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세교3지구 지정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선제적 광역도로망 해결과 원주민들이 피해를 최소화 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현안 간담회는 지난 2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첫 회동을 진행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성사된 두 번째 회동에 의미가 있다. 시는 21일 오후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산IC 상공형 입체화 및 경부선횡단도로 직결 연결로 개설 ▲(가칭)반도체고속도로↔세교3지구 연결도로 개설 등 도로교통망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날 현안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를 비롯해 LH측 이한준 사장, 강오순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임현석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임홍상 도시지정팀장 등 세교3지구 사업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오산지역 현안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이한준 사장님을 비롯한 LH 관계자 여러분께 늘 감사하다”며 “세교3지구가 지정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도로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은 세교 1·2·3지구로 대표되는 세교신도시에서 운암지구와 운암뜰 AI시티, 동오산 아파트지역, 원도심에 이르기까지
군포시가 최근 시민 20명으로 구성된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 기자단은 청년, 직장인, 일반인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2년이다. 이들은 블로그, 사진, 영상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시정소식, 각종 행사와 축제, 관광명소 및 유익한 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양에 걸쳐 직접 취재하는 활동을 한다. 취재한 글과 사진, 영상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발행하게 된다. 또 군포시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를 통한 시 홍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전년도에 시민기자단이 제출한 콘텐츠는 3개 분야 총 319건으로 군포시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군포시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SNS홍보, 쌍방향 소통이 홍보의 주류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기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포의 이야기를 뛰어난 감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풍성하게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최근 NH농협 군포시지가 '군포철쭉축제 행사'에 써달라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 된 기부금은 다음달 20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열리는 '군포철쭉축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포철쭉축제는 경기관광축제로 3년연속 선정되어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며 특히 올해는 노차로드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화려한 개막식을 선보인다. 김성록 NH농협 군포시지부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축제의 추진단원으로써 적극적인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큰 도움을 주신 NH농협 군포시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0주년을 맞는 철쭉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지역문화의 꽃을 피우는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소공인 제품 홍보영상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한 개 기업당 최대 200만 원의 홍보영상 제작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화성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산업분류 코드가 C20~C22, C25~C31인 소공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대상은 18개사다. 참여할 기업은 오는 4월 23일까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내 전시관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관내 제조업 소공인의 제품 홍보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관내 소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소공인 집적지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2024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한신대를 비롯해 전국 대학 박물관에 소장된 유물에 대한 보고서 작성과 국가 귀속 절차 등이 진행되며, 이후 교육·전시·도록 발간으로 시민들에게 유물 공개가 될 예정이다. 한신대 이형원 한국사학 교수는 “서울 풍납토성은 한국 고고학과 고대사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연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한신대 박물관이 발굴하여 정리 중인 경당 지구 유물은 백제 한성 시기 왕성의 모습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사업은 신진 고고학자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신대 정해득 박물관장은 “지난 2020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5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민과 전공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정리·공개되는 유구와 유물이 고대 백제의 첫 수도이자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기반이었던 풍납토성의 학술적·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규명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박물관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사업을…
지난해 전국에서 출생아 수가 가장 많았던 화성시가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화성형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화성형 어린이집은 15곳이었으나 올해에는 5곳이 늘어난 20곳으로 확대한다. 화성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공공성·책무성·전문성을 강화해 보육 서비스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사항은 ▲교사 인건비 지원을 통한 교사 1인당 아동 비율 감소 ▲영아 대상 양질의 급식 및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 ▲어린이집 환경개선 및 실내공기질 측정을 통한 놀이하기 편한 환경 조성 등이다. 또한 시는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규 지정된 어린이집은 ▲새솔아이엘(새솔동) ▲하하하(동탄2동) ▲아이맘스(동탄4동) ▲포근히(향남읍) ▲햇살마루(봉담읍)이다. 재지정된 어린이집은 ▲대방다둥(새솔동) ▲르파비스(동탄9동) ▲반도봄빛(동탄8동) ▲블루키즈(진안동) ▲송산수노을(새솔동) ▲아기별(봉담읍) ▲아이조아(동탄8동) ▲양지샤론(봉담읍) ▲은솔(동탄7동) ▲이화(동탄7동) ▲자이숲(진안동) ▲풍림(향남읍)
오산시는 오는 26일부터 연말까지 오산청년공간 이루잡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산청년 마음돌보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산청년 마음돌보기’ 프로그램은 전문심리상담사와 ▲자아 회복 탄력성을 위한 1:1 개인 심리상담 ▲관계회복을 위한 집단 그룹상담 ▲심리검사(기질검사, 투사검사, 성격검사 등)를 통해 청년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돕는다. 개인상담은 전문심리상담사가 매주 화요일마다 심리검사를 기반으로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그룹상담은 나를 찾아가고 알아가는 과정을 주제로 비슷한 고민을 가진 집단과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 준비, 고용불안, 학업 스트레스, 우울감 등 심리적 취약 상태에 있는 청년들이 정서적 안정과 심리 건강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마음을 튼튼히 지탱할 힘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하며, “지역 내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청년 마음돌보기’는 오산 청년(19~39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및 상세내용은 이루잡 블로그 및 오산청년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이루잡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군포권역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시니어 1인 가구를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 특화사업을 군포시가족센터와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같이의 가치, 1인 가구 상생하는 생활'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 시작으로 ▶1회차 친구 맺기 및 건강맛사지 ▶2회차 다도예절 배우기 ▶3회차 네일아트체험 ▶4회차 플라워 테라피 순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선제적으로 맞춤형 사회통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희택 경기지사장은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입주민들에게 사회 참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자원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넓혀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권역별 특색에 맞는 행정체계 개편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21일 ‘제24회 화성시 시민의 날’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화성시가 시승격 23년을 맞았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 규모 2500억 원의 작은 도시가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 규모 4조 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로 국가미래전략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 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났지만 초저출생 문제와 인구 절벽 문제에 소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 화성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성시는 행정분야에 AI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행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2001년 3월 21일 시로 승격하면서 2읍 12면 1동으로 시작한 작은 도시였다. 현재는 4읍 9면 16동의 행정구역을 갖추고 있다. 동탄신도시 계획…
하은호 군포시장이 최근 청사내 민원실을 찾아 최일선 현장에서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하 시장은 또 직원들과 야간 업무 고충사항을 듣는 한편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민원실을'을 운영한다. 직장이나 평일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도우려는 조치다. 야간 민원실에는 여권 신청 및 교부, 혼인신고 등 가족관계 등록신고, 주민등록 등‧초본 및 인감증명서 등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 시장은 “최근 타 지자체 공무원이 반복된 민원과 위협에 시달리다가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며 “여러차례 강조한 바와 같이 '모든 책임은 시장인 내가 질 테니' 여러분들은 당당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