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으로,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와 자체 설문조사를 합산한 1차 심사와 민·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와 주민설문 결과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첨단교통과 김성진 팀장은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로 선정되는 데 기여하며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화성시가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함께 우수상으로 선정된 맑은물시설과 김성규 팀장은 동절기 급수공사 신청을 제한하던 뿌리 깊은 그림자 규제를 혁파해 중단 없는 급수공사 시행으로 시민 불편 해소에 힘썼다. 장려상에는 ▲기업정책과 이강원 팀장(우리시 3개년도 산업단지 물량 1.8배 증대, 관내 대기업 투자유치 증대) ▲민원봉사과 이혁 주무관(전국최초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맞춤형 민원 상담 서비스 제공) ▲축산과 이병상 과장(가금농장 주변 논 갈아엎기 사업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제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시청 홈페이지 ‘적극행정人 명예의전
‘소상공인 정책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가 내홍을 겪고 있다. 새로운 지역연합회 회장 선출 방법 및 발전기금 사용 내역 비공개 문제로 법정 싸움으로 번질 우려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9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발전기금 사용 내역 공개와 회장 선출의 부당성 등이 거론되면서 회원 간 갈등이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상공인연합회 운영 규정에 따르면 지부장 임명 절차는 지부(시·군·구) 총회 투표에서 단수 또는 복수로 후보를 선출해 중앙회에 추천하고 중앙회장이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제5기 지역연합회장 선출이 이런 임명 절차를 무시하고 당일 퇴임과 취임을 한 시간도 안 걸려 진행하는 등 이는 절차상 문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현 지역연합회장 B씨가 연합회로 들어온 발전기금의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어 운영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확인결과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는 그동안 안성과 평택 대형 쇼핑몰에서 수천만 원에서 1억 원 이상의 상품권 및 발전기금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공연 A북부지회장은 “현 지역연합회장 B씨가 연합회로 들어온 발전기금의 사용 내역을 지금껏 제대로 공개하
평택시가 지난 2018년 평택항과 자동차를 연계한 국내 최대의 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지만, 현재 6년 넘게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더욱이 시는 2027년까지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11월 ‘평택도시공사’로 사업권을 넘기면서 새 판을 짜야 할 처지에 놓였다. 사실상 ‘기약없는 사업’ 추진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8일 시는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내기리·희곡리 일원, 약 1.47㎢에 자동차산업(미래차클러스터·자동차R&D센터·스타트업밸리) 및 유통(상설전시장·매매단지·튜닝클러스터), 관광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2년 4월 엠에코시티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문제는 시가 2022년 6월 도시개발법 개정에 따라 기존 추진했던 공모사업이 효력을 상실하면서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 해제 처분을 내리면서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시 미래첨단산업과 한 관계자는 “일명 대장동방지법이라고 불리는 도시개발법이 개정되면서 기존 공모사업이 효력을 상실하게 됐다”면서 “이후 사업은 평택도시공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8일 산척동 소재 왕배산공원에서 ‘봄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창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철쭉 4000여 주를 식재했다. 이날 식재된 철쭉은 농협화성시지부 후원하고 화성시는 퇴비 1만 포와 삽, 살수차 등을 지원했다. 이번 철쭉 식재로 왕배산공원에서 화사한 봄꽃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산책코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행사에 함께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나무 한그루는 20년 간 2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산림자원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창겸 농협화성시지부장도 “겨울이 지나고 새싹이 움트는 계절에 화사한 봄꽃심기 행사를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화사한 봄꽃으로 100만 시민의 활력소 증대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는 지난 4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강의실에서 농촌주택개량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선정 대상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추진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하여 주택개량 신축(개축,재축 포함)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축은 최대 2억 5천만원,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사업 대상자가 40세 미만의 청년일 경우 고정금리 1.5%를 적용하는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는 주택개량사업의 지원내용, 추진 절차, 유의사항 등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사업대상자들의 의견과 궁금한 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금년 11월 20일까지 수시로 추가 모집을 신청 받고 있으며, 물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사전에 주택과 주거복지팀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윤종군(민주·안성) 후보가 본인 전과 내용을 SNS에 게시한 시민 7명을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유권자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윤종군 선거대책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명의로 후보를 상습적으로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포함해 비방행위를 일삼아온 시민 7명을 후보자비방죄 등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그러자 해당 시민들은 “후보자 공보물에 게재된 음주운전, 위험운전치시상죄 범죄이력을 SNS에 단순 게재했는데, 고발하겠다는 보도를 보고 울분을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례적으로 시민 7명의 실명을 한글자만 빼고 공개했다. 이에 대해 “언론에 실명을 추론할 수 있게 공개한 것도 이례적이며, 고발당하지 않으려면 조용히 있으라는 일종의 협박으로 보인다.”고 시민들은 주장했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윤종군 후보에 대한 비방 게시글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며 “유권자 입막은 후보자에 대해 명예훼손, 무고죄로 고발할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밝혔다. 억울한 심정으로 1인 시위까지 하겠다며 격분한 심정을 토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전과기록에 따르면
안성시는 오는 19일까지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 제3기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산업경제분과 ▶농림축산분과 ▶보건복지분과 ▶문화예술분과 ▶도시환경분과 ▶교육체육분과 ▶공공혁신분과 7개로, 시정참여를 희망하거나 시정활동에 관심이 있는 안성시민(안성시 소재 사업체 임직원 및 관내 학교 재학생 포함)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민참여위원회 3기 위원으로 선정되면 7월 1일부터 향후 2년간 각 분과활동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거나 안성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연구·제안·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방법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한 신청서를 작성하여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방문접수, 팩스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3기 시민참여위원회는 시민의 의견이 행정 협력을 통해 정책 시너지로 발휘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안성시 민관협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시민참여위원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김부겸 전 총리는 윤종군(민주·안성) 후보와 함께 지난 4일 한경대학교 앞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윤종군 후보는 함께 경쟁했던 최혜영 의원 측과 김보라 안성시장 선대위 관계자, 우석제 전 시장 측 인사 등 안성 민주당과 진보당, 유원형 전 안성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김학용(국힘·안성) 의원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지지자들까지 안성의 변화를 바라는 모든 이들이 ‘용광로 선대위’에서 하나로 뭉쳐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와 이주현 전 정의당 지역위원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4월 5일, 6일 사전투표와 본 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길 호소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오는 4월 10일 총선은 지난 2년간 국정을 파행으로 몰고 온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게 국민 회초리를 드는 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윤석열 정권 심판뿐만 아니라 민생 문제 등 현안 과제와 안성의 철도 교통망 확충, 소·부·장 산업을 비롯한 첨단미래산업 유치를 위해 준비된 일꾼 윤종군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유세단의 ▲권지웅 유세본부장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 ▲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윤종군 후보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의…
윤종군(민주·안성)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후보를 상습적으로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포함해 비방행위를 일삼아 온 7명을 후보자비방죄 등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당원이거나 지지자, 또는 이해관계자 등은 상대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SNS 등에서 1회 이상 비방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제110조 제250조 제251조 등에는 상대 후보자를 향한 의혹 제기 내용이 허위이거나 혹은 사실이더라도 비방을 목적으로 했다고 인정될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한다. 또 개별적으로 한 사람에게만 비방을 위해 사실을 유포하더라도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면 ‘공연성’의 요건을 충족한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다. 후보자 비방죄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윤종군 후보 용광로 선대위 측은 일부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 등이 선거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 공표 등 무분별한 네거티브로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화성시는 청년의 주거 안정 및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및 월세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 무주택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금의 최대 2%, 연 최대 200만 원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전용면적 85㎡이하로 화성시 소재 주택에서 거주하는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세대주로, 2022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사이에 1년 이상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상환한 사람이어야 한다. ‘월세 지원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 중인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 무주택 청년 세대주에게 월 최대 15만 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임차보증금이 1억 원 이하면서 월세가 5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무주택 세대주로, 6개월 이상 월세 납입 내역이 있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경우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월세지원 사업의 경우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이다. 사업별 100명으로, 신청을 희망할 경우 잡아바어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