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오는 10월 8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 프로듀서이자 래퍼인 창모의 스트릿웨어 브랜드 리빌리(LIBILLY)와 온라인 거래중개 플랫폼 크림(KREAM)과 협업해 수원 팬 들을 위한 스페셜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젊은 팬들의 감성과 소비 패턴에 맞춰 기획됐다. 푸마 스포츠웨어의 역동성에 스트릿브랜드 ‘LIBILLY’의 감성과 독창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경기장과 일상 생활 속에서 ‘수원 감성’을 개성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컬렉션의 메인 테마로는 K리그 응원 문화를 선도하는 수원삼성 지지자들의 열정을 담은 슬로건 ‘이 사랑에 후회는 없어(NO REGRETS ABOUT THIS LOVE)’가 사용됐다. 또, 남양주 덕소리에서 시작된 ‘LIBILLY’의 브랜드 정체성이자 수원 및 경기도의 지역 번호인 ‘031’ 그래픽을 통해 로컬 감성을 표현했다. 한정판 컬렉션은 스페셜 유니폼을 포함해 긴팔 저지, 바람막이, 후디, 모자, 머플러 등 파란색의 ‘수원 감성’을 표현한 총 6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수원은 10월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원큐 K
◆수박/김영진 글·그림/길벗어린이/40쪽/1만3000원 무더운 날씨, 물놀이를 즐긴 후 가족들과 둘러앉아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을 먹은 기억은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주는 순간이다. 수박을 다 먹은 후 까맣고 작은 씨앗을 화분에 심은 그린이. 열리지 않을 것이란 아빠의 말에도 화분에 심은 소중한 수박씨가 자랄 것이란 기대와 자신감으로 최선을 다해 정성껏 돌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빠 작가인 김영진 작가가 그린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이다. 그린이가 심은 수박씨가 탐스럽게 자랄 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이번 여름은 시원하고 달콤하게 보낼 수 있다. ◆도마뱀도 아이스크림을 먹나요?/에타 카너 글·제나 피에초타 그림/명혜권 옮김/푸른숲주니어/40쪽/1만2000원 뜨거운 햇볕이 계속해서 내리는 여름에는 우리들은 에어컨 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힌다. 그렇다면 밖에서 생활을 하는 동물들은 어떻게 이 무더위를 피할까? 삽주둥이도마뱀은 뜨거운 모래 위를 팔짝팔짝 뛰며 보내고, 코알라는 그늘진 나뭇가지에 배를 붙이고서 하루를 보낸다. ‘도마뱀도 아이스크림을 먹나요?’는 동물들 각자의 특징에 맞는 여름 나기 방법을 통해 특성과 서식 환경, 그 안에 숨어 있는 자그마한 과학 지식까지 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성매매 계약을 통한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을 두고 하버드대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하버드대 교내 신문인 '하버드 크림슨'(The Harvard Crimson)은 7일(현지시간)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국제적 논란이 일고 있으며, 학계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많은 역사학자와 법률학자는 그의 주장이 잘못됐고, 논문 역시 근거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카터 에커트 하버드대 한국사학과 교수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해 "경험적, 역사적, 도덕적으로 엄청나게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동료인 앤드루 고든 하버드 역사학과 교수와 함께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비판할 저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0년대 시카고 대학에서 램지어 교수의 수업을 들었다고 밝힌 알렉시스 더든 코네티컷대 역사학과 교수도 "충격을 받았다"면서 "(해당 논문은) 근거 자료가 부실하고 학문적으로도 얼빠진 논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램지어 교수는 전후 사정이나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개념적으로 잘못 이해한 채 쓰였다"고 덧붙였다. 노아 펠드먼 하버드대 로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