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15일 제103주년 3·1절 기념 제35회 가평의병 3·15 항일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하여 대규모 행사는 취소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약식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한말 의병운동과 3·1 운동에 참여한 가평지역의 선현들을 기리기 위한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항일운동 기념비 경내에서 진행되었다 이 기념비에는 1919년 3·1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3월 15일 가평에서도 3200여 명의 군민이 모여 독립운동에 참여한 선현들의 명단과 함께 1895년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 이후 전국에서 봉기한 을미의병운동에 참여한 가평 선현들의 명단이 함께 새겨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 김우일 가평군 광복회장, 윤장원 가평군 보훈단체 협의회장 등 관계자만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조국의 자구 독립을 위하여 가평에서 활약한 의병활동과 3.1 만세운동을 기념하여 순국선열에 대한 넋을 기렸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동규)는 식물방역법상 금지 병해충인 과수 화상병이 경기도에 확산됨에 따라 식물방역법 제3조에 근거해 사과. 배 농가와 농작업자,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예방 행정명령'을 지난 14일 발령했다. 주요 내용으로 ▲과수 농업자 교육 이수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농가 자가 예찰 및 사전 신고 ▲겨울철 사전예방 궤양 제거 등 6가지 의무사항에 4가지 관리사항을 담았다. 과수 화상병은 발령 시 감염된 나무로부터 반경 100m 이내의 사과·배나무를 모두 매몰처리해야 함에 따라 농가에 극심한 피해를 남긴다. 이에 따라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과수 화상병 발생농가 손실보상금 25% 이상 경감,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에 예찰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개화 전 방제'에 가평군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예방활동을 당부드리며 의심증상 발견 시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031-580-2890, 580-2883)으로 신고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개화 전 방제를 위해 3월 중 1차 화상병 방제약제를 보급하고 2·3차
가평군은 주민 주도의 지역문제 해소와 공적 가치를 창출하는 주민 소통 및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가평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를 공모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 이며 지원자격은 가평군에 주민등록지를 둔 10인 이상의 주민모임 및 마을공동체이다. 이번 공모 사업운 공간 조성 분야의 공동체 활동분야 2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주민 주도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체 활동 공간시설 개설을 지원하는 '공간 조성 분야'는 1개 소당 최대 2000만 원 까지 2개소를 지원한다. 그리고 작년부터 단계별 지원을 시작한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위한 주민모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공동체 활동 분야'는 개소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1단계와 2단계 각 5개소씩 총 10개소를 지원한다. 또한 단순 친목 또는 영리 목적의 사적인 몽임 활동이나 일방적 수혜적 봉사 성격의 나눔 복지활동은 지양하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법을 마련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도 필수로 진행된다. 가평군은 서류 및 주민참여 심사, 마을공동체 운영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가평군은 석면 비산으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편다. 가평군은 올해 모두 6만 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슬레이트 주택 127개 동의 철거 및 주택 외 창고, 축사 등 18동, 주택 지붕 개량 13동의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과 벽체 철거 땐 최대 352만 원의 해제. 처리비용을 지원하며 슬레이트 지붕 개량의 경우 최대 지원금 300만 원이다. 주택 이외 창고나 축사의 경우 동(棟) 당 면적 200㎡ 이하 건물의 철거 및 처리비는 전액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주나 소유자로부터 위임을 받은 자는 오는 4월 8일까지 신청서(군 홈페이지→공고)를 작성해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슬레이트의 해체·철거공사를 지원한다. 가평군은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102개 동의 주택 슬레이트 철거, 34개 동의 주택 외 창고, 축사의 슬레이트 철거 등 4만 3600만 원을 지원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제거를 지원해 군민의
가평군은 '가평 민속5일장'을 2022년 3월 15일부터 창업경제 타운 광장 앞으로 이전하여 배치한다고 밝혔다. 가평 잣 고을 시장 창업경제 타운 신축과 도시계획도로 공사 등으로 인해 레일바이크 주차장 인근 임시장터로 이전해 개장해 왔으나 창업경제 타운 개점과 도시계획도로 정비가 완료되어 기존 장터 위치로 이전이 결정되었다. 가평 잣 고을 시장 창업경제 타운 건축을 진행하며 시장운영을 위한 수도시설과 전기시설을 확충하였고 방문객들 동선의 편리성을 고려해 일자형 형태의 시장으로 재배치되어 개장한다. 현재 임시장터에 참여하고 있는 점포수는 60여 점포이나 재배치 이후에는 지역 어르신 포함, 입점 점포 수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평 잣 고을 시장 창업경제 타운 운영과 가평 5일 시장 재배치를 통해 방문객 수 증가, 주변 상가 소비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적인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 민속5일장 재배치 관련 문의는 가평군 일자리경제과 (☎031-580-4186, 22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지난 11일 가평군 농협 조종 지점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원숙)은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맛간장 30병을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농협 직원들과 정성껏 달여 만든 것으로, 김원숙 회장은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으로 만든 간장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택순 조종면장은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기부를 해주신 농가주부모임에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주신 간장은 기탁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맛간장은 조종면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청 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상황인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행사를 지난 11일 실시했다. 매년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가평군청 노사(김성기 가평군수, 함석원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 지영현 공무직노조위원장)는 "코로나19 감염 불안 심리로 헌혈이 감소해 전국 혈액 보유량이 4.1일분(8일 기준 0까지 떨어진 혈액수급난 상황이라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가평군청 직원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는 3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가평군청 주차장에서 헌혈버스를 이용해 실시하고 향후 매분 기마다 정기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5일 18시까지 2022년 상반기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가평군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하여 2021년 하반기에 납부한 전세자금, 매입자금의 대출이자를 최대 150만 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부 모두 가평군에 거주하고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로써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가평군 소재 주택의 전세자금 또는 매입자금 용도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무주택 또는 1 주택 가구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국가 또는 경기도에서 유사한 사업의 시행으로 중복지원을 받는 자 등은 제외된다. 2021년 하반기(7월-12월)에 납부한 대출이자를 최대 100가구에게 1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요건 충족 시 최대 3년간 지원하고 1자녀 출생 시마다 2년씩 연장된다. 단 매년 신규 신청이 필요하고 최대 혼인 후 7년 이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작년 하반기 전세자금에서 주거자금으로 확대 추진하여 관내 신혼부부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더 많은 신혼부부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주소 기준, 소득기준, 주택 기준을 완화하여 추진한다. 군…
가평경찰서(서장 류경숙)는 코로나(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시대 흐름에 맞추어 지난 7일 야간 당직근무 시작된 '이프랜드(ifland)'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당직(교양) 회의를 개최했다. 당일 야간당직 근무자 10명은 대면 집합 회의가 아닌 각 부서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 가상공간에 들어가 비대면으로 민원인 응대 요령 및 인수인계, 유의사항 등을 가상공간에 게시하고 기타 근무 사항을 당직 상황관리관에게 전달받은 후 당직근무를 시작하였다. 앞으로 가평경찰은 '부서별 회의 및 근무자 교대(인수·인계)시 대변 회의가 아닌 메타버스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경찰관이 확진되는 사례를 최소화하여 지역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기대 수명이 늘어나고 실제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는 연령층이 높아짐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들이 늘고 있고 그에 비례하여 교통사고 건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운전자의 가족과 지역사회의 걱정도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2022년 1월 기준 27.5%로 경기도 평균인 14%의 두배에 가까운 가평의 경우 더 많은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가평군은 65세 이상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사업인 운전졸업 축하지원금 드림사업을 추진한다. 가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운전면허를 보유한 65세 이상인 군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주민센터를 직접 본인이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지원신청서와 운전면허증만 제출하면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간강하고 활발히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지만 아무래도 고령운전자의 사고 위험성이 큰 건 사실이다"며 "나의 가족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운전면허 반납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