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종목도, 스피드스케이팅도 처음에는 다 비인기 종목 아니었습니까?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등장하면서 인기가 급증했죠. 바이애슬론에도 걸출한 스타가 배출 되어 종목이 활성화 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신현필 경기도바이애슬론연맹 회장(㈜청솔바이오코스 회장)은 23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현재 바이애슬론은 비인기 종목이지만 언젠가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종목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04년 보궐 선거를 통해 도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이 된 그는 제7대 도바이애슬론연맹 회상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지난 16일 당선이 확정되면서 6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장 중 최장수 회장이다. 신 회장은 바이애슬론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선 세계대회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선수를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망주 발굴·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바이애슬론 동메달이 나오긴 했지만 동계올림픽 같은 세계무대서는 아직 메달이 없다. 이 때문에 바이애슬론이 비인기 종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바이애슬론은 신체 조건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매우 유리한 종목이다. 과거 우리나라 선수들의 신체 조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8일 경기도바이애슬론연맹 신현필 회장(청솔바이오코스 대표)이 코로나19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 차원에서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을 위해 마스크 2,000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현필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대회 출전은 커녕 훈련 여건도 좋지 못한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이 아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매달 마스크 2,000장씩을 기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선수들을 위해 지난번 손소독제에 이어 또 이렇게 기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선수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화장품 전문업체를 운영중인 신현필 회장은 지난 3월에도 직접 생산한 손소독제 500여개를 경기도체육인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