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 ‘아파트 옆 인문학’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기가 피어나는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주기 위해 경기문화재단이 기획한 ‘아파트 옆 인문학’이 오는 31일 시작해 7월 26일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년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선보이고 있는 아파트 옆 인문학은 올해 확대 운영하고자 상·하반기 각각 다른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는 7월까지 이어지는 상반기 강연은 ‘현대미술, 인문학을 품다’를 주제로, 동시대 활발하게 활동중인 9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작품 이야기를 나눈다. 31일 강연의 문은 민정기 작가가 연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40년동안 그림을 그리고 있는 민정기 작가는 1980년 현실과 발언 동인그룹의 창립회원으로 활동했으며 1980년대 리얼리즘 미술운동에 동참하며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사회의 모습을 풍경화라는 소재를 가지고 풀어내고 있는 그는 실크로드, 금강산, 독도를 답사하며 현대적인 방식의 산수화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올해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진 평화의 집 로비에 걸린 북한산을 그린 작가로 알려진 민정식은 31일 강연자로 나서 ‘현대판 진경산수’를 주제로 강의한다
“봉사 임하는 열정, 현역 못지 않습니다” ■ 패기 넘치는 헌병전우회 소속 봉사자들 ○…“사회를 위해 재능을 기부하고 봉사를 하는 것에 그 무엇보다 기쁘다”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사회가 필요하면 어디든지 현역보다 더 패기와 열정을 담아 봉사에 임하는 헌병전우회 소속 봉사자들의 이구동성. ‘2018 수원화성돌기 행사’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이목을 끈은 멋스러운 복장과 절도있는 행동으로 무사히 행사 진행을 도운 헌병전우회 소속 봉사자들. 헌병전우회 소속 이기호씨는 “수원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할 수 뿌듯하다. 이처럼 좋은 행사에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몸이 나이가 들어도 패기 만큼은 현역 못지 않다”고 밝히기도. “우정·협동 배우는 좋은 체험의 장” ■ 최다 참가학교 수원 화홍중학교 ○…수원 화홍중학교가 제14회 수원화성돌기 최다 참가학교의 영광을 안아. 2012년부터 매년 수원화성돌기에 참가한 화홍중학교는 올해 전교생 173명이…
“선조들의 지혜와 아름다움이 담겨있는 수원화성을 거닐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수원화성의 매력에 취합니다” 경기신문 주최로 지난 26일 열린 ‘제14회 수원화성돌기’ 행사는 초여름 날씨에 내리쬐는 햇빛에 참가자들이 힘들어 하지 않을까 했던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참가자들은 더위를 잊은채 행사에 집중하며 간간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오전 9시를 넘어서면서 출발시간인 10시를 앞두고 미리 모인 참가자들과 행사 진행요원들로 행궁광장은 오랜만에 가득 찼다. 특히 수원과 인근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은 북새통을 이루며 연신 이야기를 꽃을 피우며 웃고 떠드는 사이사이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들과 유치원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함께했다. 식전행사에 참여해 몸을 푸는 학생들, 체험부스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 무대행사에 집중하는 노부부까지 여러 세대가 모인 행궁광장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이윽고 출발선에 선 참가자들이 사회자의 ‘출발’ 신호가 울려 퍼지자 힘차게 환호를 외치며 다 함께 첫 번째 관문인 성신사와 서
제14회 수원화성돌기 행사 성료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조의 효(孝)사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제14회 수원화성돌기 행사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5.74km의 화성성곽을 따라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조선 최고의 개혁군주인 정조의 얼과 효심을 되새겼다. 화성행궁 광장에서 출발해 서장대, 장안문, 방화수류정, 창룡문을 거쳐 다시 화성행궁으로 돌아오는 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수원화성돌기행사의 다양한 모습을 다시 한 번 기억하기 위해 화보에 담았다. /편집자주 숲의 정취 만끽 수원화성돌기 행사 참가자들이 내리막길을 걸으며 숲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5월 햇살 받으며 화성돌기 출발 지난 26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린 '2018 수원화성돌기' 행사 참가자들이 봄향기를 맡으며 서장대로 향하고 있다 내외빈들 함께 화이팅 수원화성돌기행사에서 박세호 경기신문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화홍
市, 지난해 외국인 환자 1만4500여 명 유치 사드 여파 불구 전국 유일 두자릿수 성장세 유치 전담 ‘국제의료팀’ 신설로 다양한 홍보 컨시어지 서비스로 픽업부터 환전·통역까지 ‘90일간 1:1 후속관리’ POM 서비스 인기 中·러·중앙亞 등 국가별 타겟마케팅 강화 인천시티버스 등 관광 연계 웰니스상품 개발 다문화여성을 의료코디네이터로 양성 추진 ■ 인천의 외국인 환자 유치 추진 사업 지난해 사드 여파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과는 달리 인천시의 외국인 환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인천이 글로벌 의료관광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음이 증명됐다.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환자는 전년 대비 11.7% 감소한 32만1천574명으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2016년 21만6천여 명에서 지난해 20만2천여 명으로 감소했고, 경기도가 5만5천여 명에서 3만9천여 명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 4위의 성적을 거둔 인천시는 지난해 1만4천500여
안성 8경을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천주교 성지 미리내 어사 박문수·궁예의 전설 담긴 칠장사 통일신라 문무왕이 세운 석남사 시민들 대표 문화 휴양공간 안성맞춤랜드 수도권 당일 여행지로 손색 없는 서운산 경기남부권 최고의 낚시터 금광호수 사진작가에게 사랑받는 촬영 명소 고삼호수 국내 최초 체험형 놀이목장 안성팜랜드 안성 8미를 소개합니다 육질 부드럽고 감칠맛 뛰어난 한우구이 민물고기·해물·버섯 넣은 얼큰한 매운탕 로컬푸드 강자 안성서 재배한 콩요리 청국장 푸짐한 고기·진한 국물 일품인 우탕 다이어트에 좋은 묵밥 보양음식으로 제격인 민물어죽 8첩 반상이 세팅된 쌀밥정식 ‘안성맞춤’의 말 탄생시킨 장터국밥 안성시가 2008년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오던 안성 8경을 새롭게 지정한 데 이어 안성 8미도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안성 8경과 안성 8미는 지역의 전통성, 지역적 차별성, 대중의 인지도, 관광 마케팅 효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을 기준으로 총 8천123명의 시민들의 의견
어떤 곳인가요? 9세~23세 위기 女청소년 최대 9개월간 보호 각종 지원에 부모와 소통으로 근본문제 해결 사례관리는 기본… 임대주택·생필품 등 도움 어떻게 운영되나요? 성교육·산부인과 진료로 성범죄 피해 예방 위기상황시 쉼터 찾도록 아웃리치 활동 진행 미술심리치료로 상처 치유·다양한 공예활동 수 원 시 여 자 단 기 청 소 년 쉼 터 수원시 청소년 인구수는 23만 9천명으로 전국에서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청소년들이 거주하고 있다. 청소년 인구가 많은 만큼 산재한 문제도 적지 않다. 가정불화를 비롯해 성폭행, 학대 피해로 집을 나온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다.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수원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이처럼 집을 나와 갈곳이 없는 여자 위기청소년들을 돌보고 가정 및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2007년 문을 연 수원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해에만 누적인원 6천여명을 넘어서며 가정 밖 청소년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수원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이끌고 있는 윤석신 소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곡항·제부도에서 핸드폰서 축제 예약·더 편해진 주차장 이용 하루 8번 왕복 셔틀선 운영 관광객 불편 해소 전곡항에선 무엇을 즐길까요 크루즈·해군 참수리호 등 66척 선박 타 보고 해경 기함 도열 장면은 드론으로 LTE 생중계 바다 걷는 인플랫 슈즈 등 체험 프로그램 ‘풍성’ 제부도에선 무엇을 즐길까요 해안산책로·아트파크로 새 관광 콘텐츠 선사 30개 팀 참여 생활예술 펼치는 예술시장 체험 아트파크 페스티벌·비치발리볼 대회 ‘볼 만’ ■ 9일 간의 오션판타지 ‘2018 화성 뱃놀이 축제’ 지난해 32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 동안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행사장을 넓히고, 축제기간 확대, 인기 체험 프로그램 도입으로 보다 풍성한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화성
아동친화도시 인천 미래를 짊어지는 어린이들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에 보호되어야 하며, 그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인천시 역시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인천시는 보건복지부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에 의거해 아동·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고 올해 국비를 포함해 약 5천290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17개 시·도 중 국비를 제외한 자체예산을 지난해 대비 가장 큰 비율인 74.2%로 대폭 상승시킨 것이다. 시는 이 예산으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183개 자체사업(시비사업)을 추진한다. 건강한 성장과 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 인천은 올해 전국 최초로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학년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지난해 중학생 무상급식 시행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무상급식 지원을 받는 인천지역 511개 초·중·고교 학생은 33만5천716명에 달한다. 어린이집의 경우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어린이당 하루 단가를
안양 청년 창업·취업메카 ‘에이큐브’를 찾아서 안양시가 올해 1분기 취업자 수 집계결과 전국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 국가고용전산망인 워크넷의 3월 말 현재 취업자 현황에 따르면 안양지역의 취업자는 모두 6천147명으로, 전국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안양시의 각종 취업지원서비스와 계층별 맞춤형 취업 지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청년 취업 절벽시대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준비를 지원하며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안양시의 대표 취·창업 지원공간 ‘에이큐브(A-cube)’에 대해 살펴봤다. 안양시의 시간적·공간적 연계를 통한 청년 창업·취업의 중심에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의 ‘에이큐브’가 있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안양시에 소재하는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및 과학기술, 콘텐츠 등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안양시 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