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는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21건을 포함한 조례안 36건, 동의안 6건, 승인안 1건, 기타의안 1건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진호(민주·호원1·2,의정부2) 시의원은 1조 5618억 9408만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사업비 3000만 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정미영(민주·비례) 의원, ‘이상동기 범죄의 예방 및 대책’ ▲김현채(국힘·비례) 의원, ‘재난 안전 사고 대비 선진화 방안’ 등 내용을 다뤘다. 아울러 조세일(민주·송산1,2,3) 시의원이 ‘의정부시 24시간 소아응급실 신설 촉구’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 의원은 이어진 시정질문을 통해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추경예산안 ▲출자출연 기관의 방만경영 등에 대해 질의하기도 했다. 또 정진호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GTX-C노선 지하화 ▲경원선 주변 주거밀집지역 피해 방지 및 보상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최정희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중 도출된 문제점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일
내년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이 당 로고를 변경하는 등 ‘이미지 쇄신’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내부적으로 당 공식 로고 변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국민의힘은 당 이름 중 ‘국민’의 자음 ‘ㄱ’과 ‘ㅁ’을 따서 만든 기존 로고에서 ‘ㄱ’은 유지하되 ‘힘’의 ‘ㅎ’을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빨강으로만 이뤄진 현행 로고와 다르게 검토 중인 새 로고는 빨강, 파랑이 비슷한 비중으로 활용해 태극기를 연상토록 했다. 검토 중인 새 로고는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편 현수막을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당 안팎의 반응을 살펴 최종 확정, 각종 홍보물과 현수막 등에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국민의힘은 당명과 ‘빨강·파랑·하양’을 혼용하는 당 색은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청년층 대상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등 SNS 개편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역시 당 로고 변경을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나간 것과 관련해 민주당 관계자는 “민주당 지도부는 당 로고 등의 교체를 일체 논의하거나 검토한 적 없다”고 분명히 했다. [ 경기신문
서이초 사건에 이어 최근 장기간 악성민원으로 대전의 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비극적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교육활동보호’ 관련 법 제정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10일 6개 교사단체는 (교사노동조합연맹·새로운학교네트워크·실천교사모음·전국교직원노조·좋은교사운동·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간담회를 열고 국회 상임위에 공전 중인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김용선 교사노조연맹 위원장은 4년간 학부모의 지속적인 악성민원 등으로 세상을 등진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를 언급하며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안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발생한 아주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에서는 총 3개의 상임위원회에 교육활동보호 관련 법안이 논의되고 있는데, 먼저 교육위원회(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원지위법·교육기본법 등 교육 4법)에서는 지난 7일까지 법안심사 소위를 열었으나 여야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권칠승 민주당 의원과 이태규 여당 간사가 각각 발의한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소병철 야당 간사가 이태규 간사에게 숙려기간·선인선출을 적용 않고 오는 13일 등 법안소위에서 해당 법안의 우선 처리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디엠지 생태, 평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2023 디엠지 오픈에코피스포럼’을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 주최,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리며 국내·외 석학, 전문가 등 7개국 55명이 참여해 생태·평화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논의한다. 포럼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가능하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누리집을 통해 알 수 있다. 먼저 포럼의 기조 대담은 오는 20일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디엠지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주제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좌장을 맡아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 국내·외 석학 6명과 생태·평화 비전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생태 부문은 최 교수, 개리 피터슨(Garry Peterson) 스톡홀름대 교수, 로라 페레이라(Laura Pereira) 남아공 위츠대 교수가 새로운 개념과 최신 기법을 활용한 디엠지 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디엠지 재야생화(rewilding)’, ‘전문가·일반인이 함께 만드는 디엠지 생태복원 시나리오’ 등이다. 평화 부문에서는 하르트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이 확장한 문화기술의 세계’를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는 챗지피티(ChatGPT) 같은 생성 인공지능이 콘텐츠 산업계에 불러온 혁신을 조명하고 문화기술의 미래를 전망한다. 콘퍼런스는 이벤터스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1일차 오전에는 ‘인공지능의 미래’의 저자 제리 카플란(Jerry Kaplan) 교수와 ‘특이점의 신화’ 저자 장가브리엘 가나시아(Jean-Gabriel Ganascia) 소르본느 대학 교수의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들 교수는 유럽 인공지능 윤리학의 거두로서 생성 인공지능이 변화시킨 문화기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오후 기조 강연에서는 초거대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는 대기업의 생성 인공지능에 대한 관점·활용방안을 들어본다. 연사로는 윤영진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 비즈니스 리더와 김승환 LG 인공지능연구원 비전랩장, ‘애저(Azure)’ 개발자리드를 맡고 있는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가 출연한
경기도농수산진흥원(도농진원)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온라인쇼핑몰 ‘마켓경기’를 통해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생산된 전복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와 전라남도 상생발전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단 하루만 네이버 쇼핑라이프로 진행되며 판매 품목은 완도 활전복 1㎏ 상품이다. 구매 고객은 선착순 1000명에게 3000원 할인과 경기도산 찹쌀이 증정되며 신규 고객에게는 첫구매 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기존 고객은 VVIP 등급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최대 2만3000원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최창수 도농진원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움을 겪는 어촌 관계자에게 도움을 주고 도민에게는 저렴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와 전남의 상생발전 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마켓경기에서 다양한 제품에 대해 할인 행사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7일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의 강백신 부장검사가 팀장을 맡는다. 반부패3부 소속 검사들을 중심으로 선거와 명예훼손 사건에 전문성을 갖춘 공공수사부, 형사1부 소속 검사 등 10여명이 투입됐다. 검찰은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두고 유력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유사한 내용의 허위 보도와 관련 고발 등이 이어져 민의를 왜곡하는 시도를 함으로써 헌법상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농단한 중대 사건”이라며 “신속, 엄정하게 수사해 전모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2021년 9월 김씨와 공모해 당시 국민의힘 대권주자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인터뷰한 뒤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해 3월6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하고, 그 대가로 1억6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한다. 검찰은 이 인터뷰가 대장동 의혹의 화살을 윤 대통령의 경쟁자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당시 경기지사)에서 윤 대통령으로 돌리려는 의도적인…
국민의힘이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당 차원의 조사단을 발족하기로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대선 공작 게이트’ 긴급 대책회의에서 “가짜뉴스 대선 공작은 정치공작 전문가가 준비하고 조직적으로 실행한 범죄이고 그 배후에 정치권이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그 규모나 치밀성을 봤을 때 도저히 김만배 혼자서 한 일이라 볼 수 없다”며 “아무리 간 큰 범죄자일지라도 대선 결과를 뒤바꿀 이런 대형 대선 공작은 정치적 뒷배 없이는 생각할 수도 없고 실행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선거공작꾼과 정치권, 불공정 언론으로 이뤄진 삼각 카르텔을 철저히 해체해 나날이 다양해지는 미디어 환경에서의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에 대해 광범위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기 위해 오는 8일 ‘대선 공작 게이트 진상조사단’을 발족한다고 윤 원내대표는 설명했다. 당 미디어정책조정특위와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위도 진상조사단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장겸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위 위원장은 “가짜뉴스를 이용한 선거 공작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최만식(민주‧성남7) 도의원이 오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앞두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염 의장과 최 의원은 7일 의장 접견실에서 박진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과 김미영 경기지부 본부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 받았다. 앞서 염 의장과 최 의원은 ‘범국민적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에 공감하고 동참한다’라는 내용의 홍보대사 수락서에 각각 서명했다. 박 이사장은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동참을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생명 나눔 문화가 경기도의회를 넘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약속이 장기기증이라고 하는데 도민들께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동참해준 의장께 감사드리며 장기기증운동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전도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오늘 위촉식은 최 의원의 적극 권유로 이루어졌다. 장기기증운동이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흔쾌히 수락했다”며 “고통 받는 분들이 새 삶의 기회를 얻어 인간 존엄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일본이 방류한 오염수에 왜 우리가 돈을 써야 되느냐”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정부에서 예비비 800억 원,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예산 7000억 원 이상 등 오염수 대책 예산을 추경에 반영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국민 80% 정도가 방류를 반대하고 지하 매립, 기화 등 방류 외 네 가지 처리방법이 있었음에도 방류를 기정사실화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수십 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하는데 정부는 지금이라도 국민 열망에 부응해 방류 중단에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수산물 안전관리, 투명한 정보공개, 수산업 종사자 피해 최소화 등 경기도의 세 가지 대책을 내놨다. 김 지사는 “일단 방류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도는 할 수 있는 만반의 조치를 취하겠다. 도는 방류 직후 방류대응 상황실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우선 수산물 안전 관리를 위해 도매시장, 마트 물류센터 등 유통 길목마다 매주 방사능 검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도내 9000여 개의 전광판, G-버스, TV, 홈페이지 등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