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2025년 문화누리카드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2025년 문화누리카드는 이용 기한이 오는 31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전액 국고로 반납된다. 이에 따라 카드 소지자는 남은 기간 동안 잔액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화·공연·전시 관람과 도서 구입, 교통수단 이용, 스포츠 관람은 물론 낚시터와 낚시용품점, 바둑 등 신규 업종까지 사용처가 확대돼 이용자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2025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3만 원 이상 사용 이력이 있고, 2026년에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재충전 대상이 된다. 아울러 2026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1인당 15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지역별·분야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지도에 검색하면 위치 기반 인근 가맹점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는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2025 프로젝트갤러리 신진작가 옴니버스전의 마지막 전시로 강나영 작가의 개인전 ‘드림하우스(Dream House)’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26년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강나영은 그동안 ‘돌봄’을 필요로 하는 취약한 존재를 둘러싼 사회적 구조와 그 이면을 환기하는 작업을 지속해온 작가다. 이번 전시 역시 개인의 경험에서 출발해 사회적 감정으로 확장하는 그의 작업 세계를 이어간다. 전시는 강나영의 동생이 가족에게 공유했던 ‘함께 살 집’의 도면에서 출발한다. 사고 이후 더 이상 실현될 수 없게 된 이 계획은, 한때 그려졌던 미래와 현재의 현실 사이에 놓인 간극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작가는 동생이 남긴 도면과 모형, 스케치를 시트지 설치 작업으로 확장해 전시장에 구현하고, 동생과 나눴던 대화의 기록을 함께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적인 서사는 관람자의 기억과 감정에 겹쳐지며, 전시는 하나의 체험적 공간으로 완성된다. ‘드림하우스’는 우리가 미처 돌보지 못한 꿈과 멈춰버린 시간, 그리고 지금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사적인 기록이 보편적 감정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통해, 관람객 각자가 마음속에 간직해온 ‘지어지지 않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45호를 발행했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라는 제목의 이번 호는 문화예술교육이 직면한 주요 쟁점을 담았다. 기획자 유모라의 글 '예술인으로 존재하고 연대하기 위하여-홍우주 예술학교 A.L.T.O. 탄생기'는 11년 차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이 시작한 ‘예술학교 A.L.T.O.’의 배경과 의미를 조명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탐색한다. 게릴라노동자들의 대담 '문화재단 실무자 탈출기-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함께 일기'는 전 문화재단 실무자들이 공직사회의 조직 문화와 업무 환경을 돌아보며 공공 조직의 현실을 되짚고, 실무자들에게 연대와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또 김소연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 기획실장의 인터뷰 '이 글은 의심과 기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는 삶디의 조직 문화와 지속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회고 문화를 기반으로 한 10년간의 운영 경험에서 비롯된 조직 철학을 공유한다. 지난 호에 실렸던 독자 설문 기사 '101명의 구독자에게 지지봄봄이란'도 이어진다. 독자들의 구독 패턴, 유입 경로, 콘텐츠 활용 방식 등을 분석해 실제
전통 세시풍속인 동지와 현대 겨울 문화의 상징인 크리스마스가 남한산성에서 만난다.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오는 21일 동지·크리스마스 특별행사 '긴긴밤 동지팥티'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전통 명절인 동지의 세시풍속과 크리스마스 문화를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은 동지책력 풍속을 반영한 '동지달력 만들기'와 액운을 막는 '팥 간식 나눔', '괴불 노리개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괴불 노리개 만들기'는 성인을 위한 수예와 어린이를 위한 레고 체험으로 나눠 운영된다. 또 동지부적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동지부적 캘리그라피'와 전통 윷점의 디지털 체험 '윷점 키오스크'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연과 체험도 마련된다. 다목적홀에서는 크리스마스 클래식 공연, 캐롤에 맞춰 춤을 배워보는 댄스 교실이 열린다. 이외에도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AR(증강현실) 해설 빙고탐험대와 남한산성 키링 만들기 등 역사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13일 경기창작캠퍼스 생활동 2층 세미나실에서 ‘작가들을 위한 작품 보조 가이드’ 강연을 진행한다. ‘작가들을 위한 작품 보조 가이드’는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의 예술 전문가 대상 교육 프로그램 ‘창작 아카데미’의 일환이다. 이번 강연은 예술작품의 물리적·개념적 보존에 관심 있는 작가, 컬렉터, 관련 종사자 및 학생들 대상 창작 과정에서부터 시작되는 작품 보존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다. 강연에는 두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인 양정욱 작가는 작품과 전시를 둘러싼 실제 경험을 창작자의 시각에서 풀어낸다. ‘그는 선이 긴 유선 전화기로 한참을 설명했다’ 작품을 통해 양정욱 작가가 실제 작성한 매뉴얼을 사례로 들여다보며 보존의 의미와 필요성을 되짚어본다. 또 다른 전문가 조자현 제나 미술보존 연구소 대표는 다양한 사례와 지식을 통해 보존의 기술적·윤리적 기준을 소개한다. 또 조자현 대표는 올해 예술과들과 현장에서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들을 위한 실질적 보존 전략을 제시한다. 강연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이상민 학예연구사는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5일까지 수원에서 열린 ‘제12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성료했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도 예술인(단체)의 우수 공연 래퍼토리 소개, 공연예술 유통과 교류 확대를 위한 도 대표 공연예술 축제다. 12회를 맞은 올해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공연예술의 현재 흐름과 작업들을 살펴봤다. 페스타의 개막과 폐막은 2025년 경기예술지원 우수공연 선정 작품들로 구성된 ‘베스트콜렉션’이 장식했다. 개막작으로 선보인 입과손스튜디오의 ‘완창판소리프로젝트2_강산제 수궁가’는 오늘의 소리꾼 고수가 완창판소리를 자신들의 감각으로 풀어낸 무대다. 이날 소리꾼의 힘과 전통이 관객과 조화를 이루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폐막작은 김동국 극작·연출의 연극 ‘식물은 일하지 않는다’가 무대에 올랐다. 토종 씨앗을 지켜온 노(老)농부와 사회적 농장을 운영하는 청년 농부의 이야기로, 생태와 노동, 세대 간 관계에 질문을 던졌다. ‘쇼케이스 데이’에서는 송영선, 김요셉, 김유미, 연희공방 음마갱깽, 김민영 등 경기 공연예술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경기 지역 활동 예술가들의 면모를 압축해 풀어냈다. 또 ‘경기도 공연예술 공동 창·제작 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용인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제2회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을 개최한다. 지난 2024년 처음 개최된 GUMF는 도내 뮤지컬 유관 학과 대학생의 창작 기회 제공과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14개 대학, 15개 팀, 총 5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하며 도를 대표하는 청년 공연예술 페스티벌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GUMF 본선에는 ▲동양대학교 ‘영웅’ ▲안양대학교 ‘올슉업’ ▲동서울대학교 ‘HOPE’ ▲중앙대학교 ‘음악극’ ▲단국대학교 ‘리틀우먼’ 등 5개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29일 오후 5시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는 GUMF 시상식이 열린다. 뮤지컬 배우 박완의 축하공연, 경기틴즈뮤지컬 청소년들의 갈라쇼 등 본선 결과 발표와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모든 본선 공연은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무료로 진행하며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GUMF를 향한 대학생 및 청년 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뮤지컬 관련 컨퍼런스, 국제 교류 등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지속적 관심
경기문화재단은 경기 예술인의 다양한 커뮤니티 기반 활동 결과물을 소개하는 ‘공동의 감각’ 결과 공유전과 참여 예술인 간 소통∙교류의 장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 예술인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성화 소모임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2월 6일까지 ‘경기 예술인의 집에서 진행된다. ‘경기 예술인의 집’은 지난 9월 개관한 복합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서, 예술인들의 만남과 소통, 예술적 융합,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경기 예술인 커뮤니티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다. ‘공동의 감각’은 총 6팀, 20여 명의 경기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과 워크숍, 협동 작업, 북페어 등 다채로운 결과물을 선보인다. 전시는 평면, 설치, 인쇄물∙책, 사운드,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경기 예술인들의 작품을 보여준다. 또한 12월 3일 열리는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15개 팀 예술인들이 지난 활동 기록을 발표하고, 자유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예술인들은 지난 6개월 간 서로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협업과 교류의 장을 모색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 예술인의 집 누리집 또는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문화재단은 이날부터 추석 당일인 6일을 제외한 오는 9일까지 도내 공립뮤지엄 등 문화시설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용인)은 팽이치기를 비롯해 여러 가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달.팽.이: 달을 품은 팽이'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1일과 12일에는 경기도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전통 마당놀이와 현대 개그가 어우러진 '춘향뎐' 공연이 이어진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은 다채로운 음악과 춤, 이야기로 꾸며진 뮤지컬 '책 속 요정 바비큐차'를 공연한다. 이 박물관 1층에서는 오는 12일까지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태극단의 비밀 편지를 찾아라'도 이어진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앱을 활용해 박물관 곳곳에서 1943년 소년 비밀결사 '태극단'의 흩어진 비밀 암호 편지를 찾는 방식의 체험형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광주)은 명절 연휴 기간 온 가족이 모여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오는 4일 '수어청 병사 박성번의 하루', 8~9일 '한복 입어보기' 체험, 9일 '한글 자음 키링 만들기' 체험 등이 이어진다. 실학박물관(남양주)은 추석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리는 제1회 박물관영화제(Museum CineFest, 이하 MCF)에서 25일 오후 1시 영화 ‘황진이’ 상영 후 장윤현 감독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윤현 감독은 영화 ‘접속’, ‘텔 미 썸딩’등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한 대한민국 대표 감독으로, 영화 ‘황진이’를 통해 조선시대의 실존인물 황진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토크콘서트는 25일 오후 1시 영화 상영 후 경기도박물관 1층 뮤지엄아트홀에서 열린다. 관객들은 감독과 함께 영화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와 연출 의도, 그리고 황진이라는 인물의 복합적인 면모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과정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한편, 제1회 박물관영화제(Museum CineFest, 이하 MCF)는 국내 최초 박물관 유물과 영화를 융합한 독창적인 문화 행사로, 관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의 새로운 접점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 강점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적 배경을 가진 영화를 상영한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역린’, ‘왕의 남자’, ‘남한산성’ 등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암살’, ‘말모이’, ‘동주’ 같은 일제