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초등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특별프로그램인 전통호신술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늘봄학교 특별프로그램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질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경험의 시․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이번 늘봄학교 특별프로그램을 위해 고양문화의집을 교육 공간으로 지원했다. 이곳에서는 오는 12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들의 전인격적인 심신 수련 및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초등 호신술 프로그램을 8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고효순 교육장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늘봄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고양교육지원청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9일 2차례에 걸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함께 한류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의 글로벌 협력대학 유학생 대상 시범사업으로, 한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도가 주최하고 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2~3일 장안대학교 40명, 9~10일 오산대학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학생들은 다양한 한류 콘텐츠 촬영지인 파주캠퍼스에서 K-POP 댄스 배우기, 숏폼 제작, 사물놀이, 한복 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현대문화를 경험했다. 또 DMZ 투어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분단 현실을 체험했다. 한 참가생은 “도의 다양한 문화 자원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강현석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한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문화 교류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중심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연말연시 행사·공연 등으로 이용객이 집중되는 대규모 문화집회시설과 겨울철 화재발생 우려가 있는 30년 이상 노후 숙박시설이 대상이다. 도는 종합운동장, 체육관, 문화예술회관, 시민회관 등 문화 집회시설 12개와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 11개 등 15개 시군 23개 시설에 대한 도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이외 시설은 각 시군에서 안전관리자문단 등을 활용한 자체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에서는 안전관리계획 수립·시행과 안전점검·안전조치 이행 여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훈련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살핀다. 또 주요 구조부와 외벽, 지붕 등 위험요인, 비상 피난 구획·동선의 유지관리 상태, 폭설·한파 대비 제설대책과 난방기구 사용에 대한 안전관리 등도 점검한다. 김영길 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지속적인 현장중심 안전점검을 추진해 도민 안전 위험요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11일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28개이며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2개소를 올해 신규 운영해 총 40개 진료기관이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환자를 치료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오후 11시, 주말 오후 6시까지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야간·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이용할 수 있어 응급실 이용 시 발생 비용을 줄이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줄여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서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기여한다. 도는 지난해 소아응급 진료체계 개선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 복지부에 달빛어린이병원 수가 개선과 운영비 지원을 건의했다. 지난 6월 기준 운영시간 등 예산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달빛어린이병원 16개가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인력 채용 등 문제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이 어려운 진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해 야간과 휴일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용인, 안산, 구리, 가평 등 8개 시군 12개 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유영철 도…
고양시민의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다음 달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과 교외선이 개통하면 서울 중심부와 수도권 북부 접근성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 덕은역이 신설되는 대장홍대선도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어 고양시민의 서울·수도권 출퇴근 여건이 속속 개선될 전망이다. 우선 지난 3월, 동탄~수서 구간 운행을 시작한 GTX-A 노선은 6월 말 구성역에 이어 다음 달 28일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추가 개통된다.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 구간 11개역을 잇는 노선이다. 이번에 고양시 구간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개통되며 창릉역은 향후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진행 중이다.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운행되면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복합환승센터 조성으로 늦어지는 삼성역까지 2028년 모든 구간이 개통하면 킨텍스에서 강남 한복판까지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시는 이에 발맞춰 올 초 GTX-A 개통 TF팀을 구성해 킨텍스역과 대곡역 연계교통 체계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대곡역은 65면 규모 임시주차장이…
파주시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농민거점형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착공에 들어갔다. 파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하 ‘가공센터’)는 로컬푸드사업 확대와 지역농산물 유통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민선8기 파주시의 농업분야 최대 역점사업으로, 건물 공사비로만 국비 12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가공센터는 월롱면 영태리 442번지 일원에 연면적 608㎡ 규모의 2층짜리 건물 1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해썹(HACCP) 유형 가공실 등 농산물가공시설이 들어서고 부대시설로 내외포장실, 위생전실, 저온창고, 전시·교육실 등도 마련되어 상품 개발부터 생산과 유통에 이르는 농산물가공산업의 모든 과정이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곳에서 반찬류 반찬류, 덖음차류, 떡 및 제과류 등 120종의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해 2026년 완공 예정인 로컬푸드복합센터와 지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로컬푸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가공 후,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 구조를
파주시는 11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45명이며 모집 분야는 공공서비스, 환경정비, 전산화 3개 분야를 통틀어 141개 사업이다. 이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일자리가 많았던 2022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이후 가장 큰 채용 규모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에 속하는 파주시민이며, 파주시 등록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22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발 여부는 12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된 대상자들은 1월 2일부터 4월 25일까지 약 4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주요 근무조건으로 시간당 임금 1만 1730원 지급, 4대보험 가입, 주휴수당 및 연차 유급휴일 제공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및 책임계약 평가 경기도지사 표창 등 각종 수상 성과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리더십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며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기업·법인·단체·유공자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다. 경과원은 지난 2017년 통합법인으로 재출범하고 창업·사업화, 투자, 수출 등 전주기적 지원과 과학기술 R&D,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리더십 부문 수상은 기관 혁신과 새로운 조직·미션·비전 달성을 위한 GBSA 2.0 체계 구축·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4일에는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태블릿 PC로 모든 보고를 진행하는 등 종이 없는 행정, RE100 경영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같은 날 경기도 책임계약 평가에서도 특별정원 증원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책임계약은 김동연 지사가 공공기관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신용보증기금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지난 8일 서민금융진흥원 본사에서 ‘감사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감사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특장점을 벤치마킹하는 등 상호 교류를 통해 감사 품질을 높이는 협력기반 구축이 골자다. 양 기관은 ▲우수 감사사례와 감사제도 공유 ▲내부통제체계 강화방안 논의 ▲교차·합동 감사 시 전문인력 상호 지원 ▲이해충돌방지 인식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좌홍 신보 상임감사는 “우수 감사 역량을 보유한 기관과 지속 협업, 감사 전문성을 높이고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해갈 것”이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의료대란 해소를 위해 뭉친 여·야·의·정 협의체가 1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2회 회의를 통해 12월 말까지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김성원(국힘·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 출범식 겸 1차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에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사직전공의가 응시해 합격하더라도 내년 3월에 입대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의료계에서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자율성 보장에 대한 요구가 있었고, 정부는 두 사안의 해결을 위해 진지하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논의를 약속했다. 협의체 운용 기한은 오는 12월 말까지다. 김 의원은 “가능한 12월 23일이나 그 전에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국민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협의체 직접 참여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가 구축된 셈인데, 이는 장기화된 의료 대란 종식 촉진제로 작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는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불참으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불참한 가운데 사실상 ‘여·의·정 협의체’의 출범식을 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