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4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 500개를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을 진행한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는 1984년 교직원이 설립한 자선단체로, 41년째 ‘성가사랑나눔’을 통해 매년 지역사회에 김장김치·전기매트 등 겨울나기 물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가자선회는 지난해부터 직접 제작한 식료품 키트를 부천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해당 키트는 즉석밥, 라면, 탕, 카레 등 8만 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식료품 키트가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더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병원장님과 교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 물품은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상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
부천시는 지난 11일 송내어울마당 1층에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부스터(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이 스스로 일어서는 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화·박찬희·구점자·최초은 시의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청소년 유관기관장,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부스터’는 실습과 직업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특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부천시는 ‘부스터’를 재학 청소년 대비 소수인 학교 밖 청소년이 다같이 모여 마음을 열고 꿈꾸며, 오롯이 학교 밖 청소년만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람 청소년은 “오직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부스터에서 우리는 자립을 위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부스터를 시작으로 부천 곳곳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개소식에서 축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산업진흥원은 11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소상인을 지원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달 할인 혜택은 ▲셋째 주 금요일(11. 15.) 5000원 ‘부천시 특급의 날’ 할인 ▲‘배달비 지원’ 3,000원 할인 ▲부천페이로 결제 시 더하기 5000원 할인 쿠폰 ▲‘부천골목페스타 개최 기념’ 더하기 3,000원 쿠폰 등이다.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앱 상단 ‘우리동네 배너’를 통해 11월 프로모션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장은 “공공배달앱 소비자 할인 혜택으로 소상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9일 대장분교장(폐교) 치유텃밭에서 2024년 ‘치유텃밭 가족맛놀이 미식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부천시 초등학생 자녀를 둔 31가족 100여 명은 깍두기·배추전·떡볶이·군고구마를 맛보며 텃밭 채소 음식 나눔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해 참가자들이 직접 용기를 지참해 음식 체험에 참여했으며, 태양열을 이용한 붕어빵 만들기와 커피 물 끓이기 ‘제로바’ 시연으로 아이들이 ‘지구를 살리는 학습’의 시간도 마련됐다. ‘치유텃밭 맛놀이 체험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 식문화 체험을 통해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해와 가족 간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된 부천시 시범 사업이다. 시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식문화 체험으로 바른 식생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기순 시 도시농업과장은 “미식 체험 교육은 학생들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건강한 음식의 중요성을 텃밭 현장에서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어린이들이 공동체 의식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맛놀이 체험’ 같은 교육 행사를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부천시는 지난 11일 동 복지팀장 등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최일선의 복지행정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부천시 행정 체제 개편에 맞춰 37개 동으로 확대됨에 따라 동 단위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공공과 민간에서 많은 경험을 갖춘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강사는 직접 겪은 사례를 중심으로 동 복지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2024년 이전 일반동 시절의 동 복지행정을 경험해 보지 않은 직원들을 위해 내년도 일반동 감사에 대비한 실제 사례 위주 감사 교육도 실시했다. 박화복 복지위생국장은 “오늘날 복지에 대한 시민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만큼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민 최접점인 동 행정복지센터의 지속적인 전문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 나은 복지행정을 위한 교육과 업무연찬 등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주식회사 이룸바이오는 지난 11일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부천시에 기탁했다. 2020년 설립된 이룸바이오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기업으로 전남대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에 본사를 두고 전국 보건소 등에 의료용 살충제를 공급하고 있다. 이룸바이오는 취약계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년 지자체를 방문해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조진형 (주)이룸바이오 대표는 “올해도 부천시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영 통합돌봄과장은 “부천시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조진형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적재적소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4월부터 동네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등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와 단시간 근로자를 대상으로 ‘노동권익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취약 노동자 권익증진의 일환으로 진행된 서포터즈는 현장을 방문해 근로계약서 작성 및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인격적 대우 등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 후, 상담이 필요한 노동자와 사업주에게 권리구제와 법률지원 등 컨설팅을 무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는 총 1286개 사업장, 노동자 1774명, 사업주 14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했고, 노동관계법을 준수한 190개 우수사업장을 믿고 일할 수 있는 ‘우리동네 안심사업장’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선정된 안심사업장에 대해서는 SNS 및 리플릿 등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미준수 사업장에는 노동관계법 준수 계도와 노무사를 통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노동환경의 다변화로 노동자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서포터즈 활동이 단시간 노동자의 권익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앞으로도 노동자와 사업주가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가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현 부천고등학교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과학고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신청서에서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창의융합교육과 AI 로보틱스 트랙을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내세웠다. 과학고 설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강한 의지와 뛰어난 교통망, 첨단 산업기반도 강조했다. 먼저 부천시는 부천예술과학아카데미(BASA-Bucheon Arts & Science Academy)와 애니사이언스(Animation+Science) 등 과학과 문화예술의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고 설립을 위해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 및 5대 R&D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시민과 시의회의 지지와 참여 활동도 주요 요소로 언급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등학교와 협력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3월 부천시의회가 만장일치로 ‘부천시 과학고
부천시는 지난 7~9일 상동호수공원에서 ‘김장 나눔 축제와 수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행사 기간 상동호수공원 시민운영단 71개 단체는 공원 내 정원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배추와 무로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300여 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축제는 풍물길놀이, 리듬북난타 등 흥겨운 재능 나눔 문화공연과 함께 진행돼 시민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상동호수공원 시민운영단과 봉사자들은 배추전 등 먹거리를 나누며 추위를 이겨내고 이웃돕기의 기쁨을 함께했다. 매년 열리는 부천시 김장 나눔 축제는 지역 내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형성과 나눔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천시 공원관리과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수확의 행복을 나누고, 쌀쌀한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올해도 많은 분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의회는 장해영 재정문화위원장, 곽내경 행정복지위원장, 최의열 도시교통위원장, 박혜숙 의원, 최은경 의원, 손준기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지난 11월 3일부터 5박 6일 동안 조용익 부천시장과 함께 부천시 홍보 및 외국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부천시 교류도시인 일본 오카야마 및 가와사키, 오사카 등을 방문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일본 방문은 교류도시 간의 협력을 돈독히 하고 상생발전 및 투자기업 유치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우호 친선 방문으로 오카야마에서는 부천시와 오카야마시의 우호교류 20주년을 기념하는 우호기념 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했으며, 오카야마 아트페스티벌을 둘러보며 부천시 관광홍보부스를 방문하여 부천시를 알리는 홍보행사에 함께 했다. 오사카에서는 KOTRA 오사카무역관과 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기업유치 및 투자협력을 위한 활동에 함께했고, 일본의 대표적인 친환경 자원순환시설인 마이시마 소각장을 둘러보며 부천의 소각장 건립에 필요한 사항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가와사키에서는 일본인과 재일외국인의 상호통합을 위해 설립된 후레아이관을 방문하여 다문화시대에 여러 민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