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4일 부터 광명시민체육관 어린이 물놀이장을 8월 27일까지 55일간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10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단,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한다. 어린이 물놀이이장 수심은 30㎝ 이하로 어린이 이용에 알맞게 조성되어 있으며, 청결한 수질 유지를 위해 풀장, 저수조 등을 청소하고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용객들은 어린이들의 안전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1시간당 10분 휴식 ▲수영모자 착용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광명시는 올해 물놀이장 시설개선공사를 통해 놀이기구 4개소를 추가했으며, 탄성포장재를 교체하여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물놀이장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약 100㎡ 규모의 쉼터도 조성했다. 서호준 체육진흥과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물놀이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직원들로부터 원천징수한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을 내지 않은 사업주들을 형사 고발하는 등 강력한 체납 징수를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불이행 체납사업주 36명에 대한 고발 예고 및 납부독촉을 통해 20명 1억1345만 원을 징수했다. 고발예고 및 통지에도 납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사업자 8명은 경찰에 고발했다. 지방세법 제103조의13에는 소득세를 원천징수하는 사업자가 소득세의 10%에 해당하는 지방소득세를 소득세와 함께 특별징수해 다음달 10일까지 납부하도록 규정돼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특별징수한 지방세를 체납하면 지방세기본법 제107조에 의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이 경우 근로자가 내야 할 세금을 대신 받아 다른 목적에 사용한 것으로 업무상 횡령죄에 해당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체납세에 대한 징수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종업원의 소득에서 원천징수한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나쁜’ 체납자들에게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고발 등 강력하게 대처해 반드시 징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체납세금 확보가 주요 목적인…
광명시는 담보력이 부족하여 자금난에 시달리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채무를 보증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지난해 대비 3억 원이 증액된 6억 원을 출연해 보증사업을 진행했으나, 상반기 경기침체 등으로 신청이 증가하면서 자금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따라 지난 3회 추경에서 6억 원의 출연금을 추가로 확보하여 60억 규모의 보증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자금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특례보증 추가 지원이 사업장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속가능한 창업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창업투자펀드’ 도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업투자펀드는 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기금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K-청년혁신타운, 광명·시흥 3기신도시 등으로 빠르게 변모할 경제환경에 맞춰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투자펀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창업투자펀드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 방식으로 성장 자금을 공급하고, 성공한 기업의 이익을 공유해 지역 기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는 광명시 특성을 반영한 창업투자펀드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한 ‘광명시 창업투자펀드 조성․운용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산업 실태조사,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후속 단계를 추진한다. 시는 후속 단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개원 예정인 산업진흥원을 통해 펀드를 운용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은 지리적, 환경적으로 충분히 창업 육성 거점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도시”라며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광명시는 지난 28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급권자의 권리보호와 효율적 의료 이용을 위해 의료급여제도 안내 및 건강관리 방법 교육에 대한 하안·소하동 권역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의료급여수급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방지하고, 의료급여 이용의 과·오용을 예방하여 의료급여 재정을 안정화하고 의료급여수급자의 자가 건강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시 의료급여관리사가 강사로 나서 ▲의료급여 전반적 지원내용 ▲의료급여 이용 시 유의 사항 ▲올바른 약물복용 등을 교육하고 질의응답과 상담을 이어갔다. 아울러 만성질환자들에게는 혈압 및 혈당 측정도 진행했다. 최미현 장애인복지 과장은 “의료급여수급자의 약물 오·남용 예방, 병·의원 이용절차 및 각종 복지제도 안내 등을 통하여 의료급여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욕구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대상 교육은 의료급여제도의 실질적인 정보제공을 위해 권역별로 매년 상·하반기 2회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광명동·철산동 권역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공사에 10억 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국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명 4R 재개발사업구역 공공청사 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8550㎡의 공공복합청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내년 초에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에는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외에 다 함께 돌봄센터, 여성문화센터, 도서관, 커뮤니티센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로 추진되고 있다. 임의원은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가 문화·행정·복지가 융합된 공공복합청사로주민들이 만족하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완공이 될 때까지 필요한 추가 예산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역에서 주민과 교류하며 최일선에서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통장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18개 동 통장 409명에게 통장증 발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통장협의회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주민등록 사실조사, 민방위 통지서 전달 및 각종 행정 사항 전달로 세대를 방문할 때 통장이라고 알려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애로사항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시는 통장 신분을 확인시켜 줄 수 있도록 통장증을 발급하여 통장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통장증은 앞면에 사진과 성명을 기재하여 신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뒷면에는 통장의 신상 정보와 함께 관할 동의 동장 직인과 담당 공무원 연락처를 표시해 공신력을 높였다. 광명3동의 한 통장은 “앞으로 가정을 방문할 때 공인된 신분임을 증명할 수 있어 현장에서 통장업무를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통장들의 자긍심이 높아져 주민 행정서비스의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통장 활동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자료를 담은 업무 매뉴얼을 보급하여 통장들이 핵심적인 지역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
광명시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회 광명시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아동 복지사업 관련 심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변호사,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재단, 경찰서, 소아청소년과 의사 등 아동 관련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8명이 참석해 보호 대상 아동의 가정위탁 신규 책정 및 급식 지원이 결식아동 100명에 대한 계속 지원 재판정을 결정하였다. 또한, 저출산으로 인한 아동수 감소에 따른 향후 아동복지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시 관계자는 “결식아동은 보호자가 근로, 질병·장애 등의 사유로 음식을 준비하기 어렵거나, 아동 스스로 식사를 차려 먹기 어려운 경우에 급식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아동이 결식 우려가 있는 가정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총 28억의 예산으로 G드림 아동급식카드 473명, 지역아동센터 단체 급식 784명 등 총 1257명의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7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갑질·부조리 예방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에 만연하게 퍼져있는 갑질 문화를 근절하여 상호 존중 및 개인의 역량과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를 돕고자 추진했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광명시 공직자들이 갑질·부조리를 근절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및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신민섭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콜 110 상담팀장이 강사로 나서 ‘당신은 원칙보다는 예외를 더 궁금해하는 사람인가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갑질·부조리 예방 및 이해충돌방지법 설명 등 청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교육과 함께 부당한 업무 지시 금지, 비인격적 대우 금지, 개인 사생활 침해 금지 등 ‘광명시 직장 내 갑질근절을 위한 10대 실천강령’ 선서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광명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청렴 토크쇼, 찾아가는 청렴교육, 부조리 신고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
광명시 소재 광문고등학교에서는 지난 26일 ‘장미마켓’운영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 경기 서부지부에 기부했다. 장미마켓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광문고가 올해 연중 진행하는 여러 행사 가운데 하나이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지난 6월 7, 8일 양일간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고 판매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이러한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물품 생산 공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쓰레기 배출로 인한 처리 비용도 낮추는 자원 선순환 활동을 경험하며 환경 보전 의식을 함양하고자 했다. 또한 마켓활동을 통해 거둔 판매 수익금을 공익을 위한 일에 기부하기로 해 사회성과 함께 시민역량도 강화하고자 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이은주 교사는 “생각보다 많은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물품 기부와 판매가 활발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기부와 자원 나눔의 가치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해 보람을 느낀다”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2학년 김성주 학생과 윤동기 학생은 “아나바다 운동에 참가한 기억이 났다. 안 쓰는 물건과 내가 필요한 물건을 교환하니 나도 좋고 모두가 좋은 행사였다”며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았는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