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업체의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해 시스템의 상호호환성 확보 등 품질 향상으로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분당제생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인 ‘분당제생병원 OCS’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 기간은 오는 2026년 11월 15일까지다. 주요 심사 내용은 ▲표준화된 전자의무기록 기반으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향상 ▲환자 진료기록의 변경이력 관리 등이 강화되어 진료기록에 대한 신뢰성 향상 ▲의료정보의 정보보안 수준을 높여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사고 방지 ▲안전하고 체계적인 정보관리를 통한 환자 진료의 연속성 확보 ▲투약 경고 등 임상의사결정지원 강화, 의료정보의 이력 관리 등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가능 여부이다. 분당제생병원은 이지케어텍의 Bestcare 2.0을 기반으로 지난 2022년 4월 병원 상황에 맞춰 고도화된 차세대 전산시스템과 누리집를 구축했다. 나화엽 병원장은 "신속하고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는 18일 지방자치법 개정 등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참여했다. 정 대표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공식 SNS(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를 통해 ‘자치분권 2.0 시대, 함께하는 성평등한 주민자치 실현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이 함께합니다’라고 챌린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기대 메시지를 개인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정옥 대표는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자치분권 2.0시대’는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지방정부가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협력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시대를 의미한다는 것이 재단의 설명이다. 정정옥 대표는 다음 주자로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을 지목, 동참을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땅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된다. 국방부는 국방개혁 2.0 과제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 계획에 따라 통제보호구역과 제한보호구역, 비행안전구역 등 보호구역 1억67만4284㎡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의 34.7배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지난해(7709만6121㎡)보다 31% 증가했다. 평소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외치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국가 안보를 위해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지역 주민들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시대의 중요한 화두 공정인 만큼 억울한 사람, 억울한 지역이 없어야 하는데 많은 사람이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꼭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규제 완화를 결정한 국방부와 당정에 도민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해제지역 가운데 제한보호구역이 있는 인천 서구·계양구, 경기 김포·파주·고양·양주 등 13개 지역의 1491만6959㎡가 풀린다. 보호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앞으로 건축이나 개발 등의 인·허가를 군과 협의하지 않아도 된다. 보호구역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전북 군산시 일대 비행안전구역 8565만9537㎡도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