파업을 발표했다. 시는 의료기관 파업 현황 및 동향을 파악하고 비상진료 대책 계획수립 여부를 점검해 필수 의료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협조를 구했다. 필수 의료업무는 정상적으로 가동할 예정으로 외래 및 병동 진료에 차질이 없으며 파업 기간 연장 가능성도 거의 없다는 게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병원 측의 입장이다. 시는 파업기간(13~14일) 동안 군·구 및 보건복지부와의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보건의료노조 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필수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하반기부터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를 강화하고 항체 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를 집중 관리한다. 지난 5월 충북 청주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지역내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농가 중 긴급 백신접종 대상에 대해 100%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긴급 백신접종 대상 농가는 452곳, 3만 2385두로 주요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취했다. 인천은 지난 2015년 3월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9년동안 구제역 없는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불린다. 이와 관련해 시는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백신 항체 양성률이 미흡한 농가의 차단방역을 강화, 지역내 우제류 농가에 대한 백신 항체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 말까지 우제류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소를 농장별로 1마리씩, 총 100마리 이상 검사해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 개체를 출하한 농장을 방문해 추가 확인검사(16마리)를 진행한다. 또 축산농가 중 자가접종 농장은 농장별로 16마리씩을 검사해 항체 양성률 기준 미만일 경우 최종 미흡 농가로 판정해
인천시교육청이 17개 시도교육청 산하 최초의 범시민 국악합창단인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의 2023년도 단원을 모집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국악 합창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단원은 매주 토요일 오전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정기강좌에 참여하며 12월까지 활동한다. 지도 강사는 판소리 전공의 국내 우수한 강사진으로 구성했고, 명창들의 특강과 정기연주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국악합창단 누리집(icektmc2023.imweb.me)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ic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은 심청이의 전설을 간직한 백령도를 품은 인천의 지역적 특징을 바탕으로 지난해 3월 창단했다. 국악의 대중화와 일반화를 목적으로 판소리, 민요 등 우리 소리를 다양한 장르와 융합한 창작 국악 합창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12월 정기연주회 등 초청공연을 진행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채수정‧남상일 명창과 특강을 운영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인천 남동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의류 수거함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누구나 구청 누리집에 접속해 ‘의류 수거함’을 검색하면 동별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는 김용호 구 가로정비팀장이 자체 개발한 서비스다. 기존 의류 수거함의 위치 정보가 부족한 것은 물론 PDF 파일로 지번이나 도로명 주소로만 안내돼 일부 주택가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자 이를 착안해 개발하기 시작했다. 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주민 편의뿐 아니라 개발비 등 수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앞으로 위치 정보가 필요한 자동심장충격기와 공중 및 개방화장실, 제설함 등 주민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행정 정보들도 이 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김용호 구 가로정비팀장은 “시작은 단순한 아이디어였지만 청소과 직원과 함께 위치 정비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게 돼 뿌듯하다”며 “이 시스템이 다른 위치 정보가 필요한 행정 정보와 연결돼 주민 불편 해소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경기도·서울시가 폐기물 처리와 광역교통망 구축 등 수도권 공동현안을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수원 도담소에서 만나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3개 시·도는 수도권 공동현안 10개 과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10개 공동과제는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처리 ▲철도현안 해결 및 수도권 간선도로망 사업 추진 ▲경인선·경부선 지하화 ▲광역버스 친환경차량 도입 및 광역버스 노선확충·심야버스 확대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개선 ▲국제스포츠·국제기구 행사 상호 지원 ▲경인아라뱃길 선박운항 활성화·서해뱃길 복원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통한 관광경쟁력 제고 ▲대규모 재난대비 공조 강화 ▲그 밖의 협력분야 및 협약내용의 변경 등은 상호협의를 통해 조정 등이다. 3개 시도는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합의사항을 기본원칙으로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협력한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속 완공과 수도권 광역철도 확충 등 철도현안 해결, 수도권 간선 도로망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