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3기 2주년을 맞은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6년간 시민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화합과 안정을 다지는 가운데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그간의 사랑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반기는 주로 기초체력을 다지는데 주력했다면 후반기는 이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김윤주 시장으로 부터 민선3기 2년간의 성과와 향후 역점시책을 알아본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대해 ▲우선은 시의 공원 녹지율을 끌어올리고 군포시민의 주거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산본동 일원 초막골에 총 340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까지 55만㎡ 규모의 친환경 도시공원을 조성하고 시민체육광장과 연계한 총 85억원 규모의 당동 밤바위 근린공원 조성 계획 등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산본 중앙 근린공원에도 총 1만1천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하는 등 시설물과 조경이 전면적으로 재정비되어 이달 20일쯤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또한 철쭉동산 벽천분수를 조성하며 소공원을 지속적으로 리모델링해 도심 녹지공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공원녹지 보유 정도, 공원녹지의 우량 정도가 도시의 쾌적성
그동안 자유업으로 분류돼 사업을 해오던 찜질방이 조만간 심야 영업 규제 등의 공중위생법 개정으로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심야업 규제와 수질오염 강화 등을 포함한 공중위생법 개정안을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주들은 보건복지부의 이같은 규제 방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전국 찜질방 관계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7일 서울종로구 하림각에서 ‘찜질방 중앙협의회’ 창립식을 열고 강력 대응키로 했다. 이날 부회장로 추대된 이미수(43·여·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석정사우나 대표)로부터 보건복지부 규제에 대한 대처와 문제점 등을 들어본다. -찜질방 위시한 대형사우나와 불가마 등이 국민들로부터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는데 이번 복지부의 심야시간규제와 ‘찜질방 법적규제’가 빠르면 7월말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대한 중앙회의 대처방안은. ▲우리는 그동안 국민건강복지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전국 3천여 영업주들은 대규모 투자로 현대식 시설을 갖추어 왔다. 이같은 막대한 시설 투자는 회원들의 이익과 함께 시민들의 질 높은 건강복지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본다. 또 이같은 찜질방 문화 정착을 위해 찜질방 중앙협의회를 창립(초
민선2기 후반기부터 남동구정을 이끌어 온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그만큼 구민의 바램을 누구보다 잘 알며 연속성 있는 주요사업추진으로 남동의 발전을 앞당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민의 화합과 지역발전 등 공약실천을 위해 달려온 윤 구청장의 지난 2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구정운영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민선 3기 전반기를 되돌아보는 소감은 ▲구청장으로서 구민을 우선하고 구민을 만족시키는 구정을 펼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고 생각하지만 구민들이 보시기에 과연 흡족할 것인가 자문해 보기도 한다. 임기 전반기동안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역의 숙원사업이자 민원이었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의 준공과 만성적 교통난 해소를 위한 소래선 도로개통, 인천교육의 중심축인 인천시립도서관 유치, 수도권 최대 규모의 남동공단 중소기업 활성화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에 특히 보람을 느낀다. -지역개발 성과와 향후 프로젝트가 있다면 ▲행정·금융·유통·산업의 중심인 남동구를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굴뚝과 문화체육, 녹색의 조화로운 도시'라고 말할 수 있다. 수도권 최대규모인 남동공단과 부평농장 공단이 소재하고 있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이…
민선3기 김용규 시장 체제의 광주시가 '새로운 시작 깨끗한 광주건설'이라는 슬로건 아래 '위민봉사 행정구현', '지역 균형발전' '깨끗한 환경조성', '향토문화 계승발전'의 시정방침을 세우고 출범한지 2주년을 맞았다. 김용규 시장으로부터 전반기 시정성과와 역점 시책 등 향후 비전을 들어본다. -민선3기 취임 2주년을 맞았는데 ▲광주시는 그동안 지리적 여건과 환경보전을 이유로 개발이 억제돼 왔으나 민선3기 출범후 규제정책을 합리적으로 수용하면서 친환경적 청정산업의 육성,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추진해 왔다.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 무한경쟁의 시대라는 환경변화에 적응해 나감은 물론 '맑고 깨끗해서 좋은 도시, 사람이 함께해서 더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21세기 환경도시의 표본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민을 위한 자치행정 구현 공약에 대해 ▲알리고 참여하는 시민위주의 행정을 위해 매월 4천부에 이르는 광주소식지 배부와 E-mail 가입을 통한 개인별 시정홍보 실시 및 읍·면·동 순회 방문을 통한 시정설명회와 각종 기회교육 및 대화, 인터넷 민원방을 통해 곳곳의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정에 반영해 왔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난달 3일부터 개강한 '2006 지방자치 여성후보 양성과정' (이하 여성후보 양성과정)프로그램이 마련돼 2.3%대에 불과한 현 지방의회 여성의원을 제고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아주대 여성리더십센터(소장 이선이 교수)에서 주최하는 여성후보 양성과정은 2년 뒤 치뤄질 지방의회에 여성 후보자들을 많이 양산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여성발전기금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여성후보 양성과정은 6월 2일과 3일 '여성과 리더십'을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하고 '지방정치와 여성정책' '여성문제 주요현안' '여성의 정치참여' '선거준비' 등을 큰 카테고리로 오는 10월 17일까지 20주에 걸쳐 총 40개의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9월 있을 '선거준비' 관련한 강좌와 관련, 좀 이르지 않냐는 질문에 이 교수는 "선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차근차근 전략도 세우고 해야 하므로 절대 빠른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애초 지원자가 모집인원 50여명에 못미칠까 우려했지만 120여명이 몰려들어 선발기준을 급히 만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지원자 선발의 제 1기준으로 지방선거에 후보로 나
국민생활체육 의정부시태권도연합회(회장 신용철)가 변화하고 있다. 우선 지난 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1회 생활체육의정부태권도연합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시발점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그동안 묵시적으로 참가를 하지 않던 태권도협회 미등록 회원 체육관 10여개소가 관행을 깨고 참가했다. 이같은 변화에는 국기인 태권도가 진정한 의정부시민들의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자하는 신용철(43)회장의 숨은 노력과 뜻이 있었다. 지난 2002년 12월 제2대 의정부시태권도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신 회장은 우선적으로 연합회 집행부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집행부가 투명해야 모든 태권도인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고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태권도가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때문에 지난해 7월 있었던 제3회 의정부시 생활체육 협의회장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할 때 사재 1천여만원을 선뜻 대회경비로 출연했으며 이번 대회에도 대형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 1천500여만원 상당의 경품을 사재로 참가자에게 나누어 주었다. 태권도를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시키고 태권도 동호인구의 저변확대라는 순수한 의도에서다. 신 회장은 이러한 차원에서 또 다른 희망을 품고 있다. 의정부
양평군 사회복지과 박명숙(50)과장이 지난 1일 여성부 주관으로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여성 권익증진과 지위향상, 여성의 사회참여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과장은 지난 1972년 공직에 투신, 30여년간 여성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건전한 가정 조성사업, 양성평등 문화정착 등 여성발전을 위해 매진해 왔다. 특히,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주부 기술·취미교실 운영과 여성 사회교육 확대, 여성회관 건립과 운영, 보육시설 신축과 확충, 여성발전기금 조성, 결식아동에 대한 후원자 결연사업 등에서 특유의 추진력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관내 여성단체와 연계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여성에 대한 보호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모자·부자 가정에 대한 지원과 봉사, 장애인의 재활지원, 저소득 노인들의 생활안정 기반 마련 등에서도 공을 인정 받았다. 박 과장은 “여성과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적인 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한계점이 너무 많다”며 “앞으로 각 단체와 독지가들이 서로 연계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민선 3기 옹진군은 '관광옹진·복지옹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 인프라 구축 등에 매진해왔다. 옹진의 미래를 담아 계획했던 공약사항을 하나하나 알차고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조건호 군수로부터 취임 2주년 성과와 향후 시책등을 들어본다. -민선3기 취임 2주년을 맞았는데. ▲지난 2년간 무엇보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공약이행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분주히 뛰어왔다. 재임기간중 전국 최고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비롯 지난 2001년에는 전국기초단체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올해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살림을 잘한 군'으로 경영성과부문 전국1위(군단위)를 수상한 것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전 공직자의 열성이 빚어낸 결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옹진을 역설했는데. ▲문화복지시설의 이용기회 확대를 위해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하고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부응해 정보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순회 정보화교육 실시하는 한편 이작도 등 9개 도서지역(자도)에 대해 위성인터넷 설치를 지원했다. 노인들의 여가생활 공간확충을 위한 경로당을 신축하고 영세 노인의 개안시술과 동거부부의 합동결혼식 등 소외계층의 사회참여 분위기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일 오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초심으로 돌아가 경기도의 경쟁력 강화와 민생을 살피는데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경기도의 다른 대중교통수단 요금체계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긴밀하고도 강력한 협의를 거쳐 경기도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군기지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는 동두천 등 한수이북지역과 이전대상지인 평택시에 대한 대책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수도 이전을 경기도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가 ▲ 이 문제는 국민들의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 경기도가 앞장서 반대한다면 지역이기주의로 보일 가능성도 있다. 현재 민간단체,학자, 언론 등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시군과 의회, 문화단체 등과 함께 문제점을 지적해나갈 방침이다. - 서울시와 다른 교통운임체계를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가 ▲서울시는 지하철을 갖고있고, 경기도는 지하철을 갖고있지 않아 구조적으로 경기도가 취약하다. 이로 인해 협상에 어려움이 많다. 그렇다고 서울시의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없어 계속 협상을 진행중이다. 경기도민의…
계양구는 민선3기 ‘구민의 마음은 하나로, 계양의 힘은 미래로’ 구호아래 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구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계양구 건설'에 매진해왔다. 21세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밝고 희망찬 계양의 미래를 열어 나가기 위해 취임 2년동안 분주한 나날을 보낸 박희룡 계양구청장의 구정 2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역점 시책을 들어본다. -민선3기 전반기를 마감하는 시점인데 ▲계양구는 인천의 동북부에 위치하며 부평도호부청사, 부평향교등 유서깊은 문화유적지와 계양산 등 1천600여년의 애환을 간직한 곳이다. 반면 최근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생활권이 다변화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외곽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산업자원 수송의 거점과 신공항 배후 도시로서 최첨단 유통산업 및 관광위락시설을 유치할 수 있는 최적지로 이에 대비한 기반시설 구축 등에 힘써왔다. 취임후 '반듯하고 투명한 자치행정 구현', '선도적인 양질의 행정서비스 실현', '향토문화 진흥 및 정체성 확립', '살기좋고 넉넉한 복지사회 건설'을 4대 구정방침으로 정하고 34만 구민과 550여명의 공직자가 혼여일체돼 추진에 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