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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농업기술원, 국내 최초 인공위성 농사 시스템 도입

연천 벼·콩 단지 170농가 첫 적용
농작업 자동화·생육 이상 조기 대응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모델을 도입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연천군 ‘연진(경기도 육성 벼 신품종)’ 재배단지 120농가와 연천콩연구회 재배단지 50농가에 0.7m 고해상도 농림위성 영상과 AI 분석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농림위성(3m)보다 4배 이상 정밀하며 실시간으로 작물 생육 정보를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주요 기능은 ▲자동 농작업 이력 관리·영농일지 제작 ▲일별 위성 촬영을 통한 생육 상태 모니터링 ▲생육 이상 증상 조기 발견·대응 ▲카카오톡 기반 알림·상담 서비스 등이다.

 

특히 연천콩 생산단지는 고도화된 AI 위성 분석을 통해 밭 평탄화와 배수로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도농업기술원, 연천군, (주)새팜과 협력해 추진한다.

 

성제훈 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사업이 스마트농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정밀 농업 관리와 고품질 브랜드화를 통해 경기도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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