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2024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신청받는다. 이번 2분기 신청 대상은 1999년 4월 2일생부터 2000년 4월 1일생으로,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했다면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1999년 4월 2일부터 1999년 7월 1일생은 이번 분기가 마지막으로 신청이 가능한 기간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로 25만 원이 지급되며 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분기 신청 대상자 중에서 신청하지 못했던 청년도, 24세가 유지되는 분기 내에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다면 이번 신청 기간에 소급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에 가능하다. 기존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 사항이 있으면 신청 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하여, 오는 7월 20일(예정) 광명사랑화폐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한다.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 또는 광명
광명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자연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대책을 점검하고 부서별 협조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풍수해·폭염 대응 소관 부서장 및 동장과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유관기관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상 현황과 전망, 부서별 여름철 풍수해 대응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비상 대응 체계 ▲폭염 대비 중점 대책 ▲동별 침수취약지역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올여름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수중펌프, 모래주머니, 수방자재 등을 침수 취약지에 전진 배치하고 있다. 또한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 안양천·목감천 77개소에 출입 통제 안전띠를 설치 완료하였으며, 한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목감천 차수판 설치 합동훈련도 실시했다. 특히 목감천 도심지 구간의 홍수량 저감을 위하여 목감천 상류에 임시저류지를 설치하고 수방자재를 비축하는 긴급대책도 마련했다. 임시저류지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축구장 10배 규모로 조성되어 홍수량 저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수방자재는 식곡교 일대에 비축
광명시는 지난 12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생활밀착형 감찰 활동의 일환으로 시민감사관, 안전관리전문가 등이 참여해 철산주공 10·11단지 재건축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감사관과 함께 생활밀착형 감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재건축 건설공사 현장 안전 점검은 올해 철망산공원 시설 점검, 광명사거리역 주변 장애인편의시설 점검, 광명전통시장 소방 통로 점검에 이어 네 번째 감찰 활동이다. 시민감사관 등은 이번 점검에서 재건축 현장의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와 현장 노동자, 시민들의 안전상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살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부분은 이른 시일 내에 보완할 예정이다. 방진호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안전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감사관과 함께 시민 생활 밀착형 현장 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11일 명시 하안동 일원에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도시 침수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날 광명시와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30여 명은 빗물이 원활하게 빠질 수 있도록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 투기 금지를 홍보하는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일일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하수관로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지 확인하고 잠재적인 재해 요인은 없는지 파악하기 위해 내부를 CCTV 장비로 정밀 조사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안전사고 대비 조치도 병행했다.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광명시 하안동 일원은 같은 해 환경부로부터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하안동 일원 도시 침수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환경부와 하수도 정비 대책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하수저류지, 하수관로 등 공공하수도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안동 일원 공공하수도 설치는 2025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강당에서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를 주제로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주최하고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개강좌는 아동·청소년의 자해에 대한 심각성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울한 아이들, 자해하는 아이들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도와주는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문수, 고정경 교수를 초청해 1강에서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2강에서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를 주제로 다룬다. 사전 신청은 QR코드로 링크에 접속하거나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120명 정원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자 택배기사, 배달라이더, 대리기사, 보험설계사 등 외부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들의 더위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한다고 11일밝혔다. 얼음물은 오는 9월 13일까지 철산동 상업지구 이동노동자 쉼터에 방문하면 가져갈 수 있다. 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무더운 날씨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라며 “주로 밖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얼음물을 드시며 더위를 잊고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21년 4월 철산동에 거점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해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철산3동 주민자치회,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철산도서관과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에 친환경 에너지를 확산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각 기관은 이날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기관별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는 15일 철산3동 주민세마을사업 ‘환경캠페인’에서 미니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에너지품앗이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진 철산3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동 주민세마을사업인 환경캠페인을 위해 각 기관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마을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맹소영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은 “철산3동 주민자치회에서 에너지품앗이 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은철 철산3동장은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미니태양광발전소가 철산3동에 설치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오가는 많은 시민이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
광명시는 시민 개인의 독서를 사회적 독서로 전환하는 자발적 시민참여 독서공동체 ‘광명 시민서평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그간 변화하는 독서 패러다임에 따라 개인의 책 읽기에서 벗어나 독서를 통해 시민이 성장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예 창작활동과 독립출판, 출판물 전시와 판매까지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시민 작가 프로젝트, 시민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전시할 수 있는 시민 열린 전시 코너와 지역작가 작품전시 코너 등 도서관과 책을 통해 시민이 능력을 발현하고 성과물을 공유하는 시민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서평단은 이러한 시민 성장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사업이다. ‘내 책장의 책을 모두의 서재로’를 주제로 독자의 시선에서 책의 내용과 감상을 서평으로 출간해 확장된 독서 경험을 이웃,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시민의 올바른 독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우선 내가 읽은 책을 이웃에게 소개하고 싶은 시민 60명을 모집해 서평 전문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서평의 개념부터 글쓰기 실습까지 전 과정을 다룬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글쓰기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2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안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10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국제안전도시 분과별 실무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스웨덴에 본부를 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공인하는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사고와 재해 등으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광명시는 시민단체와의 협업 등 공인을 위해 노력해 온 끝에 지난해 10월 본 심사를 통과하며 세계 438번째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6개 분과(교통·산업·재난 안전, 낙상·자살·폭력 예방) 위원들이 참여해 국제안전도시 한국지원센터장인 협성대학교 박남수 교수의 진행으로 제2기 국제안전도시 사업추진 방향과 분과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광명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지역 안전수준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안전 사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고위험 취약계층 환경 관리 등 안전 형평성 확보 ▲지속적 안전사고 감시체계 운영 등 사업수행 체계 조성 ▲주민 참여 등 지역안전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수행 역량 강화 등 중장기 사업을 추진한다. 6개 분과위원들은 이를 위해 1기 국제안전도시 사업 점검 및 신규사업 발굴,…
광명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테이크호텔 3층 루미나스홀에서 ‘2024 광명 공공갈등 상생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갈등을 넘어 성장과 상생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전국 갈등관리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모여 광명시가 직면한 재건축·재개발 및 3기 신도시 건설 관련 현안과 자원회수시설 이전 증축 등에 대해 유사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갈등 관리 정책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포럼은 광명 출신 국악인 김무빈 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단국대학교 협상학과 김학린 교수가 ‘지방자치단체 갈등의 특징 및 갈등관리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김 교수의 강연 주요 내용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사례에서 두드러졌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과 광명시의 ‘시민 소통의 날’ 운영 사례이다. ‘시민 소통의 날‘은 다수의 이해관계 충돌로 상호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여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숙의과정을 거쳐 이해 당사자 간의 해결책 도출을 위한 소통의 장이다. 또한 2부에서는 ‘갈등관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참여마당 코너와 서울시 ‘갈등관리 전담부서 10년의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