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과의 면담을 갖고,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한 공식 요구문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6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이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요구사항을 직접 국방부에 전달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포천시의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시의원들은 요구문을 통해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현실적인 이주 대책 마련 및 생계 지원 대책 즉시 시행 ▲사격장 주변 주민 보호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훈련 과정의 안전관리 기준 강화 및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승진과학화훈련장 운영 즉각 중단 ▲포천시 내 분산된 사격장의 통합 운영 및 유휴지 활용 방안 마련 등을 국방부에 공식 요구했다. 특히, 구 6군단 부지 반환과 관련하여 불합리한 조건으로 진행되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재검토를 요청하고, 15항공단 이전 및 헬기 전용 작전기지 변경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를 강하게 촉구했다. 임종훈 의장은 “오랜 기간 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모든 걸 내려놓은 시민들에게 이번 오폭 사고는 그 희생에 대한 보답이 아니라, 실망을 넘어 분노와 회의감으로 다가왔다”라며 “이번…
포천시는 지난 26일 ㈜스타랩스와 ‘포천 AI 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와 ㈜스타랩스는 포천 AI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 지원을, ㈜스타랩스는 사업 전반을 추진하며 미래지향적 산업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포천 AI 스마트밸리’ 사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글로벌 스타트업센터 건립, 주거 시설 지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데이터센터를 통해 기업에게 인공지능 사업의 기반을 제공하고, 스타트업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교육과 주거시설을 지원하며 직주근접형 정주 여건을 조성한다. 시는 인공지능, 로봇 공학(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분야 새싹 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 기술인재를 양성하며,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 고용 창출,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천이 인공지능과 첨단산업 새싹 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천 AI스마트밸리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랩스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센터 기반 기술력과
포천 철도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공식이 26일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도봉산~포천 광역철도사업의 2단계 구간으로, 포천을 비롯한 경기 북부 교통 기반을 구축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공식에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및 시의원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의 기공식은 시민 여러분의 오랜 노력과 인내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기업과 인재가 포천을 찾아오고, 관광과 경제 등 모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12월 16일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후 1공구(양주 구간) 공사가 착공됐으며, 현재 터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포천시 구간인 2공구와 3공구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전체 노선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성과 창출 등 종합적인 추진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포천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현안 처리 건수, 기관장의 성과 창출 노력, 적극행정 협업 마일리지 운영 확대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24년 행정안전부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평가 ‘신규사례’ 선정 등 적극행정과 규제개혁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가 25일 오전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시정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다. 시정 정례브리핑은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현황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자리다. 특히, 소관 부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및 정책과 주민 불편사항 해소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시정 운영 방향을 공개하고, 언론을 통해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시정 홍보, 감사 행정, 인·허가 등 주요 현안을 발표하고,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시정 홍보 계획, 2025년도 감사 추진 방향, 농지 및 건축 민원 개선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포천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정 정례브리핑과 미디어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다양한 미디어 교육 및 대외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영상 제작, 편집, 자격증 취득 과정 등 34개 강좌와 포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한 ‘포천꿈미디어공유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화 관람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청렴 행정을 위한 감사 계획도 발표됐다. 포천시는 2025년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를 통해 행정
포천시는 지난 24일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협동조합들이 잇따라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에 참여한 조합은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포천용정일반산업단지협동조합으로, 모두 용정산단에서 섬유 및 가구 등을 생산하고 있는 포천의 대표 산업조합이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 7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군 전투기 오폭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 기탁에 나선 조합장들은 “오폭 사고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온정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포천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1일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제8기 시민기자단과 SNS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 연수는 시민기자단과 SNS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를 돕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홍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8기 시민기자단과 SNS 서포터즈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포천의 대표 관광지인 허브아일랜드를 관람하고, 라벤더 베개 만들기 등 치유 허브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역의 관광 자원을 탐색했다. 또한, 허브아일랜드 식물원 박물관장의 강연을 듣고, 천시 홍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민기자단과 SNS 서포터즈는 포천의 다양한 매력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하는 중요한 홍보 주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해 포천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포천도시공사 조직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훈 부시장을 비롯한 포천시 위탁부서장, 포천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방향성과 계획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포천도시공사의 조직 운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 변화 및 직무 분석을 통한 조직모델과 적정 인력(정원) 제시 ▲타 공사 공단 조직 및 기능 비교를 통한 합리적 조직모델 제시 ▲경영 효율성 제고 및 향후 시설 확충 사업 확대에 따른 조직모델 제시 ▲기타 효율화 방안 제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참석자들은 포천도시공사의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 조직의 통합 관리와 적정 인력 기준을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김종훈 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포천도시공사의 조직 운영 체계를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용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이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포천시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포천우리병원은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포천우리병원 금잔디 간호부장과 신규 간호사 26명이 참석했다. 간호사들은 “오폭 피해를 입은 환자가 우리 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우리병원이 전달해 준 성금과 따뜻한 정성이 피해 주민들의 회복에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간호사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포천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도모하고,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은 지난 1999년 개원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종합병원으로, 24개 진료과목과 50여 명의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가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100만 원의 긴급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이동면 주민에게도 5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포천시는 지난 11일 피해 주민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에 따라 선제적으로 긴급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결정했으며, 피해 주민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시는 이에 더해 이동면 노곡2리·노곡3리 주민 등 피해 주민 외 이동면 주민에게도 5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포천시가 지급 대상을 확대한 것은 오폭 사고로 인한 지역 상권 붕괴를 막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선 조치다. 이동면 재난기본소득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주말 포함) 신청받는다. 시는 접수 장소 등 세부 일정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3월 6일부터 공고일까지 포천시 이동면에 주민등록을 계속 둔 사람 또는 2025년 3월 6일 사고 당일 포천시 이동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고일 현재 포천시 관할 다른 읍면동으로 전출한 사람이다. 등록외국인과 재외동포도 지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