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 창간 21주년을 축하합니다. 경기신문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한 걸음씩 나아간 끝에 경기지역 유수의 언론매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회문제를 적극 다루며 애써온 언론인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김대훈 대표이사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얼마 전 제11대 전반기 의회의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여야동수 구도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민생안정을 향한 외길을 쉼없이 달려온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도의회는 지방의회의 제기능을 온전히 구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일에 매진해 왔습니다. 여야정협의체 구성(`22.11.25),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출범(`23.2.14), 초선의원 의정지원추진단 가동(`22.11.1), 의정정책추진단 가동(`22.11.1), 의회사무처장 개방형 임용(`23.1.31) 등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입니다. 2년차에 접어든 만큼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얼마 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1년, 경기도의회가 협치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회견문을 발표했습니다. 자치분권이 시대정신인
반갑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김기현입니다. 경기신문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랜 시간 바른 목소리를 내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대훈 대표이사님과 전 임직원분들께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바른 신문, 사람을 존중하는 신문인 경기신문은 2002년 창간 이후, 경기인천 지역의 현안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미래를 열어나가는 정론직필의 가치를 구현해 오셨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대표언론으로서 건전한 비판과 견제의 역할에 충실해주시길 애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당부드리며, 저를 비롯한 국민의힘은 건강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창간 21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전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정론지로 성장해갈 경기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입니다. ‘경기‧인천지역 1등 신문’ 경기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의 가치를 늘 실천하는 김대훈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불철주야 진실 된 보도를 위해 애써주시는 경기신문 언론인들과, 경기신문을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21년 간 경기신문은 1,260만 경기도민의 눈과 귀로 역할 했습니다. 지역의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불공정하고 부조리한 사건에 날카로운 비판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힘써주었습니다. 특히 소외된 지역민의 삶을 조명하는 사람 존중 신문으로, 옳음의 가치를 지향하는 언론으로 위상을 높여가는 경기신문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해 경기신문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정견, 정론, 정직’이라는 새로운 사시를 선포했습니다. 뉴디미어의 등장과 정보의 범람에도 기본에 충실한 언론으로 거듭나겠다는 경기신문의 다짐은 업계를 넘어 시대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최근 언론자유를 훼손하려는 시도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어렵게 쌓아올린 대한민국 언론자유가 억압될까 우려됩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언론을…
‘돈 버는 도지사’, ‘돈 벌게 하는 도지사’, ‘경제 도지사’. 모두 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경제관료 출신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선에 도전장을 내밀며 임기 내 100조 이상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공약한 바 있다. 반도체,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AI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기조 아래 최근까지 두 차례의 해외출장에서만 4조가 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어려운 여건의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경기 불황 속 공평한 경쟁력을 위한 적극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기업 지원에 무게가 실리면서 도내 사이사이 골목상권에 대한 보다 다양하고 미시적인 손길도 요구된다. 도 산하 공공기관 간 중복 사업은 줄이고 협업 체계는 강화해 골목상권에 대한 폭넓고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꼽힌다. ◇‘지속가능한 기업성장 돕겠다’던 김동연, 1년 만에 해외유치만 4조↑ 김 지사는 취임 1년 만에 해외에서만 4조가 넘는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임기 내 100조 투자유치’ 공약 달성에 바짝 다가서는 광폭 행보를 보였다. 지난 4월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른 그는 미국을 방문해 3조 원 규모 친환경 복
장애인·비장애인 할 것 없이 보행도로를 걸어본 사람이라면 바닥의 노란색 점자블록과 신호등 옆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안내버튼 등을 본 적 있을 것이다. 이같은 장치의 ‘설치’만으로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조건이 충족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기자가 직접 체험한 결과 해당 장치들은 말 그대로 ‘그림의 떡’에 불과했다. 현재 경기도는 전국 유일 ‘이동편의기술시설지원센터(이동편의기술센터)’ 보유 지자체다. 건물과 도로 설계 과정에서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도면 사전점검 및 실태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한계는 존재한다. 도내 31개 시·군에 도로 등 설계 시 이동편의기술센터에 장애인 시설을 선(先)의뢰하는 조례가 있지만 법적 의무가 없어 지역별로 편차도 크다. 법에 명시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에도 불구하고 들쑥날쑥한 설치가 이뤄지는 데는 ‘시공자의 이해도 부족·공무원의 의지’가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있는데 없다’…비장애인만 문제 없는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경기신문은 창간 21주년을 맞아 이동편의기술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평택시 일대 이동편의시설 실태조사에 나섰다. 처음 방문한 곳은 올 2월 준공을 마친 평택의 신축 아파트 인근 보도다. 언뜻…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대표 이정미입니다. 경기신문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름의 끝에 아직 더위가 채 가시기도 전에 언론에는 쌀쌀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언론의 기능과 자유가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옵니다. 지난 1년 사이 언론자유지수가 4단계 하락했다는 국제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정견이 아닌 사견이 지배하는 세상에 맞부딪혀 더 넓고 더 낮은 곳에서 지역 시민들의 힘이 되어준 경기신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경기신문은 지난 21년간 ‘정견, 정론, 정직’의 가치를 지키며 우리 사회의 불공정, 부조리를 날카롭게 지적해왔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도 생소할 수 있는 인천, 경기지역의 91년 5월 투쟁, 미얀마 민주화 운동 등을 재조명하며 독자들이 자유의 가치를 되짚을 수 있도록 소홀함 없는 보도를 제공해왔습니다. 이러한 경기신문의 가치야말로 차가운 시대를 맞이한 언론 자유의 불씨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1세 청년기를 맞이한 경기신문이 앞으로 맞이할 백 년의 미래 앞에서도 그 불씨를 소중히 지켜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의당 또한 경기신문, 나아가 한국의 모든 언론이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농업인들을 만나 소통하며 “농어촌이 잘 살고 농민이 대접받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이하 경기농단협) 주최 ‘농담(農談) 토크콘서트’에서 고령화, 인력난, 농업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만나 경기농업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다산 정약용의 3농(農) 정책을 언급하며 “다산 선생께서는 농민들이 상인이나 선비보다 더 편하게, 돈도 많이 벌고 대접받는 그런 농업이 돼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도 경기 농정과 어업에 대해 도정을 어떻게 펼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 중 정말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우선순위로 정해 입체적으로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 취임 전 전국 농촌을 다니며 농민들을 만났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저의 경험과 여러분 얘기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최대한 여러분과 함께 한 팀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어촌 잘 살게 하고 또 농민들이 대접받을 수 있는 그런 경기도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농단협 대표 및 농업인과 관련 관계기관 등 350여
8월 임시국회 회기를 오는 25일 조기 종료하는 안건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는 지난 16일 시작된 8월 임시국회 회기를 25일로 앞당겨 종료하는 내용으로 민주당이 제출한 ‘제409회 국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수정안이 통과됐다. 오는 31일 회기를 종료하자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올린 원안에 대해 민주당이 수정안을 제출해 표결한 결과, 재석 251명 중 찬성 158명, 반대 91명, 기권 2명으로 수정안이 가결됐다. 김 의장은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된 후 “국회의장으로서는 국민 입장에서 회기를 줄이거나 늘리기보다, 노란봉투법, 방송법과 같이 민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법안을 보다 충분한 협의와 토론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키고 거기에 대해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돼서 국회 입법권이 훼손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야가 민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두 법안에 대해 좀 더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본회의 전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 “민주당이 노란봉투법, 방송3법을 상정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법은 여야 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일본 정부가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한 가운데 여야는 각각 대책 마련에 서두르면서도 서로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어민들과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당은 수산물 소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선량한 우리 어민들이 민주당의 괴담 정치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추석 대목을 앞두고 민주당발 괴담으로 소비가 위축됐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당정협의를 통해 2000억 원 정도의 어민 지원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지원금의 성격은 후쿠시마 오염수 피해보상금이 아니라 지난 몇 달에 걸친 민주당의 오염수 가짜뉴스 선동, 즉 오염된 말에 피해를 본 분들을 돕기 위한 가짜뉴스 피해자 지원금”이라고 강조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공포마케팅’이 거짓선동과 반일팔이까지 더해지며 국민 불안감 자극이라는 목표를 향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강 수석대변인은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가 시작된 만큼 어느 때보다 냉철하게 상황을 직시하며 방류 과정이 계획대로 준수되는지 꼼꼼히
중소기업중앙회는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이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경상북도청 주민복지관에 1300만 원 상당 물티슈를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울생약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한영돈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아름다운봉사회’ 대표로 역임하는 등 사회적 관심·지원이 필요한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 중이다. 한 회장은 “예상치 못한 천재지변을 겪어 사회적 고립 속에 생활하는 이재민을 위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물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많은 중소기업게가 후원을 통해 나눔이 일상이 되는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지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생약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온·고압 멸균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코스트코 등 10개국에 제품을 납품, 1000만 달러의 수출규모를 달성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이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