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8개월이 지났다.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혹독한 추위와 함께 한 때 정점(909명)을 찍고, 내리쬐는 햇볕에도 사그라들지 않으며, 2차 재유행(441명) 조짐을 보였다. 이제 코로나19는 일상이 됐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는 일선 방역현장에는 굳세게 버티고 있는 의료진이 있다. 감염병 위협에도 환자들을 진료하고, 마지막 확진자 퇴원을 목표로 악전고투하고 있는 그들의 뒤를 따라가 봤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2월 23일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후 코로나19 관련 환자만 입원해 있고 주로 위증·중증 단계 이전 증상 환자를 관리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되면 해당 병원의 안내에 따라 입원 여부가 결정된다. 병실이 부족할 경우다른 병원으로 이송된다. 이달 14일 기준으로 확진자 총 660명의 환자가 수원병원을 다녀갔다. 병원 의료인력은 의사 23명, 간호사 115명 등으로 코로나19의 종식까지 병마와 싸우고 있다. 총 170병상 가운데 89병상을 활용할 수 있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6인실에 환자 4명까지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병원 3·5·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재능기부 봉사단 ‘라이트(Light)’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일환으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손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의료진의 수고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코로나 극복에 동참하고자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했다. 중․고등학생 50여 명은 직접 손편지를 쓰거나 영상 편지를 촬영해 보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5일 코로나19 지정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고, 경기도의료원 간호과(과장 박효숙)와 공공사업과(과장 유수미, 대리 김혜란)가 대표로 수령했다. 영상 편지는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채널(뻔FUN한 장.청)에 게재될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의료진분들 덕분에 더 편하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위험을 무릅 쓰고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밤낮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예방책이 무엇일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등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작성했다. 재능기부 봉사단 ‘라이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