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대석,이하 협의체)가 지난 6일 추석을 맞이해 관내 홀몸 어르신을 포함한 복지대상자 70가구에 물품꾸러미와 사계절용 이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정금에프앤씨,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팔복농산, (사)한국유엔봉사단 등 엣 기부한 물품들로 구성된 추석선물 꾸러미 70개와 양수5리 민경환 씨가 기부한 사계절용 이불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복지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구현 양서면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투철한 봉사정신을 펼쳐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과 흔쾌히 이불을 기부해주신 양수5리 민경환 님께 깊은 감사말씀을 드린다"라며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열심히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돕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동면 소재 대한불교 유점사(주지스님 수산스님)가 지난 26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닭 520수와 지역 청년 지원을 위한 효행실천 격려금 100만 원을 양동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수산스님은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수해피해에 지치신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삼계닭을 준비했다"라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윤호 양동면장은 "매년 여름철마다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닭을 준비해 주시고 지역의 젊은 청년들을 격려해주시는 수산스님과 신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점사는 매년 삼계닭 기탁, 장학금 전달, 어르신 경로잔치, 저소득 층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대한적십자 강상봉사회(회장 이영신)와 강상면새마을회(협의회장 윤필구, 부녀회장 이현주)가 지난 17일 '강상면 주민헌혈 행사의 날'을 맞아 헌혈에 참여한 주민 지원을 위한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해진 혈액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 이날 행사에서 강상면 적십자봉사회와 새마을회 회원 30여명은 헌혈참여자를 위한 차량안내와 헌혈접수, 건강체크,이동 안내 등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헌혈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달라는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윤필구 협의회장은 '오늘 헌혈 참여를 한 새마을회원들의 헌혈증은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라며 '더운 날씨에 동참한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신 봉사회장은 "헌혈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쉬운 봉사활동이라 생각하며 코로나19와 폭우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헌혈문화가 확산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세규 강상면장은 "지난…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직할대 장병 90여명이 지난 15일부터 양평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양평군은 누적 강수량 641㎜를 기록하는 등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고 현재까지도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사단은 장비가 투입되기 힘든 주택과 농경지 현장 등 인력이 필요한 곳 위주로 장병들을 배치했다. 지난 15일 에는 80여명이 전날에는 90여명의 장병들이 양평읍, 강상면, 강하면, 단월면, 지평면 일대에서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를 입은 주택과 축사, 농지의 토사를 정리하고 복구하는 데 힘을 쏟았다. 또 산사태로 엉망이 된 도로고 정비했다. 전역을 얼마 앞두고 대민지원에 참여한 통신대 허성준 병장은 "국민의 군대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일상회복을 돕게되니 국민의 군대라는 말이 와 닿고 군생활 중 가장 보람있는 일 중에 하나가 될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표창수 사단장도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민지원 장병들을 격려했다. 표창수 사단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윤순옥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난 9일 개군면 불곡리 토사유출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강상면 세월리 도로 유실 현장, 강하면 성덕리 성덕 저수지 제당 유실 현장 등 수해 정도가 심한 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수해지역 주민들과 복구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순옥 의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평군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철저히 살피고 복구작업 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0일 양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난 8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관내 피해상황과 복구계획을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전진선 양평군수 주재로 진행된 긴급 대책회의는 김영태 부군수와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부의장, 양평군의회 군의원이 참석하여 피해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8일부터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는 양평군 전 지역에 많은 비를 내려, 10일 (오전 8시) 기준 양평군은 평균 453.1mm(최고 양평읍 514mm, 최저 서종면 209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해 지역 곳곳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2명으로 불어난 하천에 실족하여 숨진 사망사고 1명과 산사태 발생으로 인한 부상((경상) 1명이 집계됐다. 이재민은 10개 읍. 면에서 침수 및 단전 등 133가구 189명으로 집계되어 이 중 42명은 귀가 조치됐다. 특히 갑자기 내린 집중호우로 관내 도로 및 하천 등 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도로가 파손되고 하천이 넘치는 등 통행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일부 도로와 하천은 한때 통제되었고 지역마다 단전·단수·고립 등으로 불편을 겪었다. 지금까지 파악된 응급복구 현황
지난 9일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대석)에사는 '독서 그림 전시사업'추진에 따라 접수된 독서감상화 작품에 대해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이들의 독서를 장려하고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 '독서 그림 전시사업'은 지난 6월 27일부터 3주간 신청·접수를 받아 총 28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독서감상화를 제출한 학생들에게는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선물하였으며 관내에서 활동 중인 작가 2명을 초빙하여 대상 2명, 금상 3명, 은상 5명 등 우수작품을 선정한 뒤 장학금으로 문화상품권을 지원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진짜로 책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가지고 싶은 책을 받아서 너무 좋다"며 기뻐했고 참여한 아동의 학부모는 "독후감을 쓰는 것보다 그림으로 그리니 아이도 신이 나서 그렸다. 받은 장학금은 아이가 읽고 싶은 다른 책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이들의 독서감상화는 9월부터 양서면사무소 국수 출장소 1층에 상시 전시될 예정이며 10월 말에 개최하는 양서면 국화축제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명암을 통해 대상을 표현한 르네상스 회화, 빛과 그림자로 극적인 효과를 연출한 고전주의, 빛 자체를 화폭에 담아내려 했던 인상주의 화가들…. 미술에서 빛을 재현하는 방식의 변화는, 회화의 역사이자 미술사라고 할 수 있다. 구하우스 미술관(경기 양평)이 오는 10월 16일까지 선보이는 전시 ‘하이, 라이트(HI, LIGHT) – 빛, 예술을 만났을 때’는 빛 또는 빛의 속성을 소재로 다루거나 빛의 특성을 활용한 회화, 입체, 설치, 미디어, 디자인 작품 34점을 소개한다. 전시에는 제임스 터렐, 올라퍼 엘리아슨, 정정주, 황선태 등 국내외 작가 13명(팀)이 참여했다. 보는 것의 근원인 ‘빛’은 예술가들에게 지속적인 영감의 원천이 되며, 예술 매체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돼 왔다. 20세기 작가들은 재현 매체의 한계를 벗어나, 빛 자체를 물질화해 작품화하기도 했다. 인공 광원을 조형적으로 활용하거나, 빛 속으로 들어가거나 온기를 느끼게 하는 등 빛을 신체로 지각할 수 있는 작품도 등장했다. 회화에서 ‘빛’은 색으로 드러난다. 최수진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색을 고르고 모으는 행위에서 영감을 받아 ‘색’으로 갖가지 일을 하는 인물들을 작품에 등장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023년 준공 예정인 양평군 중앙도서관, '(가칭)양평도서문화센터'의 공식 명칭이 전 국민 대상 명칭 공모 결과 '양평물빛정원도서관'으로 최종 결정됐다. 군은 총 1,003건의 응모작 가운데 심사위원 본심사에서 선정된 5개의 명칭에 대해 10일간의 온라인 국민참여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양평물빛정원도서관'이 51% 득표율로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양평물빛정원도서관'은 빛나는 강물과 도서관 주변의 자연환경이 정원처럼 어우러진 모습을 담아내어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간결하게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은 2020년도 한강유역청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올해까지 3년간 약 89억 원의 한강수계기금과 40억 원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시설 확충 지원금을 받아 '양평물빛정원도서관'의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총사업비는 280억, 연면적 7320㎡규모로 지역의 독서문화의 거점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용문면(면장 조종상)에 비치된 용문면의 자랑 '행복나눔 냉장고'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행복나눔 냉장고'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년부터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양평군 최초 특화사업으로, 관내 기관·단체·개인이 후원하는 식료품을 면사무소에 방문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자율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 후원은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바르게 살기운동용문면위원회, 용문베스트로타리클럽, 용문남·녀의용소방대, 용문농협 하나로마트,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애크미포크, 한마당식당, 용문떡집, 양평청과, 용문에이스카오디오, 양평 다원잔기지떡 등의 단체들과 지역주민들이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손수 만든 밑반찬 및 각종 식료품을 후원하며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는 용문면 청년회에서 전·현직 회장단을 중심으로 매월 80kg의 백미를 후원하며 '행복한 미인(米人)' 쌀독을 통해 지역 주민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수 있도록 니눠주고 있다. 조종상 용문면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관심과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