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내 아파트단지, 학교, 마을 등을 오고가며 주민들을 실어나르는 마을버스가 운행할 수록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기신문 2023년 6월 13일자, 14일자 8면, 19일자 1면, 26일자 9면, 7월 4일자 9면, 11일자 9면, 8월 29일자 12면) 하지만, 업체들은 공익을 위한다는 심정 하나만으로 달리고 있다고 말한다. 이유는 빈차로 달려도 손실금보조금인 재정지원금을 받기 때문이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올해 1월 기준 마을버스 노선은 155개 노선이다. 버스차량은 345대가 운행한다. 이 버스가 하루 평균 5만4836명이 마을버스를 이용한다. 반면에 시내버스는 약 290여대에 불과하다. 지난해 마을버스업계 총 운송수입은 150억 1600만 원, 운송원가 322억 원으로 흑자 업체는 단 1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돈 안 되는 노선’을 폐지하지 않도록, 화성시는 버스 회사에 수천억 원의 재정 지원금을 쏟아붓고 있다. 시가 12개 마을버스업체들을 위해 1년간 지급하는 재정지원 예산이 약 300억 원에 달한다. 운행결손금액의 93%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매년 마을버스 업체의 흑자규모
안성시 유태일 부시장과 첨단산업과 직원들이 지난 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수도권연구본부에 방문해 반도체 산업 육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작년 안성시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협력을 제안해, 사전 협의를 위해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날 쌍방은 반도체 소부장 인력양성과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상반기 업무 협약 체결에 대해 상호 조율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안성시 반도체 기업 수요 파악하고 맞춤형 기술 및 교육과정 개발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976년 반도체, 컴퓨터 등 전자 분야 전문 연구를 위해 설립된 정부산하 공공기관으로 대전광역시에 본원이 있으며, 성남 판교에 소재한 수도권연구본부는 기업 및 지자체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설계 인프라와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태일 부시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기술력과 전문인력이 풍부한 반도체 전문 연구원이다”라며 “반도체 연구기관이 전무한 안성시 여건을 고려하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김보라 안성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8일 한솔아이원스(고삼면 소재)를 방문해, 반도체 소부장 생산 공정 견학을 진행했다. 안성 가유 일반산업단지 실소유자 개발 사업시행자인 한솔이아원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초정밀 부품 국산화 가공사업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온 반도체 소부장 강소기업이다. 시는 이날 반도체 시장의 전반적인 이해 및 반도체 장비 나노 코팅, 표면 처리기술 등 가공·세정 공정을 견학하며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공직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내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방안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인래 대표는 “안성시에서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기술 및 연구개발 등을 통해 향후 안성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에 한솔아이원스 같은 훌륭한 기업이 있어 자랑스럽고, 동신 일반산업단지의 소부장특화단지 지정에 적극 투자 요청 및 안성 지역 내 젊은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축종별 악취등급의 단계조정’을 논의하기 위해 축산정책과와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호섭 의원, 이중섭 의원, 이상훈 전문위원, 이혜빈 정책지원관, 시 축산정책과의 이효석 상생축산팀장과 강석환 주무관 등 총 8명이 면담에 참석하였다. 주요 안건은 흑염소연구회가 요청한 빈 우사에서 염소를 기르기 위해 염소의 악취등급을 기존 3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이에 최호섭 의원은 우사에서 염소를 불법적으로 기르는 사례를 언급하며, 등급 조정을 통해 현 상황을 합법화하는 동시에 염소 농가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중섭 의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마을 내 협동조합을 통한 염소 사육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축산정책과는 인근 주민들의 피해 가능성과 염소의 방목 등 불법행위 가능성의 이유로 부정적 견해를 표명했다. 이어 돈사 이전을 지원한 선례를 들어 염소 사육 지원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그러나 2027년부터 식용견 사육이 금지됨에 따라, 견사에서 염소를 사육하는 긍정적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안정열 의장은 “개식용금지법이 통과되면서 개의 보신문화가 없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교가 학생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행정 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공통행정업무를 확대 실시한다. 2024년 학교공통행정업무 확대 사업으로는 ▲문서수발함 문서 택배 발송 서비스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 지원 ▲현장 중심 공문생산 책임 강화 지원 사업 ▲기간제교사 위탁 채용 확대(매월 지원)가 있다. 문서수발함 문서 택배 발송 서비스는 학교 문서수발 출장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자 관내 시설관리직렬 미배정 128교중 서비스 지원을 희망하는 106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매월 2회 택배 발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 지원은 교육지원청에서 생산하는 학부모 공통 안내 사항을 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에게 일괄 안내하여 학교 담당자의 업무 경감을 도모하며, 2024년 1월부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경기도 25개 지역교육청 중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현장 중심 공문생산 책임 강화 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은 ▲공문없는 날 운영 개편 ▲k-에듀파인 공문게시판 활용을 통한 공문서 감축 ▲공문(핵심용어·학교실행)표시제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3월 4일에 교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11일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지원청-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동탄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한국지역난방공사 4자 간에 안전한 초등학교 하굣길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지킴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은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및 동탄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행하는 지역사회 연계사업인‘내일로 가는 발걸음’의 일환으로, 계속 증가하는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하굣길 초등학교 인근 교통지도 활동을 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와 해당 사업을 연계해 지원하고,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및 동탄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은 근로활동 희망자 모집 및 파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예산을 지원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협약 기관들과 학교안전 연계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기관과의 협업을 기대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등교 시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하굣길 통학 안전 여건이 유의미하게 제고되어 관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옥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행정지원과장은 “이번
KG모빌리티는 새로운 미래 준비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년 연속으로 열정과 패기 넘치는 신입과 경력직 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12일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해 미래 자동차 연구 개발 등을 위해 R&D 중심의 인력 53명을 공개 채용한데 이어 올해 R&D 인력 뿐만 아니라 경영관리·생산기술·품질관리·디자인·마케팅·국내 및 해외영업 등 우수 인재를 대거 채용해 새로운 젊은 피로 수혈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채용은 KGM이 기업회생 절차 등 어려운 역경을 딛고 KG그룹으로 편입, 지난 2017년 이후 2년 연속 시행하는 공개 채용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 만 하지만 7일간(1월 19일~25일) 모집 공고를 통해 약 5천 명이 넘는 인재들이 몰려 7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통과한 68명의 신입 및 경력 사원들이 향후 회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GM은 KG그룹의 4대 핵심가치인 ▲실천하는 책임감 ▲예의있는 당당함 ▲참신한 도전 ▲위대한 창조 등을 바탕으로 한 심층 면접을 통해 KG 구성원으로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의 가치 실현을 위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중심으로 채용했다고
화성산업진흥원이 관내 소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솔리드웍스 3D 설계’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기업들이 CAD, 스케치, 어셈블리 등 3D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품 디자인 고도화, 설계 능력 향상 등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신청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할 수 있으며, 산업분류 코드가 C20 ~ C22, C25 ~ C31인 소공인 기업 대표 및 근로자,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4일까지 접수하여 총 1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소공인의 경영환경을 고려해 전자부품·반도체 관련 업종분야의 지식산업센터가 밀집된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4월 8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주간 진행된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소공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개방해 소공인들이 클린룸 및 ▲항온항습챔버 ▲신호계측⋅정밀측정기 ▲전자파적합성 검사기 ▲3D프린터 등 32종의 장비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반려가족 놀이터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와 서신면 백미힐링마당 반려가족 놀이터 2개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는 휴장기간 동안 확장공사를 통해 소형견 전용 놀이터를 구비해 더 넓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주요시설로는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과 반려견 음수대, 이용객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동물등록 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소유자가 동반 입장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정기 휴장일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다. 백미힐링마당 반려가족 놀이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기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정기 휴장일 외에 근로자의 날, 추석 당일, 정기소독일, 기상상황 등에 따라 휴장될 수 있다. 강진우 반려가족과장은 “반려견들의 활동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반려가족 놀이터는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반려견과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반려가족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건전한 반려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반려
오산시 하나울복지센터는 지난 7일 센터의 운영 및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청 복지가족국장 외 7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하나울복지센터는 지난 2022년 7월 개관한 발달장애인복지관으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지원 ▲재활교육 ▲평생교육 ▲정서지원 ▲문화여가 및 사회적응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발달장애인복지관 설립을 앞두고 종사자 인력배치, 교육 및 프로그램,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안, 우수사례,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 시설 및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오산시 노인장애인과 장애인시설팀장이 함께 참석하여 발달장애인 복지사업에 대한 현안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청 강인철 복지가족국장은“소중한 시간을 내어 (가칭)서귀포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관방문을 통해 더욱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지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강영미 오산시 하나울복지센터 관장은“제주특별자치도청 복지가족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방문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