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어울리며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양지사거리 체육공원(일직동 345번지) 내 다목적 운동장을 반려동물 간이놀이터로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간이놀이터로 이용되는 다목적 운동장은 총넓이 900㎡ 규모로 안전 펜스가 설치되어 반려견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다. 단, 놀이터를 출입할 때에는 반드시 2m 이내 길이의 목줄을 착용하여야 하며, 사나운 맹견 및 질병이 있는 반려견 등은 출입이 제한된다. 또한, 동물 등록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13세 이상의 견주가 함께 입장해야 한다.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하여 보호자의 관리 감독하에 이용하며 사고 등의 책임은 보호자에게 있다. 아울러 반려견의 배변을 수거하는 등 공원시설을 깨끗이 이용하여야 한다. 시는 배변 봉투함을 두어 급하게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 공원 내 공중화장실과 주차장 및 야외벤치 등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고들 한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인의 안전하고 질서있는 이용이 있을 때 잘 운영될 수 있다”며, 성숙
광명시민과 광명시, 경기도의회 광명지역 도의원이 14일 한목소리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반대”를 선언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날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와 박승원 광명시장은 김용성, 김정호, 최민, 유종상, 조희선 도의원 등과 함께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 이들은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중앙정부가 그 어떤 명분도, 타당성도 없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강행하고 있다”며, “구로구민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광명시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방적인 행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함께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의 혐오시설로 인한 문제는 서울시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서울시의 혐오시설을 경기도로 이전하는 것은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고양·파주·남양주·구리시 등에 물재생센터,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 화장장, 묘지 등 다수의 서울시 소유 혐오시설이 있어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소유 혐오시설이 가장 많은 고양시의 경우 고양시 경계와 1㎞ 정도 떨어져 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들어설 쓰레기소각장 건립을 놓고도 반대하는 실정이다.
광명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광명극장(광명시 철망산로 2)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광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며 지난해 11월 공공주택지구 지정 이후 많은 주민이 궁금해하는 사업추진 일정과 보상 절차와 방법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는 그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원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민․관․공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민 중심으로 신도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을 출범시키는 등 광명시민이 바라는 신도시의 미래를 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고, 주민이 바라는 신도시 계획을 수립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설명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신도시조성과(☎ 02-2680-215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약1,271만㎡(384만 평)에 7만 호가 공급되며, 여의도 면적의 1.3배인 약 380만㎡의 공원・녹지 및 수변
광명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공익활동 지원과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7월 광명종합버스터미널 내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익활동지원센터는 공익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또는 단체를 지원하고, 민관협력·민민협력을 위한 연결과 지원을 통해 공동체가 다 같이 잘사는 사회적 가치를 이루고자 한다”며, “지역 시민사회가 주도하고 협력하여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 12월부터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준비 TF를 운영해 평택시 공익활동지원센터 벤치마킹, 인테리어 사전협의, 운영 원칙, 사업 방향 등을 논의해 왔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시민사회 활성화 및 공익활동 증진위원회 회의(이하 ‘공익활동 증진위원회’)를 개최하여 공익활동 준비 TF 추진사항을 검토하고 센터사업의 방향, 주요 사업 범주, 중간지원 조직으로서의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역할과 과제와 함께 ‘협치형 민간위탁’ 운영방식을 시에 제안했다. ‘협치형 민간위탁’은 2020년 9월 행정안전부 협치형 민간위탁 활성화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주체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가 제4대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어연선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임명장을 받고 앞으로 2년간 광명문화재단을 이끌게 됐다. 지난 제3대 광명문화재단을 이끌었던 어연선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의료진과 예술인, 광명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지역문화우수사례상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제59회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재단의 위상을 높이고 경영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에 성과를 남겼다. 어연선 대표이사는“사람에 대한 믿음으로 문화예술을 보다 가치롭게, 더욱더 지역에 뿌리를 튼튼히 내릴 것”이며“시민의 삶이 예술이 되는 문화도시 광명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도 공공도서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시민 84%가 도서관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좋은 평가는 더욱 발전시키고 모자란 부분은 개선하여 시민의 도서관 이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도서관에서 책과 더불어 성장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넓히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도서관에 대한 인식조사와 요구분석, 정책사업의 만족도를 파악하여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자 매년 공공도서관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20여 일간 공공도서관 이용 시민 1,459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021년도 만족도 81%보다 상승한 84%로 조사되어 시의 공공도서관 운영이 시민의 독서 문화생활 증진에 부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자료실 서비스 이용(90%) ▲도서관 시설(90%) ▲도서관 환경․접근성(89%) ▲도서관 프로그램 이용(87%) 등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평가되었으며, 신간 도서 확충과 도서관 홍보 분야는 각각 74%, 72%로 조사되어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광명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광명시민과 광명시 소속 공무원, 교원을 대상으로 광명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좀 더 구체적으로 시민의 행동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민선 8기에서 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며, “기후 문제 인식확산을 위한 맞춤형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역량을 높여 기후행동에 시민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공무원들이 환경을 우선해 정책을 수립하며, 학생들에게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교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지속가능발전과 환경‧지속가능발전 교육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탄소중립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 방법 등 최근 환경 현안 및 광명시 환경정책과 관련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광명시민 대상으로 15개 강좌, 공무원 대상으로 12개 강좌, 교원 대상 11개 강좌 등 총 38개 강좌가 개설되며, 환경정책교육원(KEI) 및 환경교육포털 단짝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되어 데
광명시는 봄나들이 철을 대비해 음식점, 카페, 푸드트럭 등 식품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12일 시는 이번 점검은 시 위생과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진행하며, 봄을 맞아 많은 사람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명동굴 인근 식품 취급업소 16개소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원료와 조리장의 위생적 관리,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등이며, 점검과 함께 김밥, 핫바, 떡볶이 등 나들이 철에 소비가 많은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하고 고의적인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 취급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올해부터 ‘경기도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으로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1~18세(2005.1.1.~2012.12.31. 출생자)의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월 1만3000원(최대 15만6000원)으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카드로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생리용품 구매만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앱의 ‘내지갑’에서 모바일 카드 바코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가족·친족이 할 수 있으며(만 14세 미만 여성 청소년은 보호자 신청) 기존 사업인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신청접수는 상·하반기 2차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상반기 오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 하반기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이며, 신청 기간 중 한 번만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코나아이 사이트(voucher.konacard.co.kr/41/20)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오는 13
광명시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상반기 권역별 마을배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권역별 마을배움터는 마을 근거리 학습망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 권역별실무위원들이 마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지역의 유휴공간을 발굴하여 학습하는 ‘시민 제안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즐기는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 아트 ▲우리 농산물로 초록식탁 만들기 ▲탄소중립실천 커피박 공예 등 ESG 프로그램과 ▲척추·체형교정 운동 ▲그림책 힐링 명상 ▲모바일 그림 그리기 ▲나도 우리 집 미용사 등 15개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한 위원은 “마을이 필요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기획하고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내 집 근처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배우고 나누는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마을배움터를 올해 양적·질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권역별 마을배움터는 우리 동네 지식 나눔터이자 평생학습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한걸음에 닿는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을배움터 프로그램은 광명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