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 생산업체인 ㈜씨투엠에듀가 화성시 취약층 아동을 위한 교재와 교구를 기탁했다. ㈜씨투엠에듀는 최근 화성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천만원 상당의 릴브레인 교재와 교구를 화성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릴브레인’은 교구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연산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기탁된 물품은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아동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서 ㈜씨투엠에듀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직원들과 논의해 교구세트를 기탁하게 되었다”며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학습자료 후원, 학습 활동 지원 등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화성시복지재단 한 관계자는 “어려운 아이들에게 관심을 보여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선보였다.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인 ‘고도를 기다리며’는 부조리극의 대명사로, 두 주인공이 실체가 없는 인물인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나누는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연극이다. 화성시문화재단 기획공연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신구, 박근형, 박정자 등 한국 연극계의 거목들이 열연을 펼쳐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공연장을 찾아 배우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감동을 전했으며 “102만 화성시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칭)트라이엠파크 공연장, 시립미술관, 어린이과학관 등 대규모 문화시설을 건립해 국내외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만들어가는 지역별 자생특화축제 및 지역예술인들의 지속적 창작활동을 위한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등의 사업 또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고위직 공무원들이 갑질 근절 및 청렴다짐 서약을 하며 청렴 실천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렴 다짐 선언식에 참석한 정 시장과 실국장 등은 청렴다짐 서약서에 서명하고 화성시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방향을 공유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약서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갑질 및 부당지시 근절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 노력 등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기관장 포함 고위직 공무원 청렴다짐 서약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갑질 근절 및 청렴다짐 서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조직의 성장에 발맞춰 화성시 공직자들의 청렴 인식을 제고하고 내재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시는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부서장 주관 음주운전 제로화, 개인별 청렴활동 평가 등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가 8756억여 원(세출) 규모의 군포시 결산서 및 증빙자료 등에 대한 검사를 11일부터 시작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결산검사는 2023회계년도 군포시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11일 오전에는 세무·회계 분야 민간 전문가 4명과 시의원 2명(신경원․이우천 의원)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길호 시의회 의장은 “결산검사는 시 예산이 제대로 쓰이지 않고 이월된 부분은 없는지, 각종 사업에서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아주 중요한 절차”라며 “시의회는 매년 예산 편성․집행 부분의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해 결산검사 이후 미수납 세금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 활동, 예산집행 이월 처리의 최소화, 예비비 과다 편성 개선 등을 시에 권고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화성시 지역농협이 지난 9일 화성시 농촌 다문화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11일 화성시지부에 따르면 이날 팔탄농협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농촌지역 농업인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농업·농촌 차세대 리더 양성 및 교육비 경감을 통한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가정당 50만원씩 12가정에 총 6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창겸 지부장은 “화성시농협은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지속적으로 다문화 희망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희망찬 학교생활을 응원하며 지역을 위한 훌륭한 인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가 10일 22대총선에 안성시에서 50.71% 득표로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를 꺽고 국회의원 당선을 확정지었다. 윤 당선인은 2012년 민주통합당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로 총선에 낙선 후 12년 만의 재도전 끝에 국회 입성이다. 특히 현역 의원이자, 국민의힘 4선 김학용 의원을 꺾고 꺽고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안성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안성을 바꾸고 윤석열 정권을 바꾸라는 변화의 열망이 투표 결과로 드러난 것”이라며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윤종군 당선인은 이번 총선을 통해 약속한 광역급행전철 GTX-A 안성역 연장을 위해 즉시 민·관·정 추진 기구를 구성하고 안성 철도 유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시작할 것이라 전했다. 윤종군 당선인은 “반드시 약속을 지켜 안성시민께서 지금껏 느끼지 못한 정치의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 한 명이 안성을 얼마나 많이 바꿀 수 있는지 입증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시가 GTX-A의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도시발전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번 GTX-A 개통으로 핵심 일자리 지역인 강남과 판교, 화성의 연결이 크게 개선되고,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하화 구간이 만들어져 나뉜 도시가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시는 명실상부 경기남부 철도교통의 핵심인 동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를 기회로 그 상부에 정명근 화성시장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도심속 쉼터인 ‘보타닉가든 화성’과 연계해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명품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GTX-A로 주요일자리 연결, 첨단기업 및 우수인재 유치에 큰 역할 할 것 정명근 화성시장은 인구 100만 돌파에 이어 시 발전의 또하나의 큰 전환점이 될 GTX 개통을 맞아 “그동안 먼 거리가 아님에도 철도인프라 부족으로 화성시의 양질의 일자리와 고품질 주거환경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화성시를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핵심인재들을 화성시의 첨단기업으로 모이게 해‘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화성’의 완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27일 화성에서 시작되는 GTX 교통혁명에 대해 환
안성소방서는 지난 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관내 개표소인 한경대학교 체육관을 방문하여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지도는 오는 4월 10일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관계인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피난ㆍ방화시설 관리상태 확인 ▲체육관 출입구ㆍ피난구 동선 파악 ▲초기 대응을 위한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 당부 ▲개표소 관계자 안전교육 등이다. 배영환 서장은 “투·개표소에는 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선거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력을 총동원해 초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경찰서는 지난 8일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에 기여한 시민 A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경 안성시 공도읍에 있는 롯데마트 주변 38번 국도에서 차로를 넘나들며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음주운전 차량을 목격하고 즉시 112에 신고하여 음주 운전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당시에는 야간으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던 터라, A씨의 신속한 신고가 없었다면 만취상태(0.182%)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으로 추정된다. 오지용 안성경찰서장은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지나치지 않고 투철한 시민 정신으로 신고해 주셔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음주 운전자를 안전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안성시의 평온한 일상은 사회적 감시망 붐 조성을 바탕으로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도 음주운전으로부터 안성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시가 철쭉기간중 지역화폐인 ‘군포애(愛)머니’ 사용자들에게 결제금액의 3%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군포철쭉축제와 연계해 축제관심도 및 민생경제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군포愛머니 소비지원금은 1억 원으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지급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지급 방식은 군포愛머니 결제 시 소비자에게 결제금액의 3%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하며 누적한도는 1인당 최대 1만원이다. 지급 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자동으로 우선 사용되고 지급한 날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철쭉축제 푸드트럭을 포함한 군포愛머니 전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군포시와 코나아이(주)는 “소비지원금을 실시간으로 지급함으로써 보다 즉각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지역화폐 사용으로 마련된 재원을 다시 사용자에게 환원하는 방식의 소비지원금을 통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