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와 수원시티발레단이 아동 실종 예방 및 아동학대 등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뮤지컬 발레 '빨간모자'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2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은 고품질 범죄예방 프로젝트 공연 '빨간모자'를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가족들로 금새 북새통을 이뤘다. 공연 시작 전 어린이들은 수원중부서의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부스와 장애인 학대 및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활동, 교통안전수칙 등 홍보 부스에 참여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공연장 앞에는 수원시 마스코트 '수원이'와 경찰청 마스코트 '포돌이', '빨간모자' 현수막으로 장식된 포토존이 마련돼 공연 관람 전 사진을 찍기 위한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공연은 수원중부경찰서의 아동 실종 예방 캠페인과 낯선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는 설명으로 시작했다.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은 '나는 나를 지킬 수 있어요'라는 표어를 외쳤다. 동화 '빨간모자'를 각색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수원시티발레단의 아름다운 발레 공연과 함께 배우들의 노래가 이어지면서 공연을 관람하는 부모들도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본 공연이 끝난 후에는 수원이와 포돌이, 출연진들이…
수원남부경찰서가 자살을 시도한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해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11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자살을 시도한 실종자의 인명 구조에 결정적 역할을 한 모니터링 요원 A(62·여)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일 오후 12시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했다. "동생이 마지막 글을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즉각 대상자의 CCTV 인상착의를 파악해 관제센터에 이동 경로 추적을 요청했다. 이에 모니터링 요원 A씨는 CCTV 영상을 면밀히 분석해 대상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올림픽 공원과 시청역 출구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결국 A씨는 대상자가 인근 모텔로 들어가는 장면을 포착해 경찰에 공유하며 실종자를 빠르게 발견하는 데 기여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A씨의 신속하고 정확한 모니터링이 자살 기도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감사장을 수여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경기미래교육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교육기자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장의 소통 창구로 활약한다. 13일 경기도교육청은 '제2기 교육기자단 미래나래' 발대식이 지난 12일 남부청사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미래나래'는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직원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날갯짓하며 세상과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학생기자단 150명, 교직원 통신원 100명 총 250명이 제2기 교육기자단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학생의 눈, 교직원의 시선으로 경기교육을 알리다'라는 표어로 시작한 이날 발대식에는 교육기자단 219명과 학부모 188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 교육감 영상 축사,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기자단 전문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교육기자단은 오는 12월까지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학교 소식 등을 알리고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경기교육 정책 ▲학교 소식 ▲지역 현장 ▲교육칼럼 등 다양한 형태의 기사를 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대식 ▲현장취재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 ▲수료식 등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기자단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 교육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미래나래' 공식 블로그에 게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AI-Powered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친다. 13일 경기대는 고성능 GPU가 탑재된 컴퓨터 46대를 설치해 AI 실습 환경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 환경 개선은 AI 및 빅데이터 관련 신기술 과목 수요 증가와 교육 고도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최신 GPU가 장착된 고사양 장비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 분석, 딥러닝 학습 등 대용량 실습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실습 환경 개선을 축하하는 '고성능 GPU 부팅 이벤트' 행사도 AI컴퓨터공학부 학생회 주도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새 장비를 체험하며 AI 인재 성장 의지를 다졌다. 축하 행사를 주관한 임세은 AI컴퓨터공학부 학생회 회장은 "과제를 수행할 환경이 부족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AI 실습 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돼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환경에서 좋은 인재가 자라듯이 이번 고성능 GPU 도입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대 SW중심대학 산학협력지원센터장인 안준호 교수는 "고성능 GPU 도입으로 AI 분야의 학습과 연구가 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구간에서 발생한 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현장과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 지원에 나섰다. 1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사고 직후 광명시민체육관과 충현중학교, 운산고에 이재민 쉘터 200개를 분산 설치하고 응급구호세트 300개를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적십자 직원 및 봉사원, 급식차량, 회복지원차량을 신속히 파견해 소방관 등 구조대원 및 지원인력에 식사를 제공하는 등 현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는 대한적십자사 광명시협의회 봉사원 100여 명이 투입돼 즉석발열비상식량 425개를 포함한 라면, 컵밥 등 간편식을 제공했고 지난 11일 석식으로는 총 450인분, 12일 조식 260인분이 지원됐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구조 활동에 참여한 인력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인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일대에서 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근로자가 고립되고, 추가 붕괴 위험이 커지면서 인근 주민 일부가 긴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가 주거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500만 원을,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와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700만 원을 수원시에 기부했다. 13일 시는 지난 11일 전재범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과 임원진이 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시 주거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클린케어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협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찾아왔다"며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준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도 이어졌다. 시 여성자문위원회와 여성단체협의회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700만 원을 기부했다. 시 여성자문위원회가 500만 원, 여성단체협의회가 200만 원을 기부한 것인데 이번
동남보건대학교 RCY(Red Cross Youth)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기부 및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쳤다. 1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동남보건대 RCY 회원들이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만 원을 기부하고 수원 남중부봉사관 '빵나눔터'에서 제빵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RCY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빵 봉사활동에서 RCY 회원 26명과 조진희 지도교수가 정성껏 구운 빵 300여 개는 수원 지역 노인시설에 전달된다. 조 교수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RCY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일상 회복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나영 동남보건대 RCY 회장은 "기부와 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RCY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수원시청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13일 시는 지난 10일 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71만 7000원을 전달했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에 배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청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은주 여성가족국장, 박정환 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사회이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안구·권선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건강보험공단 서부지사와 맞손 장안구·권선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가 '치매관리 통합지원 사업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관리사업 대상자 등록과 사업 안내, 홍보에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부지사는 장기요양등급 급여이용설명회를 주관하고 장안구·권선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사업의 안내, 홍보를 지원한다. 장안구·권선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들에게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쉼터 프로그램 운영,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1981년 설립된 안양시 만안구 소재의 안양문화고등학교는 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4차 산업시대 지식서비스산업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채롭고 탄탄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안양문화고는 학생들을 직업기초능력과 기업가정신을 갖춘 창의적 전문 인력이자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직무연수와 기업체 실습을 지원하는 등 전문분야 연수를 강화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안양시, 산업체와의 협력으로 유관기관과의 연계도 튼튼히 한다. 예로 안양문화고 관광비즈니스과에서는 여행 및 항공서비스 코스와 호텔서비스 코스의 전문교과를 운영해 학생들이 실무적인 직업 역량을 기를 수 있게 도움과 동시에 커피바리스타, 쇼콜라티에, 회계, 여행 안내사 등 다양한 자격증의 취득도 지원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부지의 개발제한구역 규제가 해제되면서 수원시는 올해 개발구역을 지정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3일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고 지난 11일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고시했다.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시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부지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첨단 R&D 혁신 허브 구축'을 목표로 입북동 일원 축구장 50개 넓이(35만 2600㎡) 부지에 최첨단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한다. R&D, ICT, 반도체, BT, NT 기업 등 첨단연구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4000여 개를 창출한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주변에는 반도체 특화대학이자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올해 하반기 착공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있어 산학연 연계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기도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아울러 시는 수원 R&D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