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일 연속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도는 22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오후 7시 현재 금 99개, 은 105개, 동메달 79개 등 총 283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14만 2001.70점을 획득하며 서울시(12만 5812.00점, 금 118·은 98·동 102)와 울산시(9만 8524.16점, 금 73·은 40·동 45)를 제치고 대회 개막 이후 선두를 질주했다. 인천시는 금 22개, 은 28개, 동메달 40개 등 총 90개의 메달로 4만 3398.30점으로 전날에 이어 15위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4관왕 1명과 3관왕 7명, 2관왕 27명 등 총 3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12개의 한국신기록과 9개의 대회신기록, 1개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22개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전날 승마가 종료된 데 이어 이날 당구와 조정, 태권도, 카누 등 4개 종목이 일정을 마쳤다. 당구는 금 5개, 은 1개, 동메달 4개 등 총 10개의 메달로 종목점수 9353.80점 획득, 울산시(7462.40점, 금 2·은 3)와 충북(3835.00점, 은 3)을 따돌리고 종목우승 12연패를 달성했다. 또 조정은 금 1개, 은 4개,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에서 12회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2일 울산광역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당구 종목 마지막 날 금 5개, 은 1개, 동메달 4개 총 10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9353.80점을 기록해 울산시(7462.40점, 금 2·은 3)와 충북(3835.00점, 은 3)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는 이날 남녀 단체전 BIS/BIW(스탠딩/휠체어) 선수부 결승에서 모두 우승했고 혼성 3쿠션 복식 BIS/BIW(스탠딩/휠체어) 동호인부에서도 곽재원-최미순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회 기간 총 1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경기도 당구는 지난 20일 남자 1쿠션 단식 BIS(스탠딩) 선수부 결승에서 이정희(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가 양정일(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을 30-19로 꺾고 우승했고, 여자 1쿠션 단식 BIS(스탠딩) 선수부 결승에서도 주성연(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이 김희진(충북)을 15-12로 제압했다. 이어 21일에는 남자 3쿠션 단식 BIS(스탠딩) 선수부 결승에서 이정희가 장성원(인천시)을 상대로 스코어 18-17로 신승을 거두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남자 3쿠션 단식 BIW(휠체어) 선수부 김윤수(경기도장
“점수 많이 못 냈지만 이겨서 너무 좋아요.” 22일 울산광역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 종목 마지막 날 여자 단체전 BIS/BIW(스탠딩/휠체어) 선수부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선경, 주성연, 김명순(이상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김수하(SK 브로드밴드)의 소감이다. 경기도는 이날 이선경과 주성연이 3구 단식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데 이어 3구 복식에서 김명순-김수하 조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민영-양영순 조(제주도)를 3-2로 꺾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우승으로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한 김명순은 “서로 사는 곳이 멀어 손발을 많이 못 맞췄는데 우승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1위 자리는 내 자리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수하는 “당구 선수의 길을 걷게 된 지 얼마 안됐는데 경기도 대표로 선발이 돼서 부담감이 상당했다”면서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고, 김명순 선수가 많이 도와주고 이끌어 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15일에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왼쪽 팔에 부상이 있는 상태”라면서 “팔이 너무 아프다 보니 힘을 쓰지 못하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K리그1 최종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뒀지만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수원은 22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라운드 최종 38라운드에서 안병준, 전진우, 이종성의 연속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11승 11무 16패, 승점 44점이 됐지만 같은 시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수원FC의 경기에서 서울이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46점(11승 13무 14패)가 돼 9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이로써 수원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오는 26일과 29일 두 차례 맞대결을 통해 K리그1 잔류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수원 전반 32분 안병준의 선제골로 앞허가다 5분 만에 김천 김경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34분 이기제의 패스를 받은 전진우의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추가시간 전진우의 패스를 받은 이종성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3-1로 승리했다. 이날 시즌 14번째 도움을 올린 이기제는 리그 도움 단독 1위로 올라섰지만 팀이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빛이 바랬다. K리그2 강등이 확정된 성남FC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 시즌 최종전에서 8골을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잠실행 티켓을 얻는데 실패했다. kt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PO) 5차전에서 3-4로 역전패했다 준PO 전적 2승 3패가 된 kt는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며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의 꿈을 접어야 했다. 기선은 kt가 잡았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배정대가 키움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강백호가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앤서니 알포드가 우중간 2루타로 배정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kt는 2회말 1사 후 선발 웨스 벤자민이 야시엘 푸이그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한 뒤 이지영의 우익수 뜬 공 때 3루로 진출하다 아웃됐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심판의 판정이 번복돼 2사 3루 위기를 맞았고 전병우의 중월 3루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kt는 3회초 2사 후 타석에 나선 알포드가 안우진의 초구 133㎞짜리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만들어 2-1로 앞섰다. 3회말 이용규의 중전안타, 이정후의 고의 4구, 김혜성의 투수 강습 내야 안타로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kt는 푸이그를 3루 땅볼로
“등 뒤에 날개가 달린 것 같아요. 날아가는 기분입니다." 22일 울산광역시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종목 마지막 날 남자 겨루기 80㎏급 DB(청각) 선수부 결승전에서 우창범(서울)을 1-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한 이학성(김포시청)의 소감이다. 이학성은 “12년 동안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해 80㎏급에서 금메달 12개를 땄는데 너무 좋다”라며 “두달 전 오른쪽 종아리 수술을 한 뒤 운동을 제대로 못하고 경기를 뛰었지만 상대가 전혀 두렵지 않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받아차기와 내려찍기가 위협적인 이학성은 “제 실력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겨루기 상대가 누구이든 전혀 개의치 않았다”면서 “어릴 때부터 옆에서 저를 응원해주시고 훈련도 도와주신 부모님 덕분에 뛰어난 체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학성은 전국체전이 막 끝난 상태였지만 이미 다음 시즌을 염두해 두고 있었다. 데플림픽 3연패 업적을 가지고 있는 이학성은 “현재까지 국제대회에 출전해 금 4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지만 아직도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중학생 때 친구가 저에게 올림픽 메달을 따지 못할 것 이라 말했었는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금메달리스트 박선민이 제2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선민은 22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알째 여자 시니어부 공기소총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박다혜(충북 청주시청)를 16-12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선민은 이날 본선에서 6시리즈 합계 629.9점으로 박다혜(629.7점)와 류나영(경북 울진군청·628.1점) 등을 따돌리고 1위로 8명이 오르는 결선에 진출했다. 박선민은 결선에서도 261.4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260.5점을 기록한 박다혜와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고 박다혜를 가볍게 따돌리고 전국체전 직후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전날 열린 남자 시니어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이대명(경기도청)이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김청용(창원특례시청)에게 15-17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지난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수원 현대건설이 2022~2023시즌 개막전에서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하고 우승후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3 25-18 25-20)으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28승 3패, 승점 82점으로 역대 여자부 한 시즌 최다승·최다승점 기록을 세우고도 여자부가 코로나19 여파로 6라운드 초반에 종료하면서 ‘우승’이 아닌 ‘1위’ 타이틀만 얻은 현대건설은 전력을 유지한 채 이번 시즌 개막을 맞았다. 현대건설은 미들 블로커 양효진과 이다현,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 고예림, 세터 김다인, 리베로 김연견, 아포짓 스파이커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 등 지난 시즌 ‘압도적인 1위’의 주역이 모두 선발 출전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8-7로 앞선 상황에서 황민경의 연속 퀵 오픈으로 10-7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이다현의 서브 득점과 양효진의 오픈 공격, 이다현의 서브 득점, 황민경의 퀵 오픈, 야스민의 후위 공격이 이어지며 15-7까지 점수 차를 벌린 현대건설은 이후…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캐롯이 홈 2연승을 거두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캐롯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89-82, 7점 차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홈 개막전에서 원주 DB에 승리를 거둔 뒤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던 캐롯은 홈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2승 1패를 기록, 선두 인삼공사(3승)에 이어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캐롯은 디드릭 로슨이 20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전성현이 19득점 4어시스트, 이정현이 17득점 5리바운드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캐롯은 1쿼터에 데이비드 사이먼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이재도, 이관희의 3점슛과 아셈 마레이의 골밑 득점을 앞세운 LG에 19-26으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캐롯은 2쿼터에 이정현과 최현민이 번갈아 득점을 올렸고 한호빈의 득점이 가세하며 31-31 동점을 만든 뒤 이정현의 3점슛, 전성현의 3점 플레이, 로슨의 골밑 득점 등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40-3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캐롯은 3쿼터에 이정현, 전성현의 득점에 사이먼의 자유투, 전성현의 3점슛을 포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흘 연속 종합순위 1위를 굳게 지켰다. 경기도는 21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오후 7시 현재 금 72개, 은 79개, 동메달 60개 등 총 211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10만 610.10점을 획득하며 서울시(8만 6407.50점, 금 84·은 69·동 69)와 울산시(7만 3919.72점, 금 54·은 31·동 38)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금 15개, 은 20개, 동메달 30개 등 총 65개의 메달로 2만 9333.50점으로 전날에 이어 15위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4관왕 1명과 3관왕 4명, 2관왕 13명 등 총 18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10개의 한국신기록과 4개의 대회신기록, 1개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15개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문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접영 50m S7(지체) 선수부 결승에서는 박성수(부천시장애인수영연맹)가 33초91의 한국신기록(종전 35초89)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4관왕을 달성했고,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여자 73㎏급 벤치프레스종합 OPEN(지체) 선수부에서는 정연실(평택시청)이 파워리프팅 105㎏, 웨이트리프팅 126㎏, 합계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