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 유튜브 채널 ‘김준혁의 시사혁명’에서 윤석열 정부의 방송 장악 시도 등을 주장·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1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전날(20일) 유튜브 게스트로 출연한 송요훈 전 MBC 기자는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유력 후보로 알려진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권력형 학폭게이트 등을 지적했다. 그는 “이동관 아들의 학폭 문제는 전형적인 신분제 사회 모순을 담고 있다”며 “권력자가 연줄·인맥을 동원해 내 자식만 보호하고 일반인들의 상식, 사회적 통념, 국민정서에 모두 어긋난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다. 윤 정부를 향해선 “그럼에도 모든 문제를 덮고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강행하려는 것은 이동관 특보를 앉혀 공영언론이나 공영방송을 길들이고 장악하려는 속셈”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진행자인 김준혁 한신대 교수는 ‘이 특보 자녀 학폭 문제를 옹호하면서까지 방통위원으로 임명하려는 이유’를 물었다. 송 전 기자는 “언론 장악 시나리오를 최종 완수하면 보수당의 영구 집권 등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 착각하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의 ‘나쁜 정당에 투표 말고, 나쁜 신문은 보지도 말아라. 대신 집회에 나가고,…
경기도는 도내 베이비부머의 경제적 노후 준비와 지속적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생활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경기도생활기술학교’ 교육생 75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장년 베이비부머 세대(1955~1974년생)이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경기도 평생교육포털 ‘지식’에 회원가입 후 개설된 과정에 입학원서를 첨부하면 된다. 교육과정별로 모집 마감 시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대, 미가형제직업전문대, 중부대 등 13개 교육기관은 경기도생활기술학교를 운영해 전기안전기술자, 도배필름인테리어, 이모티콘 작가 양성 등 23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지난 2017년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 1586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이중 109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235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은숙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중장년 베이비부머 세대는 노후 준비의 일환으로 취·창업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교육수요가 매우 높다.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식’에서 확인하거나 해당 교육기관, 도 베이비부머기회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는 2023 중소기업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으로,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 업무 협업을 통해 경기도수출기업협회에서 프론티어 인증을 받은 지원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근 2년 동안 본 사업에 선정된 동일 상품이나, 불법 및 부당 기업경영으로 법원으로부터 벌금형 이상의 선고를 받은 기업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경기도주식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상품발굴부터 유통판로 개척, 수입사 협상, 물류비 지원 등 수출 관련 모든 업무를 지원 받는다. 또 도는 현지 오프라인 대형유통망 입점뿐 아니라 아마존, 큐텐, 쇼피 등 역직구몰 입점 등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일본 등 총 9개국 시장에 110개사를 진출시키며 1711개 제품을 판매해 약 26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도는 올해 기존 지역에 중동 등을 더해 총 12개국 시장에 진출시키겠다는 목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선거법 개정 시한이 1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의 ‘의원정수 30명 감축’을 놓고 여야가 날을 세우며 ‘선거법 개정’은 미뤄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행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를 270명까지 줄이는 안을 당론으로 정하는 것에 무게가 쏠리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기득권 강화’라며 맞불을 놨기 때문이다. 21일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여야는 이미 한 차례 미뤄진 선거법 개정 시한(6월 말)까지 결론 내기 어렵다고 뜻을 모으면서도 논의 마감 시간을 두고는 각각 10월과 7월 20일 등으로 차이를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7월 20일 이후로 국회가 휴가기간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이날을 데드라인으로 보고있다. 이 시점을 넘어가면 국정감사 등 정기국회 기간에 접어들어 11월 말로 논의가 늦춰지고, 그렇게되면 현실적으로 제대로 된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미 법적으로 시한을 넘긴 상황에서 오는 9월에서 10월까지만 합의체를 만들어도 다행이라며 ‘시간’이 아닌 여야합의로 선거법을 처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먼저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날(2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의원정수 30명 감축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이 최근 경기융합타운으로 신청사 이전을 마친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교육감을 접견했다고 21일 밝혔다. 곽 대표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신청사를 찾아 업무 효율에 집중해 구축된 신청사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둘러보고, 임 교육감과 스마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곽 대표의원은 도교육청, 도의회, 도청 등 3개 기관이 경기융합타운에 있는 만큼 물리적 통합을 넘어 각종 교육 정책 현안에 대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데 임 교육감과 뜻을 모았다. 곽 대표의원은 “스마트워크 중심의 도교육청 신청사는 ‘틀을 깨자’는 임 교육감의 의지가 잘 반영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기 기관이 경기융합타운에 모인 의미는 그저 공간적 개념에 그치지 않는다”며 “기관이 소통하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도교육청 신청사 방문에는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김성수(하남2) 기획수석,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이성호(용인9) 부대표 등이 함께 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정전협정 70년을 맞아 ‘2023 DMZ 오픈 페스티벌’ 특집 세바시 ‘DMZ가 가까워지는 시간 15분’을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작은 세계적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과 2023 DMZ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등 9명의 특급인사와 함께 추진한다. ‘DMZ 생태의 미래, 희망의 이유’는 구달 박사와 최 교수가 DMZ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소개하고 누구나 실천 가능한 DMZ 생태 보전 방법을 안내하는 대담을 별도 녹화한다. 다음 달 4일에는 도청사 1층 대강당에서 ‘DMZ 오픈 페스티벌 특집, 세상을 바꾸는 15분 방송’을 공개녹화한다. 이 자리에서 최 교수 등 8명의 연사가 DMZ를 인류 전체의 생태 자산이라며 보전을 호소해온 최재천 교수는 통일 후 DMZ 생태 보전의 방향성과 국제협력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산악인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는 청년들과 10년째 DMZ를 걸어왔다. 엄 이사는 DMZ의 절경, DMZ를 함께 걸은 청년들의 소감을 전한다. DMZ 오픈 페스티벌 총감독을 맡은 임미정 한세대 교수는 DMZ에서의 문화·예술이 평화의 염원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전한다. 분단 경험이 있는 독일과 키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내 100조 원 이상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김 지사는 21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관련 실국장, 산하 공공기관, 산업계 전문가, 도내 투자기업 등 투자 유치 주역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100조+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투자빙하기 속에서도 민선8기 임기 내 100조 이상 투자유치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지난 1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은 임기 중 최소한 100조 이상, 가능하면 더 많은 투자유치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위한 인프라를 깔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민선8기 도는 ▲글로벌기업 유치 약 30조 ▲연구개발(R&D) 및 클러스터 유치 약 58조 ▲테크노밸리 등 조성 유치 약 37조 등 총 125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가 목표다. 도는 이를 위해 기존 글로벌기업 유치, 외국자본 유치 중심에서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 혁신 산업 분야 기획부터 육성까지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투자유치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100조 원 이상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도 각 실국과 공공기관의 역할을 재정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천일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 수행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14일 도내 대형유통매장과 로컬푸드매장 및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천일염 24건을 대상으로 요오드, 세슘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두 물질은 방사능 오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지표물질로, 연구원은 24건 모두 요오드와 세슘이 미량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검사 결과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이나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배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유통 식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복지 사각지대 기획발굴을 추진, 위기 도민 6121명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건강보험료 1년 이상 체납 금융연체 ▲건강보험료 24~36개월 동안 85만 원 이하 체납 ▲노인가구 중 전기료 또는 통신료 체납 중인 위기 정보 입수자 등이다. 도는 사회보장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가구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발굴된 위기 도민에게는 기초생활보장 89명, 차상위 21명, 긴급복지 159명 등 총 578명에게 공적 급여를 지원했다. 공적 지원 대상은 아니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5543명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 자원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 등 타 기관 서비스를 적극 연계했다. 70대 A씨는 배우자의 사망 후 장례비와 생활비로 카드가 연체되고 전기료까지 체납됐다. 도는 전기료 체납 등 위기 징후 빅데이터 활용 기획조사를 통해 A씨에게 긴급복지 생계지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연계 등을 제공했다.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는 중장년 1인 가구 중 관리비 또는 임차료 체납 가구와 건강보험료 18~23개월 동안 55만 원 이하 체납 가구 등 7917명을 대상으로 기획발굴을 추가 실시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댓글 기부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주거‧기숙사비 등으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GH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4일까지 3주간 자립준비청년 응원 댓글 캠페인을 진행해 1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기부금은 GH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기면 GH가 댓글 1개당 1824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됐다. 1824원은 자립준비청년 법정 나이인 18~24세를 의미한다. GH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의 어려움과 GH 임대주택을 통해 자립에 도움을 받은 수기 등을 소개하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캠페인에는 총 4789명이 참여했다. 모금된 기부금 1000만 원은 이사를 앞둔 청년들의 이사비용, 부동산 중개 수수료 등 주거비 지원과 대학 기숙사 입소를 앞둔 청년에게 지원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며, 재단은 자립준비 청년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김세용 GH 사장은 “자립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SNS를 통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