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팔달보건소가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로부터 방한담요 170개를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은 지역 건강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30일 수원특례시 팔달구보건소는 3층 대강당에서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방한담요 17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담요는 팔달구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등 저소득층과 고령자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물품 전달과 함께 대상 가구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는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꾸준히 지역 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이번 후원 또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달식에는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 회장과 팔달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지역보건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원 의미를 나눴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의 따뜻한 나눔이 건강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화성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시민 1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그 외 큰 피해는 없었다. 30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8시 7분쯤 화성시 배양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4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했고, 약 1시간 7분 후인 오후 9시 14분쯤 큰 불을 잡았다. 이어 약 3시간 16분 만인 오후 11시 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같은 날 오후 6시 49분쯤에도 화성시 봉담읍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6~7층에 위치한 요양원 관계자인 70대 A씨가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A씨 외 추가 인명피해는 없으며 해당 건물에서 자력으로 대피한 인원은 총 28명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8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했고 화재 발생 약 28분 후인 오후 7시 17분쯤에 큰 불을 잡았다. 이후 오후 7시 29분쯤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외부 실외기에서 시작돼 내부 연소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대한민국 행정전산망의 핵심 데이터센터로서, 정부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과 국가정보통신망 등의 안정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정부 전산 서비스를 대거 중단시켰고 모바일 신분증과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정부 시스템이 동시에 영향을 받으며 주요 행정 서비스는 마비됐다. ◇"대한민국이 멈췄다"…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01명, 장비 3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9시간 50분 만인 27일 오전 6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후 6시쯤 완전히 불을 껐다. 당국은 27일 오후 7시 기준 전소된 배터리 384개 가운데 212개를 밖으로 옮겼다. 건물 내부에서는 송풍기를 이용해 배연 작업도 실시했다. 화재로 인해 40대 작업자 1명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었으며 건물 일부와 전산 장비가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문제는 국정자원이 관리하는 중앙행정기관 업무시스템이었다. 이번 화재로 중앙행정기관 업무시스템 1600
용인시가 시 예산으로 유관단체 명의 현수막을 제작해 시장 공약 홍보에 활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이상일 용인시장과 공무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30일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시장과 용인시 소속 공무원 등 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인시의 일부 행정구역에서 체육회나 부녀회 등 유관단체 명의로 이 시장의 공약과 치적을 홍보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제작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었다. 앞서 박인철(더불어민주당·용인시의회)시의원 측은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용인시 소속 행정구역 6곳에서 11장의 현수막을 제작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수사 의뢰서는 용인시 일부 읍면동에서 오랜 기간 관행으로 이 단체들의 명의를 통해 현수막을 제작하고 이에 따른 비용을 시 예산으로 대납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9월 10일 용인시청 압수 수색에 나선 후 이 시장 등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직자가 특정 정당 및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시 예산을 들여서 특정 단체 명의의 현수막을 제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이노핸즈는 앞서가는 디자인 감각과 생산설비, 시공 및 세팅 능력을 바탕으로 중문 등의 여닫이, 슬라이딩 문을 전문으로 하는 프리미엄 디자인 도어 기업이다. 박효정 주식회사 이노핸즈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가치를 두고 품질을 최우선 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연구 개발 전담 부서를 두고 새로운 제품 개발에 매진을 다 하고 있다. 그 결과 도어 고정장치 특허 기술을 비롯한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비롯한 수 차례의 대외 수상 이력이 있다. 최근 자동문 출시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편리한 주거 공간을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다. 박 대표는 사내의 직원 복지 향상을 실천하고 있으며, 내외적으로는 비정기적으로나마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위기가정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기부문화확산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나눔은 함께 사는 사회"라며 "점차 극심해지는 양극화로 인해 격차가 커지는 시대에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공공복지체계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
안산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5시 39분쯤 안산시 상록구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비닐하우스 2동이 전소와 몇몇 집기류가 탄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1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약 24분 후인 오후 6시 3분쯤 큰 불을 잡았다. 이후 약 2시간 만인 오후 7시 39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비닐하우스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났고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해서 119에 신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황민 인턴기자 ]
화성 소재 한 공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철 구조물에 깔려 사망했다. 30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쯤 화성시 남양읍 한 금형 공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약 900㎏ 무게의 철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호이스트로 철판을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호이스트 볼트를 풀던 중 철 구조물이 갑자기 떨어져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업체 내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황민 인턴기자 ]
경찰이 의정부 시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의정부역 일대에서 벌인 이륜차 불법 구조변경 단속으로 38건을 적발했다. 30일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8시쯤 조향장치 임의 변경 등 안전기준 위반 29건, 번호판 위반 4건, 불법 튜닝 3건, 불법 부착물 통고처분 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관리법은 구조변경 승인 없이 이륜차 소음기나 조향장치를 불법 변경하거나, 이를 운행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 불법 개조는 교통사고 위험 및 소음 민원을 유발한다"며 "법질서 존중과 상호 배려가 중심으로 작용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양평에서 고양이가 화살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경찰 조사 결과 이번 사건 용의자는 50대 이웃 주민으로 드러났다. 30일 양평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양평군 용문면 소재 농가 주택에서 '컴파운드 활'로 고양이에 화살을 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쏜 화살이 고양이의 몸을 관통하면서 고양이가 크게 다쳤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거주민 A씨를 특정해 범행 도구인 컴파운드 활을 압수 조치했다. 컴파운드 활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상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소지가 가능하다. 즉, A씨가 활을 소지한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경찰은 A씨와 경찰서 출석 일자 등을 조율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전이어서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교육부가 포천에 위치한 대진대학교의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을 사전협의 단계에서 '적합' 판정을 내렸다. 대진대가 내년부터 의과학 석사과정을 운영할 경우, 향후 의과대학 신설 경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30일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포천·가평)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대진대가 신청한 2026학년도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 계획에 대해 '적합' 판정을 내리고 대학 측과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입학정원은 석사과정 12명으로 사실상 승인됐다. 교육부는 내년 3월 27일까지 관련 이행실적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교원 추가채용, 관련 학칙 제·개정 등을 적절히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전문대학원 운영 규정에 따라 교수진 및 교육여건을 충족하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김용태 의원은 앞서 교육부 등을 상대로 의사과학자 양성이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온 바 있다. 김 의원 측은 "대진대 의과학전문대학원 승인으로 더 많은 의사과학·공학 전문가 양성이 가능해졌다"며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과학대학원은 의학과 기초과학을 융합해 연구하는 대학원 과정으로,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