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아트마켓형 페스티벌인 제16회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12일 개막했다.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 국내·외 예술단체 및 공연기획사, 문화예술 관련 기관, 공연장 관련 장비업체 등 문화예술 산업 종사자 간 정보제공·교류·홍보를 위한 유통의 핵심 플랫폼을 구축한다. 기획 역량 및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형태의 공연예술프로그램 실연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코카카)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한다.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2008년부터 매년 지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종사자,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연예술작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아트마켓, 교류협력 네트워킹, 프린지 페스티벌 등을 펼쳐왔다. 12일 오후 7시 제주 해비치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시작한 개막식은 이승정 한국 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박양우 좌장은 프로그램 및 주제 안내, 연사 소개로 시작하며 포럼을 이끌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윌리엄 버뎃-쿠츠 에든버러 어셈블리 홀 극장장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내달 2일과 3일 이틀간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 일대에서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을 개최한다.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은 공예, 회화, 일러스트 등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이 ‘슬세권’에서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문화도시 사업이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역세권을 합친 신조어로 슬리퍼와 같은 편안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권역이라는 뜻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예술가의 예술상품 유통 판로 개척을 돕고, 시민에게 생활권 근처에서 예술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행사는 ▲지역 예술상품 판매·체험이 이뤄지는 ‘아트 인 사파리’(Art in Safari) ▲지역 음악가 작품을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즐기는 ‘뮤직 인 사파리’(Music in Safari) ▲구매 금액에 따른 선착순 친환경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지역 예술가의 기부 작품 뽑기 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상품 구매 시 포장을 제공하지 않거나 일정 기준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재단은 이번 예술시장을 계절별로 연중 추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