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 실내배드민턴장’이 착공에 들어갔다. ‘문산 실내배드민턴장’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문산읍 임진리 51-26번지 일원에 지상 1층, 배트민턴장 6면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산실내배드민턴장 건립 사업은 문산체육공원 내 체육시설의 기능 분리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과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문산국민체육센터는 강당, 농구장, 배드민턴장을 혼용하도록 하고 있어 시설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파주시는 체육시설의 기능과 용도를 구분해 각 종목에 걸맞은 시설 요건을 완비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별도의 실내배드민턴장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시는 문산국민체육센터 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센터 인근 임진리 51-19번지 일원에 101면 규모의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난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체육공원 입구 진입로가 비좁은 탓에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가속‧감속차로 설치로 시야 확보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
파주시는 다가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시가 준비하고 있는 주요 행사 목록에는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되돌아보는 특별강연에서부터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형식으로 꾸며진 창작 뮤지컬과 뮤지컬 수록곡 공연 무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총망라되어 있다. 시는 일상 속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축하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우선 7일 교하도서관에서 모성의 공동체의 저자 박현정을 강사로 초청해, 여성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돌아보며 광복의 의미를 나눠보는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다. 이어서 10일과 14일에는 2회에 걸쳐 찾아가는 광복 전야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신세계사이먼 파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일제강점기 소시민들의 일상과 저항의식을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 ‘몬페바지’ 뒤풀이공연(갈라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며, 14일 보훈회관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을 초청해 뮤지컬 ‘영웅 OST’, ‘대한이 살았다’ 등 광복 관련 음악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광복절 당일 공식 기념식이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 27일에는 시민 8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6일 이른바 ‘이춘석 사태’에 대해 “꼬리자르기로 덮을 게 아닌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할 정도로 심각한 국기문란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현안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춘석 의원이 법제사법위원장을 사퇴했지만 책임은 끝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 의원과 관련해 “위법 소지가 명백한 사안이기 때문에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형사 고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알렸다. 송 위원장은 이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인 점을 언급하며 “과기부에서 AI 국가대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날 해당 프로젝트 참여 기업의 주식을 사들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AI 산업 정책 설계자가 정책 발표 당일에 기업의 주식을 사들인 행위는 그 자체로 심각한 이해 충돌이며 공직윤리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부 정보를 주식 투자에 이용했거나, 시세 차익을 위해 AI 국가대표 기업 선정에 관여했다면 중대한 국기 문란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특히 송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 대통령에
경기도는 연말까지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구와 최근 2개년도 시군 신청 사업지구 등 도내 약 80개 지구에서 드론 기반 3차원(3D) 영상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토지의 정확한 경계를 확정해 이웃 간 분쟁을 해소하고 도로가 접하지 않는 맹지에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도는 이번 조사부터 3차원 기술을 처음 적용해 측량 및 현장조사 절차를 크게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드론을 활용한 2차원 영상 촬영만 가능해 추가 측량이 불가피했으나 이번 3차원 영상 도입으로 지형의 높낮이와 건축물의 입체적 구조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3차원 영상은 시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에 제공되며 경기부동산포털을 통해 행정기관 간 공유된다. 사업지구 지정 전 현황 파악은 물론 주민설명회와 경계 협의 과정에서 시각적 이해를 돕고 성과 검사 단계에서는 정확한 검증 자료로 활용돼 사업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도는 지난달 화성 수촌1지구를 시험지구로 선정해 3차원 영상을 시
더불어민주당은 6일 차명 주식거래 논란이 불거진 뒤 탈당한 이춘석 의원에 대해 ‘제명’ 조치하고 공석이 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후임자로 추미애(하남갑) 의원을 내정해 자체 처방을 내렸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징계 규정에 따라 이춘석 의원을 제명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당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추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기강을 확실하게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선언한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명 정부의 기조대로 엄정하게,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면 엄단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정 대표는 전날 이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이 불거지자 당규 제7호 제32조 비상징계 규정에 따라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중징계를 내리려 했으나 이 의원의 탈당으로 징계를 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당규 제18조 ‘징계 회피 목적으로 징계 혐의자가 탈당할 경우 각급 윤리심판원은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처분을 결정할 수 있다’와 제19조 ‘윤리심판원은 탈당한 자에 대해서도 징계사유의 해당 여부와 징계 시효의 완성 여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서부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5년 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흥·안산·광명 등 4개 지자체에 본사, 지사, 연구소, 공장 등을 등록하거나 등록 예정인 7년 이내의 기술창업기업이며 총 20곳을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로 경기스타업플렛폼 누리집(www.gsp.or.kr)에서 확인하며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스타트업허브팀(032-611-24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픈그라운드는 민간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간 협력을 통해 창업생태계를 새롭게 만들어 스타트업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도와 경과원은 올해 오픈그라운드 운영 권역을 확대, 동부권, 남서부권, 북동부권, 북서부권, 서부권 등 5곳에서 진행한다. 선정 기업은 부천시에 위치한 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IR 피칭 ▲해외 실증(PoC) 연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의 지원도 받는다. 박양덕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경기 서부권은 도내 특화산업과 연계한 R&D 기관과 산업단지가
파주교육지원청은 여름 방학 중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 안 갈등 조정 실천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파주 20여명의 교원들이 방학을 반납하고 8일까지 56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서로 마주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토론을 나누며, 학생들 간의 갈등 상황을 역할극으로 재현하며, 직접 갈등 조정자로의 역할을 수행중이다. 참여하고 있는 한 교사는 “사춘기 학생들은 감정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갈등의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데 연수에서 배운 대화 기법을 사용하면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아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전선아 교육장은 “앞으로 학교 내 학생들의 갈등 조정 역할에 전문가로서 힘써 달라"며 "교육청도 갈등을 교육적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문화예술 발전연구회’는 지난 5일 ‘파주시 문화·예술 자원의 관리 및 전략적 활용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내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문화 예술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자원의 특징에 따른 관리 방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성철 대표의원은“지역 향토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구축은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므로, 향토문화 예술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연구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유망 여성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2025년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 대상은 도에 주소지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와 주 사무소를 둔 창업 3년 이내 여성기업 20여 곳이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9월 15일부터 여성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며 ▲사업화 자금 ▲제품 및 서비스 판로 개척 ▲전문가 연계 경영 컨설팅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정부지원사업 안내 등의 지원을 받는다. 여성창업보육센터는 안산시 상록구 안산경기테크노파크 1층에 조성되며 여성 창업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공간으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꿈마루 누리집(www.dreammaru.or.kr)에서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입주신청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www.gjf.or.kr)에서 확인하거나 도일자리재단 기업지원팀(031-270-9773, 977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현 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여성 창업가가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창업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인 지원
고양시특례시는 덕양구 지축동의 ‘분류식 하수도 정비사업’과 관련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25년에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3월 공사에 착공해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하수 미처리 구역으로, 그동안 생활하수를 정화조를 통해 처리한 뒤 인근 하천(지정천)으로 방류해왔다. 이로 인해 인접 지축지구 택지개발지역 내에서 악취 발생 등 생활환경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고, 또한 해당 지역의 하수도 인프라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정화조 기반 배제 체계를 폐지하고, 오수관로 약 1.0km를 신설해 공공 하수처리장과 연결되는 분류식 하수도 체계로 전환하는 것으로, 배수설비 19개소도 함께 설치된다. 이를 통해 생활하수의 안정적 처리, 하천 수질개선, 악취 저감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류식 하수도 정비사업은 지축지구의 환경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기반시설 사업”이라며 “향후에도 하수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