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6일 양평 본원 대교육장에서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 서비스 공동 활용을 위한 시군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기바로는 경상원 지원사업 접수 시 필요한 각종 서류를 ‘공공마이데이터’를 통해 한번에 제출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2023년 구축됐다. 지난해 광명·수원·용인시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9개 지역(과천·광명·구리·성남·수원·안산·여주·의정부·포천)을 서비스 공동 활용 지역으로 추가 선정했다. 경상원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경기바로 구축 사업을 3단계로 마무리하고 올해 6월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백 오피스’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기존 경기바로 플랫폼은 소상공인 지원 절차의 편리성에 중점을 뒀다면 고도화 작업은 도내 흩어진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하고 관련 데이터들을 한 곳에 저장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와 관련 기관들이 모두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 온라인 통합지원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경상원은 이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보증 상품, 기술 지원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
'디펜딩 챔피언' 연천 미라클과 수원 파인이그스가 '2025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양 팀은 27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1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도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격돌한다. 연천 미라클은 올 시즌 정규리그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챔프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제 목표는 3년 연속 통합우승이자 4년 연속 챔피언 등극이다. 연천 미라클의 강점은 단단한 마운드다. 오른손 사이드암 최종완은 22경기 53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 4세이브를 올렸고, 평균자책점 1.34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우완 최우혁은 22경기서 7승(1패)을 수확해 다승 1위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신홍서(3.56)와 박수현(0.330), 두정민(0.323), 이현(0.314) 등이 3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연천 미라클은 투타 조화를 앞세워 수원 파인이그스의 도전을 뿌리치겠다는 각오다. 연천 미라클의 아성에 도전하는 수원 파인이그스는 플레이오프(PO)에서 화성 코리요를 누르고 202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프전 무대를 밟았다. 수원 파인이이그스는 강력한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정휘찬은 올 시즌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창단 후 처음으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부천은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K리그1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코리아컵 준결승전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결승 진출 팀은 1·2차전 승점 합계로 가려진다. 승점이 같다면 다득점서 앞서는 팀이 결승에 오른다. 원정 다득점 규칙은 적용되지 않는다. 만약 2차전 정규시간 종료 후에도 승점과 골득실이 같다면, 승부는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이어진다. 부천은 지난 20일 진행된 1차전에서 0-2로 패해 벼랑끝에 몰려있다. 이번 2차전에서 3골 차 승리를 거두고 결승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부천은 광주에 객관적 전력은 밀리지만, 홈에선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2시즌부터 홈에서 치른 광주와 4경기서 3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또, 팀의 핵심 전력 갈레고와 박창준, 장시영이 부상에서 복귀한 것도 호재다. 광주는 '에이스' 아사니가 이란 무대로 떠나면서 큰 전력 공백이 생겼다. 아사니가 이적하는 과정에서 태업 논란을 일으키고 팀을 떠난 탓에 분위기도 좋지 않다. 그러나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포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추진한 김포마송초등학교 후관동 리모델링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LH는 26일 김포마송초등학교에서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마송초 후관동 리모델링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김포마송지구 3·6단지(1586가구)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사용 상태로 방치돼 있던 노후 교실을 리모델링해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사업은 지난 2022년 LH와 김포교육지원청 간 협약을 통해 본격화됐다.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조성된 공간은 돌봄교실 2곳, 늘봄교실 2곳, 방과후교실 2곳 등 총 6개소다. 김포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제안과 LH의 열린 협력이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포마송초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맞벌이 가정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만 LH 고양사업본부장은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
LH주거복지정보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예비부모와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정보와 주거복지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번 활동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공공주택 사업 가운데 특히 신혼부부 특화형 주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상담사들은 소득 수준과 자산, 거주 희망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든든전세 ▲매입임대주택 등 개인 상황에 맞는 주거 유형을 안내하고 신청 절차까지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임신부와 신혼부부의 편의를 위해 QR코드를 통한 비대면 컨설팅 예약 서비스도 함께 홍보했다. 현장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전화나 화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현장 참여가 어려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075명의 예비부모와 신혼부부가 상담에 참여했으며, 특히 신혼희망타운과 행복주택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현장 상담에 나선 한 신혼부부는 “집값이 막막했는데 우리 소득 수준에 맞는 공공주택 유형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이제 구체적인 주거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LH주거복지정보
KCC건설이 전국 모든 현장에서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한 안전 일터 조성 캠페인을 선포했다. 26일 열린 선포식에는 본사 임직원과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다음달부터는 본사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해 안전조회와 TBM(작업 전 안전점검) 활동에 동참하고, 순찰 및 안전교육 체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고위험 작업 현장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정기 점검을 실시해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본사와 현장이 협력해 '중대재해 ZERO'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KB증권이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26일 KB증권은 지난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자회에 앞서 사내방송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의 어려운 현실을 임직원들에게 알렸으며, 이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500여 점의 기부 물품이 모였다. 행사는 ▲기부 물품 경매 이벤트 ▲임직원을 위한 Free Market ▲소상공인의 팝업스토어 ▲구매자를 위한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울러 가족돌봄아동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액 기부 페이지를 개설해 임직원에게 안내했다. KB증권은 이번 바자회를 통한 물품 판매 수익금과 별도의 기부금을 더해 가족돌봄아동 50명에게 주거비, 의료비, 생계비 등 각자 상황에 맞춰 경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B증권 김성현, 이홍구 대표이사는 “이번 바자회를 시작으로 가족돌봄아동이 다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KB증권이 앞장서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국내외 아동들의 교육 및 놀이환경 개선 사업과 더불어 위기임산부 상담기관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등 ‘돌봄’과 ‘상생’을 핵심 가치로 한 활동을…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파주문화원과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인프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수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26일 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이날 파주문화원과 지역 문화·연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전통·지역 문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문화행사·체험활동·강좌 상호 지원, 인적자원(강사, 전문가) 교류 등이다. 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협약을 통해 파주문화원이 가진 전통문화 보존과 지역문화 활성화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무원 및 교육 관계자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지역문화와 교육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영창 도교육청율곡연수원장은 "지역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참여자들에게 폭넓은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느 연수원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박재홍 파주문화원장은 "율곡연수원과의 협력으로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고 연수 참여자들이 전통과 현대문화를 함께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경기도는 다음 달 3·4일 양일간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5 기후급식 콘퍼런스 in 경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 공공급식의 새로운 길을 묻다’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 시민사회 등이 참여해 기후급식 정책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기후급식’은 지역 농산물 활용, 저탄소 식단 구성, 음식물쓰레기 저감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공공급식 모델이다. 콘퍼런스는 기조 강연과 세션 발표, 토론으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기조 강연과 함께 세션1 ‘기후급식 정의와 국내외 추진 사례’가 진행되며 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 전문가와 유니세프가 참여해 각국 사례를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세션2 ‘지속가능한 기후급식 체계로의 전환(저탄소 식단, 지역 먹거리 순환 등)’과 세션3 ‘세상을 건강하게 바꾸는 기후급식(공공급식 확대, 정책 제안)’이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탄소발자국 비교 식단 전시, 저탄소 레시피 실습, 업사이클링 체험존이 운영되며 학교급식 SNS 자랑, 기후위기 OX퀴즈, SNS 환경 챌린지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해외 전문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2일 오후 2시 재단에서 ‘북경행동강령 30년, 경기도 성평등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1995년 북경에서 열린 UN 세계여성대회에서는 여성 권리와 역할을 정책 분야에 반영하는 행동강령을 채택하고 성주류화(gender mainstreaming) 전략을 공식화했다. 여성정책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된 북경행동강령 채택 30년을 맞아 이번 세미나는 성평등 분야 국외 동향과 정부 정책 흐름, 경기도 정책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혜순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황윤정 유엔여성기구 지식·파트너십센터 소장,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해 축사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발제는 북경행동강령의 주요 분야 중 ▲의사결정과 제도적 장치 ▲여성폭력 ▲여성건강 ▲여성경제활동 ▲여성과 무력분쟁 등 다섯 개 주제로 나눠 재단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박옥분 경기도의원, 김진효 경기도 여성정책과장, 이은정 전국여성연대 대표가 참여하며 좌장은 송다영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는다. 세미나는 관심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