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7일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 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권인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부회장, 김종철 콜마홀딩스-석오문화재단 상무, 파주시 9개 보훈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6·25 참전유공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보훈단체 사무실로만 이용되어 오던 파주시 보훈회관을 활용해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 공간’을 조성했다. 기억의 공간에는 전쟁 당시 사진과 물건 등이 전시되어 당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보훈회관의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된다. 기억의 공간 조성을 위해 콜마홀딩스-석오문화재단에서는 5,000만 원을 기부하고, 엘지(LG)디스플레이에서 65인치 티브이(TV)를 기탁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후원금을 연계하고, 제1군단(30기갑여단, 25사단, 701특공연대)에서는 전시 물품을 대여하는 등 후원에 동참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 참전유공자 여러분께서 자발적으로 힘을 모으고, 하나 된 마음으로 변화와 발전을 이뤄나가는 모든 과정이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일산열무 생산 농가 200여 명과 함께 일산열무의 지리적표시 제115호 등록을 기념하는 출하식을 개최했다. 지리적표시는 상품의 명성과 우수성이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되었음을 공인하는 제도로서 WTO협정에 의거해 배타적 권리가 부여되기 때문에 수많은 열무 생산 지역에 우선해 대한민국의 대표 특산물로서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일산열무는 타지역 열무에 비해 품질이 월등히 우수한데다 매년 약350 농가가 2만 여톤을 생산 출하하고 있다. 이에 2020년 일산농협을 비롯한 지역 6개 농협이 ‘일산열무협의회 협동조합’을 조직하고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신청한 결과 4년 만에 지리적표시 제115호 등록이 확정됐다. 이날 출하식을 통해 지리적표시 등록 마크(PGI마크)가 표기된 일산열무 도매시장 포장 박스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최초의 지리적표시 일산열무 포장 상품 출하를 자축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일산열무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열무로 소비자에게 확실히 각인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등록자인 일산열무협의회협동조합 김진의 이사장(일산농협조합장)은 “지리적표시제 등록에는 농가들의…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기산중학교에서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도박 등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기산 중학교 교사, 학부모,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황병렬 기산중학교 교장은 “기산중학교는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 중점학교로 선정, 안전한 학교,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학생도박 예방 활동을 통해 기산 중학교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도박 문제의 예방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학교폭력· 도박 근절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우리 교육지원청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학생도박 예방을 위해 ▲교육공동체 인식 개선을 위한 연수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현장지원단 운영 ▲관계회복 프로그램 및 화해중재단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총 4대륙에 한국경마 경주실황을 수출해온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올해 새롭게 남미와 아프리카까지 수출을 확대하며 전 대륙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실시간으로 전 대륙에서 즐길 수 있게 된 한국경마의 해외실황수출 누적 매출은 이제 6500억 원을 넘어섰다. 2013년 12월 싱가포르 시범 송출로 시작된 한국마사회의 ‘경주실황 해외수출’ 사업은 한국경마의 실황영상, 중계, 경마정보를 해외에 수출하는 사업으로 K-콘텐츠로서 한국경마를 알리고, 한국 말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한국경마가 중단되며 말산업이 붕괴될 위험 속에서도 한국마사회는 수출 판로를 확보하는 등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펼쳤고, 그 결과 ‘21년에는 8개국을, ’22년에는 6개국을 대상으로 정기수출을 추가 확대해왔다. 이후에도 한국마사회는 영문 경마정보 제공 확대, 한국경마 글로벌 홍보 확대 등 적극적인 세일즈를 벌인결과 올해부터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에 한국경마 실황을 수출을 확대했다. 이제 전 대륙, 총 24개국에서 즐기는 한국경마 실황수출은 24년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13% 향상된 약 272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범죄 예방’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선제적인 범죄 예방을 위한 ‘우리 동네 안심 폴-폴 순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동네 안심 폴-폴 순찰 활동’이란 경찰이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도보 순찰을 하며 ‘안심 메시지’와 ‘순찰 요청 방법(QR코드)’이 기재된 순찰카드(8,000매 제작)를 문고리에 걸어 둠으로써 경찰이 순찰했음을 알리는 활동이다. 경찰은 해당 순찰 활동을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 불안요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방범 활동에 반영하는 등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한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재희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주민들과의 적극 소통을 통한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해, 우리 동네에 대한 안심이 폴-폴 널리 흩날리도록 하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전지현 창업경영전략연구소 대표를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시는 창업 및 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의 분야에 적실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해당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창업 경영 외에도 교육 경험까지 고루 갖춘 전문가인 전지현 대표를 창업 경영 분야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전지현 창업경영전략연구소’의 대표이자 ‘창업자금 23만 원’의 저자인 전지현 대표는 2018년 월간 인재경영 명강사 30선에 선정됐으며, ▲GS25 교육위원 ▲한국 지식기업 전문가협회 전문위원 ▲삼성전자 교육 강사 등으로 활동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슈퍼성장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전문적인 창업 지원은 필수적”이라며 “전지현 대표가 그간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틀을 깰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 제언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촉된 정책자문관은 6월 17일부터 2년간 해당 분야의 주요 정책 사안 및 현안 업무에 관한 자문 활동 등을 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성남과 서울을 운행하는 9003번(운중동↔서울역) 광역버스와 9300번(도촌동↔서울역) 버스 일부 노선이 변경된다. 시행일은 오는 29일로 서울시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하행시 명동 일대 미경유하고 대신 남산 인접 소월로 일대로 운행된다. 서울시는 "삼일대로와 강남대로 등 교통혼잡이 극심 국토교통부 주도 하에 광역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있다" 밝혔다. 하행시 기존 명동입구, 남대문세무서가 아닌 롯데백화점 등에 추가 정차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성인 축구 최강자를 결정하는 하나은행 코리아컵 2024 16강전이 19일 전국 8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부터 ‘FA(대한축구협회)컵’에서 ‘코리아컵’으로 명칭이 바뀐 대회는 프로축구 K리그1과 K리그2, 세미프로 K3리그와 K4리그, 아마추어 K5리그까지 총 59개 팀이 출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컵 대회다. 이번 16강전 8경기 중 최대 관심사는 각각 5번씩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K리그2 수원 삼성과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이다. 수원과 포항은 19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수원과 포함은 전남 드래곤즈와 함께 코리아컵에서 2연패를 달성한 팀이다. 수원은 2009~2010년 2년 연속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했고 포항은 2012~2013년, 전남은 2006~2007년 각각 2연패를 차지한 바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포항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한번 2연패에 도전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포항이 우세할 전망이다. 포항은 18일 현재 K리그1에서 8승 6무 3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반면 수원은 K리그2에서 6승 3무 7패,
시흥시 실내 공공어린이 놀이터가 행정안정부(행안부)와 한국행정연구원 공동주관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정부혁신 최초·최고’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사례를 ‘최초’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흥시는 공공어린이놀이터 실내분야로 혁신적 놀이공간 조성, 소외계층 특화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놀이문화사업 등을 추진한 업적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사례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권역별(북부·중부·남부)로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숨쉬는놀이터)를 3개소를 운영 중이다. 시민 놀이활동가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집앞 ‘골목골목 팝업놀이터’를 운영하며 남다른 놀이의 가치를 담아 아이들과 부모가 놀이로 건강할 수 있는 문화 확산에 노력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공공 어린이놀이터(실내) 분야는 정부혁신 사례모음집에 소개돼 전국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숨쉬는놀이터 놀이문화사업의 계속적 발전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시흥시가 2024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중장기(2023~2026) 계획에 따른 1차년도(2023년) 시행 결과 및 2차년도 시행 계획을 대상으로 했다. 심사 결과, 지난 14일 26개의 시·도, 시군구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자 지역보건의료 비전을 제시하는 보건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시·도, 시군구는 4년마다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제8기 시흥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다분야 협력을 통한 공공보건 정책기반 구축 ▲지역사회 기반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강화 ▲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건강안전망 확보를 3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비전으로 제시한 ‘시흥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건강도시 시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전문 학술기관의 연구용역을 포기하고,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시 직원들이 직접 수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