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쇼핑과 공동 사회 공헌 활동 및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쇼핑은 kt알파(대표이사 정기호)에서 운영하는 T커머스 채널로, 양사는 2017년부터 황재균, 김재윤, 강백호 등 kt 소속 선수들의 시즌 기록과 연계해,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번 협약에는 고영표, 소형준이 1승당 5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하게 된다. 적립된 기금은 장애, 비장애 아동이 함께 활동하는 ‘베스트원 야구단’과 국내 최초의 주니어 여자 야구단인 ‘당진 주니어 여자 야구단’을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고영표는 “뜻깊은 기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 시즌 종료 후 최대한 많은 기부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KT wiz(대표이사 남상봉)가 유니폼 경매 행사를 개최한다. KT wiz는 “K쇼핑 라이브 커머스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밀리터리 유니폼을 경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단이 경매에 선보이는 밀리터리 유니폼은 지난달 호국보훈의 달 홈경기에서 선수들이 직접 입었던 유니폼으로,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겨있다. 행사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K쇼핑 모바일과 TV앱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수들이 정규 시즌에서 착용했던 밀리터리 유니폼을 경매 방식으로 판매한다. 방송은 경매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김주일 응원 단장과 K쇼핑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고, 선수들이 영상 통화로 참가하는 ‘미니 팬미팅’ 행사도 준비했다. 최저 입찰가는 11만 원이며, 1만 원 단위씩 입찰하는 방식으로 유니폼 한 벌 당 5분씩 진행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낙찰자에게 해당 선수의 대형 친필 사인구와 사인 배트도 함께 증정되며, 구단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구매한 팬들과 함께 사회 공헌 활동에 쓸 계획이다. 한편, KT wiz는 지난 2017년부터 K쇼핑을 운영하는 KT alpha와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