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8일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활동을 공유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2023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은 중앙동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도록 추진했다. 참여 단체는 ‘필받은아트’, ‘용인향토문화연구’, ‘용인중앙시장상인회’ 등 3개 단체로 지난해 11월 선정돼 활동해 왔다. 필받은아트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 동안 용인중앙시장 내 2만 원 이상 영수증을 지참한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와이어 공예, 테라리움, 캔버스 그림, 원목아트도마, 세라믹 스툴(의자) 제작)을 운영했다. 프로그램당 2회씩 진행한 10회차 행사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용인향토문화연구는 학생과 학부모, 관심 있는 성인 25명을 모집해 생태환경 보전 등 금학천 생태 역사 문화탐구 활동을 지난해 연말 3일 동안 진행했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지난해 12월 시장 내 개별 상인 3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QR코드를 활용한 중앙시
용인특례시는 만성 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병목 구간을 뚫고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등 올해 지역 내 13곳 도로의 교통체계를 개선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도로 신설에 앞서 국공유지 활용이나 노면 조정으로 차로를 확보해 단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하려는 것이다.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쪽에서 시청‧역북지구 방면으로 이어지는 성산로의 여수곡터널에서 유림1교차로 사이 1㎞ 구간에 직진차로 1개를 추가한다. 이곳은 양방향 편도 1개 차로만 있어 출퇴근 시간대 마성IC 일대에서 나오는 차들로 정체가 심해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대 정문에서 시청 방향으로 내려오는 용인대학로의 200m 구간도 국공유지를 활용해 1개 차로를 추가한다. 시는 완공 후 왕복 4개 차로가 되면 이동‧남사읍 방면에서 처인구 도심으로 이동하는 차량 흐름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가초등학교에서 중부대로1158번길을 이용해 중부대로로 진입하는 차량의 시야 확보를 위해 중부대로 삼가동 행정타운입구 사거리의 남동쪽에 가속차로를 설치하고, 좌회전 차량으로 정체가 발생하는 선봉사입구 사거리엔 좌회전 대
용인특례시 김명식 아트센터는 두번째 신춘기획 '꽃피는 산수골전(展)'을 3월 7일부터 8월 3일까지 김명식 아트센터(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원천로 41번길 42-8)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팝 플라워(Pop Flower)전/1층 전시장 ▲김명식 판화 30년전/김명식 이달아작가 콜라보레이션 전(2층 전시장) 등으로 나눠 전시된다. 오프닝 파티는 4월 20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개관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로 최종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일요일과 월·화요일은 휴관이다. ▲팝 플라워전 1990년초 '고데기(고덕동 옛 지명)시리즈'에서 간간히 보였던 이름모를 들꽃들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다. 2004~2005년까지 2년동안 뉴욕에 머물며 이스트사이드 스토리 작업과 함께 탄생한 작품들이다. 비교적 빠른 붓놀림으로 대상이 가지고있는 순간의 이미지를 포착 군더더기 없이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팝 플라워는 2006년 마이애미 디아스포라 바이브 갤러리(Diaspora Vibe Gallery)소속으로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미국 그랜드이미지사와 판권계약을 체결, 아트포스터와 판화 및 지클리로 제작 1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건설하는 SK하이닉스 1기 팹(Fab)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건축허가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이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관련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는 상황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초대형 건축물 신축에 필요한 인허가 업무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건축허가 TF 총괄 단장을 맡은 김창호 용인특례시 주택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1기 팹(Fab)은 사업자가 계획한 인·허가 소요 기간만도 1년이나 되는데, 기존 공무원들의 인허가 일정으로 계산하면 2배가 넘을 수도 있다”며 “일본이 5년으로 예상했던 TSMC 구마모토 공장을 22개월 만에 완공한 만큼 우리도 Fab을 최대한 신속히 건설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가 이처럼 TF까지 구성해 SK하이닉스의 1기 Fab 건축 인허가를 지원하려는 것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허가 일정을 단축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이번 건축 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스페인 최대 규모 컨벤션 전문기업 NEBEXT와 MICE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세계 3대 첨단IT산업 박람회인 ‘MWC 2024’ 참관을 위해 바르셀로나를 찾은 이 시장은 스페인 방문 첫날 마드리드에서 열린 호텔·레스토랑 박람회 HIP를 안내했던 NEBEXT의 실비아 아빌레스 CMO(최고마케팅 경영자) 등과 바르셀로나 본사에서 만나 ‘용인특례시와 NEBEXT 간의 MICE 촉진 협약서’에 서명했다. 용인특례시는 기흥구에 조성 중인 플랫폼시티(83만 평)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 외에도 GTX A노선 구성역 주변에 MICE 산업과 관련한 컨벤션 시설, 호텔 등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용인의 MICE 산업 촉진을 위해 용인특례시와 NEBEXT가 협력하고, NEBEXT가 바르셀로나와 빌바오, 마드리드, 말라가, 세비야, 발레시아 등 스페인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할 각종 박람회에 용인의 기업이나 협회, 기관이 참여하도록 상호 협력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상일 시장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할 용인에 필요한 것 중 하나
용인교육지원청은 3월 개학과 동시에 운영되는 늘봄학교의 안정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2개 학교의 기간제 교사 채용 요청에 8개 학교의 기간제교사를 직접 채용했으며, 채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학교의 협조를 받아 과다 응시자가 발생한 학교의 응시자들이 다른 학교에 재응시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용인 늘봄학교 운영지원을 위해 기간제교사가 배치된 85개의 학교는 모두 신학기 개학 전에 늘봄 기간제교사 채용을 완료해 3월 신학기부터 시작되는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늘봄학교를 위해 기간제교사 채용을 비롯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감내하고 서로 협조하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학교의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면서 용인교육지원청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의 정규수업 외에 학생 성장 발달을 위한 종합적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단국대학교는 장충식 명예이사장이 대한민국 스포츠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9일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장충식 명예이사장이 평생을 실천한 스포츠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88서울올림픽 유치에 기여하고 스포츠를 통해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며 남북 스포츠 화합에 기여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인류애 실천 공로를 인정해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 명예이사장은 단국대에 비인기 빙상종목인 스키부(1968년)와 빙상부(1976년)를 일찍부터 창단해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이 빙상종목 강국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또 각종 대학스포츠 단체장(총7개)과 대학스포츠위원회(KUSB)위원장을 역임하며 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특히, 스포츠를 통해 남북 간 민족화합에 앞장섰다. 1989년에는 베이징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한 남북체육회담에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남북 단일팀 명칭, 선수단기, 선수단가 등을 합의해 내기도 했다. 1991년에는 탁구‧청소년축구에서 사상 최초로 남북 단일팀 구성을 성사시키며 흰색 바탕 하늘색 ‘한반도기’를 들고 전 세계에 한민족의 동질성과 정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유방동 446-7 일대 경안천에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인도교를 상반기 중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많은 시민이 경안천을 즐겨 찾지만 경안천을 건너기 위한 다리가 충분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또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이용 시민이 증가할 것을 감안해 인도교 설치를 결정했다. 시는 유림교와 무수교 사이에 길이 64m, 폭 3m 규모의 목교를 설치하는 공사를 지난 26일 착공해 상반기 내 완공할 계획이다. 이정원 생태하천과장은 “시민들이 경안천 산책로를 더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사업 일환으로 인도교 설치를 결정했다”며 “시민들이 하천 산책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편의시설과 쉼터 조성 등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공급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제공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 신용보증기금에서 손실금의 최대 80%를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이다. 꼭 필요한 보험이지만 보험료가 부담돼 가입을 고민하는 기업을 위해 시가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둔 매출액 300억 원 미만의 제조업 및 도‧소매업 등의 중소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은 가입 보험료의 10%를 할인해주고 시는 산출된 보험료의 20%를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에 더해 시 소재 중소기업은 경기도(50%, 200만 원 한도 내)와 신한은행(20%)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보험료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보험료가 400만 원으로 산출된 경우엔 신용보증기금이 보험료의 10%를 할인해 주고, 경기도‧용인시‧신한은행이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업은 3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험센터로 문의해서 상담받으면 된다. 양동필 기업지원과장은
용인특례시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가구에 전세자금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자녀가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동일 가구 내 18세 이하 자녀 2인 이상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4인 가구 1031만 3843원)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주거용 주택 거주자 등 170가구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월 4~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심사를 거쳐 자녀 수, 거주기간, 저소득 관련 배점표를 통해 고득점자 우선으로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신청 결과는 5월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에서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동원 주택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